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들어서면서 하얗게 깔린 책상을 보면서
"뭐에요?" 묻는 우리 친구들~~
오늘 선생님과 맛있는 전부치기 요리 할거라니 모두들 기대 만발~~
재료를 썰고, 꼬지에 끼우면서
입 속으로도 쏘옥~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자
미소로 얼버무리는 친구들...^^
부침가루로 하얀 옷을 입히고, 노란 계란물에 풍덩
주의 안내가 없었는데도 모두모두 조심조심
팬에 구울 때에는 우리 귀요미들 선생님 손잡고
노릇노릇 색깔에도, 고소한 냄새에도
지글지글 소리에도
눈과 귀 등 오감을 모두 동원해 유심히 ~~
기다리던 시식시간
뜨겁다면서도 호호 불어가며, 손으로 바꾸어 가며
냠냠 맛있게 먹었어요.
올 추석 명절 전부치기는 우리 귀요미들의 손을 보태고 빌려서
함께해 보시길 권해 봅니다.
첫댓글 아고 고사리손으로 전 만드는 모습 너무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