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싱가포르 오픈 우승
[ktimes케이타임즈=이왕수기자]
박지영이 11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날 악천후 때문에 3라운드가 취소되면서 행운이 따라줫다.
2라운드 선두였던 박지영이 우승자가 됐다.
박지영은 2라운드까지 11언더파였다.
홍정민, 이소영, 박현경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한 타 차 공동 2위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날씨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박지영은 통산 5승 중 2승을 동남아시아에서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2월 베트남에서 벌어진 효성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첫날 공동선두였다가 2라운드 공동 2위로 숨을 골랐던 박현경은 3라운드가 취소되면서 지난 4월 이후 52개 대회에서 우승 없이 준우승 7번을 기록했다.
박현경은 지난 해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DB그룹 한국여자오픈,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3경기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2022년 대유위니아 · MBN 여자오픈과 SK네트웍스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박지영이 11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 클럽 템피니스 코스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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