밭둑에 홍화 꽃 재배 해본다.
몇 년 전에 홍화씨앗을 구하였지만 심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 냉장고에 보관 했다. 너무 오래되어 증식을 하려고 한 달 전 꺼내어 파종했다.
도로변 밭둑에 관상용으로 심으면 좋을 듯해서 줄뿌림을 해다. 너무 오래 묵은 씨앗이라 조금 많이 뿌려드니 바글바글 올라왔다. 좀 솎아 주어야 될 것 같다.
홍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1년생 풀로 생약명은 홍화, 홍화자라 부른다. 홍화는 잇꽃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 잇꽃이란 이름은 몸에 좋고 이롭다고 하여 ‘이로울 이(利)’를 써서 불렸다고 한다. 한자어로는 홍화(紅花)라고 한다
홍화씨 먹는 법으로는 우선 홍화의 어린 싹을 나물로 식용을 할 수 있는데 홍화를 데쳐서 무쳐 먹거나 묵나물을 만들어 나물이 나오지 않는 겨울철에 꺼내 볶거나 무쳐서 먹기도 한다.
또한 홍화씨를 약용으로 먹는 법으로는 홍화씨 9홉을 약간 볶아서 짓찧은 후 큰 숟가락 반 숟갈에 물1되를 붓고 7홉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이른 아침에 조금씩 복용한다면 골다공증 및 중풍예방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한다.
홍화씨를 차로 만드는 법으로는 우선 홍화씨를 체에 밭쳐 깨끗하게 씻어주고 잘 씻은 홍화씨를 팬에 볶아준다. 물 2리터에 볶은 홍화씨 3 큰 술을 넣어주고 30분간 끓인 홍화씨 차를 냉장 보관해준다. 홍화씨 차 복용 방법은 하루에 3번 식후에 1컵씩 마시면 좋다. 한번 볶게 되면 더 잘 우러나고 맛이 조금 나을 수 있지만 잘 타기 때문에 살짝 약한 불에 잘 볶아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