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으로 지정된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에 있는 고개, “문경새재”
이곳의 크기는 3,768,307㎡
조선 태종 14년에 개척한 관도로 영남에서 소백산맥의 준령을 넘어 한양으로 가는 주요 길목이며 정상 높이 642m의 고개이다.
주흘산과 조령산이 이루는 험준한 지형은 국방상으로 중요한 요새이며, 이러한 지형을 이용하여 임진왜란 이후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3개의 관문과 부속성, 관방시설 등을 축조하였다.
새재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설과 하늘재와 이우리재(이화령) 사이(새)에 있는 고개라는 설이 있다. 한편 옛 문헌을 인용하여 초점(草岾), 즉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라는 주장도 있다. 일명 조령(鳥嶺)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었으며,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가기 위해 다녔던 과거길이 남아있다. 또한 주변에 여궁폭포, 용추계곡 등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원터, 교구정터, 성황당과 각종 비석들이 옛 모습을 지니고 있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 촬영장이 들어서 더욱 알려졌다.
1966년 문경관문이 사적 147호로 지정된 뒤, 1974년에는 주흘산(1,108m)과 조령관문 일원이 경상북도지방기념물 18호로 지정되었다. 1979년 경상북도 제1호 국민관광지, 1982년 국가유산보호구역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1997년 문경새재박물관을 개관한 데 이어, 2000년과 2002년에 각각 KBS 촬영장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을 개장하였다.
문화유적으로는 조령산불됴심표석(경북문화유산자료 226), 옥소권섭영정(문화유산자료 349), 조령원터, 동화원터, 혜국사, 용화사지, 보제사지, 안정암지, 은선암지, 충렬사, 교귀정, 대궐터, 군막터 등이 있다.
또 하늘재·이화령·주흘산·조령산(1,026m)· 부봉(916m), 여궁폭포·용추폭포·조곡폭포, 기름틀바위·마당바위, 조령약수·조곡약수 등 산봉과 폭포, 계곡과 기암, 약수 등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그밖에 민속박물관, 유스호스텔, 사계절 썰매장이 있고, 인근에 문경온천, 문경석탄박물관, 관광사격장, 활공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출엉다리 오르려고 보기만해도 아찔한 이건물의 계단을 울며 겨자먹기로 올라갑니다.어휴~~
출렁다리가 내려다보이는 가장 높은 위치에 사람들이 서있네요.
대승사
시니어박영자기자
첫댓글 구경 잘했습니다~
사진을 매우 잘 찍으셨네요^^
감사합니다
문경새재 추억 소환하며 감상 잘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단풍도 곱고 나들이 하는 모습
모든 곳 설명 진지하게 잘쓰셨네요.
감사합니다
함께 했던 여행길 표현을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