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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걸음을 정하시는 하나님(시편 37편 23∼29절)
(시 37: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시 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 37: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시 37:26)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시 37:27)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니
(시 37:28)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시 37:29)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서 영원히 살리로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날마다 날마다 더 나아져야 합니다.
제자리에 멈춰있으면 안 됩니다. 뒤로 물러가도 안됩니다. 주저앉아도 안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변화된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이 성장하고 성숙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녀도 변함이 없다고 하는 것은 그것은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우리를 묶고 있는 연약한 모습들을 다 떨쳐버리고 이제는 변화된 모습으로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더 가까이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원합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다 보면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늘 기쁘고 행복한 날만 우리에게 있는 것은 아니고, 예기치 않은 어려움이 때때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평생 감기를 앓아본 적도 없는 분이 어느 날 몸이 불편해서 가보니까 이미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그 충격과 절망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착하고 착하기만 아들이 어느 날 갑자기 부모에게 반발하더니 집을 나가버려서 온 집안이 초상집처럼 되어버린 그런 절망에 처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믿고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절망과 어려움의 순간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할지라도, 그 자리에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절대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절망과 슬픔과 통곡의 자리에 주님이 함께하고 계신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종종 우리는 ‘악한 사람도 잘사는데 왜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이 왜 고난이 있고 어려움을 당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 일을 보면서 실족할 때가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데도 어려움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데도 상황이 바뀌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낙심하고 좌절하기도 하고 원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의 형통은 잠시일 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역사는 악인의 손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진행되어 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고통 가운데에서도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본문은 다윗 왕은 백발노인이 되어 한평생을 돌아보며 백성들에게 자기 생애에 체험한 일들을 간증 말씀입니다.
가장 처절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을 때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은 그에게 놀라운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양 치는 목동에 자리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여호와를 바라볼 때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시고 소망이 되어주십니다.
여호와의 뜻대로 살기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생애를 방패가 되어 책임져주십니다.
시편 37편은 다윗이 말년에 과거 자신이 겪은 수많은 핍박과 억울한 일을 회고하면서 악인의 종말과 의인의 종말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의 걸음을 정하시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섭리하시며 인도하여 주십니다.
23절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신다, 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을 친히 간섭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삼상 2:6-7절에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 가운데 있습니다.
의인이 고통당하고 도리어 악인이 형통하는 듯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믿어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 행위에 따라 공의롭게 심판을 하십니다.
우리가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해나가는 것 같으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예레미야 10:23절에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다, 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래서 일을 행하시고 그 일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잠언 16장 9절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마음에 경영이 아무리 뛰어나고 훌륭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시 127:1절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고 말씀합니다.
잠16:1절에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 부터 나온다, 고 말씀하십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회개의 말씀을 선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적국인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향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보다는 멸망하는 것을 더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자기 뜻대로 다시스로 향해 가다가 결국 그는 풍랑을 만나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그때 선원들은 이 풍랑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제비뽑기를 뽑자. 결국 요나가 뽑히게 되어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요나가 아무리 하나님의 눈을 피하여 다시스로 갈지라도 니느웨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취소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주권은 온 세상 사람과 온 우주에 미칩니다. 해가 뜨고 지는 것까지, 태양과 별들까지도, 하늘의 모든 천체가 하나님의 창조하신 계획대로 움직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 개인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중요한 일뿐 아니라 사소한 일에도 섭리하십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 땅에 떨어질 수 없습니다
창세기 45장에 보면 형들에 의하여 애굽의 노예로 팔려 갔던 요셉을 볼 수 있습니다,
동생 요셉이 그를 애굽에 노예로 팔아넘겼던 그 형들 앞에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하였습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종살이는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은 그를 당시 초강대국인 애굽의 국무총리 자리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요셉이 애굽으로 팔리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계획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세상 사는 그것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주권적인 통치에 우리의 인생을 맡겨야 드려야 합니다. 어떤 고난이 닥쳐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믿음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요셉은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고 하였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어떤 환난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힘이나, 권력, 명예, 재능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범사에 인정해야 합니다. 잠 3:6절에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고 말씀합니다.
시편 37편 5절에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라고 말씀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으로 삶을 맡기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37편 24절에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 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엎드러짐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의인에게도 실패와 가난과 병약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도 환난과 핍박과 고난과 역경과 질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런 고난의 시기가 한동안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망하고 낙심하고 절망하고 좌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의인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다시금 붙들어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24절은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 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도 많은 역경을 겪고 살았던 한 사람입니다.
그는 사울 왕의 칼날을 피해 10여 년을 쫓겨 다니며 광야와 황무지에서 숨어 도피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밤에 맨발로 울면서 도망가기도 해야 했습니다. 가장 믿었던 신하 아히도벨이 압살롬 편에 서서 배신하여 자기를 죽이려 했습니다.
그런 일들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이 마치 자기를 버린 것과 같은 고통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다윗은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당시에는 악인이 형통한 것 같고 승리한 것 같고 의인들이 어려움을 당하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의 의인을 붙드시기에 승리하게 하십니다.
잠언 24장 16절은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24절은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 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의인과 악인은 둘 다 넘어지나 결정적인 차이는 일어나느냐 일어나지 못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어납니다. 그러나 악인은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의인은 악인과 다릅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의인이었습니다.
그러한 욥에게 환난과 재난이 다가왔습니다.
하루아침에 전 재산을 잃고, 열 자녀를 다 잃었으며, 자신의 육체는 병들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친구들은 그를 정죄하고, 위로의 말과 사랑으로 감싸줘야 할 아내조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저주하며 그의 곁을 떠나갔습니다. 이성의 눈으로 바라볼 때 그는 처절하게 실패하고 넘어진 것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하여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일에 입술로 범죄 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 모든 일에 입술로 범죄 하지 않았던 이유는 고난 뒤에 숨겨진 축복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전보다 갑절의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붙드시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십니다.
시 145:14절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환난으로 넘어질 때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그의 강한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어떤 환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보호하시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이십니다.
시편 23편 4절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40년 동안 불기둥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성령으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인내하며 감사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다가온 환난은 궁극적으로 우리를 축복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방편이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맥도널드 목사님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련의 목적은 우리를 변화시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데 있다. 의인의 시련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사람은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를 붙들어 주시고 일으켜 세워 마침내 승리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의인에게 영원한 축복을 보장하십니다.
25절은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에게 영원한 축복을 보장하십니다.
의인이 잠깐 고난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절대로 버림을 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에게 은혜를 주실 뿐 아니라, 풍족하게 복을 후손들까지 부어주십니다.
26절은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고 하였습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로 인하여 영원히 보호를 받습니다, 악인의 자손들은 망하게 됩니다.
28절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라고 말씀합니다.
29절에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서 영원히 살리로다 라, 고 말씀합니다.
주님께서는 의인의 일생을 형통하게 하시고, 그 자손들에게 축복의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의인의 자손들은 이 세상에서 잘될 뿐만 아니라 천국에 가서도 상급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에게 영원한 승리와 축복을 보장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승리를 보장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걸어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