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사도 해야하고, 임신도 이제 막 시작이니 병원을 정해서 쭈~욱 다닐 생각이에요.
개인병원/전문병원/종합병원 이렇게 크게 나눠진다는데...
전 고령산모도 아닐뿐더러 특별한 지병이 있는것도 아니고 임신개월수가 늘어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게 아니라면
종합병원까지는 안가도 될거 같아요.
그래서 개인병원이나 전문병원에서 선택하면 될듯 해보이고,
방금 인터넷 검색하면서 산부인과 선택항목(?)들을 좀 추려봤거든요.
1. 집에서 가까운곳. (전 양천구로 이사가니깐 양천구내에서 검색해보고 신월동 내에서 추려서 가능하면 가까운곳으로 가볼려고요)
2. 병원규모 및 분위기가 쾌적한 병원. (속속들이 병원시설등을 알순없겠지만 상담받으면서 병원구경할때 참고할려고요. 이왕이면 이쁘게 단장한 병원이 더 좋자나요.^^;)
3. 평판이 좋은 병원 및 의사, 간호가 친절여부 (친절여부는 전화상담이나 직접 가서 상담할때정도로 판단할것 같고.. 평판이 제일 애매한데.. 인터넷 열심히 뒤져봐야죠.. 산부인과 홈피 있음 게시판도 구경해보고..;;)
4. 희망하는 분만법이 있는지..(전 따로 희망하는 분만법이 있는데 그렇게 알만한 분만법이아니여서 그런지 국내 몇곳 안된다고 책에서 그러더라고요.. ;;; 에효.. 그냥 제가 원하는 분만법이 있으면 당연 콜! 하겠지만 없어도 어떤것들이 있는지 물어봐야겠어요)
그 밖에 체크할것은
분만후 아이에게 모유나 분유 수유중 원하는것을 선택할 수 있는지?
개인용입원실 유무(ㅡ.ㅡ;; 뭐 당연히 다 갖춰있겠죠?)
모자동실 운영유무
어머니교실 운영유무(산전교육교실 및, 태교교실 등)
분만비용(세세한 검사비용 및 입원 비등 출산비용 =>검사비용이라는것은 기형아검사나 초음파 검사등 각종 정기검진때 받는 그런검사를 말하는건가요?)
소아과까지 연게하며 진료 받을 수 있는지.. 산후조린원과 연계되어 할인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지
분만가능 여부(분만 안해주는데도 있담서요?;;)
휴일진료나 야간진료 등 (이것도 다 할것 같은데..;;)
진통을 촉진하는 기준은 무엇이며, 진통중 어떤 조치를 하는지
제왕절개를 하는 기준과 제왕절개 비율은 어느정도인지
출산후 아기에게 이루어지는 검사항목 (이런건 다 똑같지 않을랑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나요?)
신생아 면회시간 및 횟수는 어떻게 되는지(이게 또 중요한가요? 보니깐 병원에서 끽해봐야 2~3일 입원하는것 같은데;;)
병원에서 제공해주는 서비스
뭐 이런 체크항목들이 있더라고요...
선배 맘들이나.. 지금 산부인과를 다니시는 맘들... 더 알아야할 항목들이나 따져봐야 할 것들이 있나요?
먼저 전화로 몇가지 항목을 물어보면서 산부인과를 압축해서,,
구경하듯이 다녀보며 병원을 정할려고요..
제가 이것저것 따지면서 실속챙기는 깍쟁이형이 아니라서..
조사하면서도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싶기도하는데
만약 다녔다가 맘에 안들어 바꾸게 되면 처음부터 잘 알지못하는 의사일텐데(아무리 진료차트 전해준다 하더라도) 걱정도 될것 같고,,,
잡지같은거 보면 병원 꼼꼼히 따져서 선택하라는 말들이 많아서 이렇게 안하면 손해볼것 같기도하고,,;;;;;
해서 따져볼라고요..;;;;;;;
임신착각/배란일알기위해/생리불순으로 이근처 산부인과를 몇번 간적이 있는데.. 뭐 나쁘지 않았거든요.
병원도 크고 인지도도 좀 있는것 같고 홈피게시판상담도 잘해주는것 같고,,
근데 이번 임신해서 임신확인할려고 병원갔을때 "축하한다. 임신초기니 조심해라" 뭐 이런말 한마디도 없이 무표정으로 "너무빨리왔다 소변검사로 임신나오면 거의 임신이 확실하니 담주에 다시 와바라"이렇게 말하는데..
좀 서운했거든요..ㅡㅡ;; 축하한다 안해줘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젠 진짜 병원다니는건데 좀더 좋은 병원으로 선택하고 싶네요..ㅋㅋㅋ
적어도 좀 서글서글한 웃는 인상에 편안하게 해주는 말투나 자세한 설명.. ㅋㅋ
첫댓글 저두 축하한다는 소린 못들었어요 ㅎㅎ 임신 맞네요~ 이렇게만 하시던걸요... 다행히도 집 근처에 산후조리원까지 함께 있는 전문병원이 있어서 저는 거기 다녀요... 보니깐 임산부 프로그램도 너댓가지 있더라구요. 산전체조교실이나 산전 모유수유 교실 이런거... 있는 곳으로 잘 골라서 다녀보셔요...
축하한다고좀 해주면 얼마나 좋아요..ㅋㅋㅋ 돈드는것도 아닌데 말이죵..ㅋㅋㅋㅋ 하루에도 수십번 진료하시면서 만성이 됬나..^^;;;;; 음 저도 글라라님 병원같은데가 있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 어서 설가서 알아봐야징..^^
전 축하합니다 들엇는데 의사샘은 그런일 하도 많이 격어서 그런지 썩 반갑게 들리지 않더라구요 ㅎ
일찍 병원에 가면 아기집만 보이고 아기는 안보이고 심장소리도 듣기 어려워요. 6-7주정도되야지 심장소리하고 아기가 보이답니다.전 집에서 임신테스트하고 한주 지나서 갔다왔어요. 가니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병원은 친절하고 가격도 잘 알아보시고 소아과도 같이 있는곳하고 분만가능한곳으로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