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인기도서 순위 |
1등 | 이런 개구리는 처음이야! |
2등 | 변비 탐정 실룩 ,사과 도둑을 찾FQ라! |
3등 | 기량 탐정 사무소,드라큘라의 사라진 송곳니 |
안녕하세요~ ❤️
2025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아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맛있는 떡국을 드셨겠지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의 북큐레이션 주제는 "꿈"입니다. 다들 새해에는 이루고 싶은 "꿈"이 있나요? 2024년을 떠나보내면서 가졌던 아쉬움들을 뒤로하고 새로이 다가오는 1월인 만큼 여러분 모두 올해의 꿈과 목표들을 생각해두셨을텐데요. 모두 추상적일 수도, 직관적일 수도 있겠죠! 올해에는 어린이들 어른들 다 함께 모여 각자의 꿈에 대해 한 번씩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꿈은 때로는 멀고 불확실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바로 삶의 의미를 만들어갑니다. 우리가 꿈을 꾸는 이유는 그 꿈이 우리의 마음 속에서 길을 비춰주기 때문이지요. 때로는 그 길이 험난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며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고 느껴져요 ❤️
책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꿈을 만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노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책 속에서 여러분도 자신의 꿈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1월 보내세요 ^^
<유아> 친구의 전설
"친구의 전설" 은 모두에게 외면받던 괴팍하고도 어딘가 외로운 호랑이, 그리고 우연한 인연으로 호랑이의 꼬리에 붙어버린 노란 민들레.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둘이 만나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서서히 변화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본인이 가진 색깔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민들레와 괴팍한 호랑이는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며, 위기의 순간에서 서로를 구해낼 수 있는 깊은 관계로 발전한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혹은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읽기에 좋은 책으로, 나의 모든 걸 전부 변화시킬 수 있는 민들레 같은 친구를 동경하면서도, 그 안의 숨은 민들레의 노력들을 생각해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아동>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라는 이 책은 이재연 작가님의 어릴 적을 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릴 때를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써주신 것과 옆에 있는 그림 덕분에 이 글이 더 이해가 잘 되었고 음식에 대해 쓴 글을 볼때면 나도 모르게 군침이 돌았습니다. 고드름 따먹기, 참새나 미꾸라지등을 잡기, 아카시아 잎으로 파마하기 등등 여러가지 놀이들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환경 오염으로 고드름을 막 따먹을 수 없고 핸드폰 때문에 대화가 점점 줄고 편리함만 추구하는 세상이 되고 있는데 이재연작가님의 어린시절 때는 비록 부유하지 않아도 더 아껴쓰고 대화가 많고 더 행복해보인다'라는 생각을 한 후 더 나아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들도 바뀌여야 하지않을까?' 그렇게 여러 생각들이 스쳐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옛날 모습을 잘 담은 것 같고 더 나아가 우리를 돌아볼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성인> 꿈을 찍는 공방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 국어학자가 들려주는 나무, 말, 음악에 관한 정겨운 이야기"
<꿈을 찍는 공방>의 모든 내용을 아우르는 문장 중 하나이다. 이처럼 꿈을 찍는 공방의 저자는 학자라는 본업과 다르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첼로를 사랑하고 목수일을 하는 본인의 인생 이야기를 책 속에 녹여냈다. 자신의 삶에서 스쳐 지나갔던 옛날 이야기, 즐거운 일화, 직접 만든 작품의 사진 등 잔잔한 일상으로 하여금 독자에게 바쁜 삶을 잠시나마 환기시킬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평소와 같은 일상이 지치고 힘들 때,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을 때, 가장 일반적인 평범함이 그리울 때 이 책을 펼치고 읽으면 조금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삶이란 내가 어떠한 태도로 임하느냐에 따라 고통스러울 수도, 아름다울 수도, 혹은 지나치게 평범할 수도 있다. 정답은 없다. 다만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어디로 향해가야 되는지 도저히 모를 때, 잠시나마 일상의 환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책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볼 가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새로운 해가 시작된 지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두의 평범하디 평범한 일상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