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루프 효과는 머리 속에 인식 되어있는 기존에 있던 정보와 상황이 새로운 정보나 상황이 머리 속에 인식 되는 것을 방해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지? 우리 한번 그냥 재미있고 간단하게 직접 경험을 해봅시다! 다음과 같은 표를 한번 보도록 하지요..
A. 검정색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
B.
C. 검정색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
음.. A에는 색깔 이름이 적힌 글자들이 보이는군요. B는 색깔들이 곱게 칠해져 있고요. C에는 A와 B를 조합해서 글자에 색깔을 넣은 모습입니다.
우리는 그냥 ABC를 평소에 읽던 대로 읽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A는 그냥 보이는 대로 검정색/파란색/노란색/초록색 B도 역시 빨간색/갈색/보라색/회색 C도 그대로 읽으면 검정색/파란색/노란색/초록색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C를 조금 새로운 방식으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자가 적혀 있는 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글자의 '색'을 읽어 봅시다. 글자에 적혀 있는 대로 읽었을 때에는 읽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글자의 '색'을 읽으면 조금 더디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예문이 조금 적어서 잘 모를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C와 같이 색이 입혀진 많은 양의 글자를 좀 더 빠르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느릴뿐만 아니라 틀리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평소에 색이 입혀진 글자를 보는 데에 별로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글자의 '색'을 읽는다는 것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읽는 것이며 평소와는 달리 많은 정보가 들어오게 됩니다. 뇌는 빠르게 처리하려면 익숙한 정보를 가지고 익숙한 방식대로 처리를 해야 하는데 익숙한 정보와 새로운 정보가 함께 들어오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겠지요. 알고 보면 뇌는 참 엄청난 시스템인 것 같으면서도 단순한 것 같지 않나요?
첫댓글낮선 언어와 표현인 스트루프 효과를 읽으며, 대금 카페에서 지기님이 편식증을 지적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을 가려서 취하는 것]을 경계하라는 말로 자신이 좋아하거나 분야가 아닌 경우 관심이 없거나 백안시 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어느 분야의 고수가 된 사람은 실력만 최고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 아니라 인격과 사물을 깊이 있게 관조해서 깨닭은 내면의 이치와 연륜이 수준에 올라있듯이. 가끔은 다른 무엇을 통해 지금의 문제점을 해결 받듯이 다양한 소스를 접하여 균형감을 잃지 않고 합리적인 사고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꽃과 사진을 보고 또 스트루프 효과를 배우게 되어 다행입니다.
두 분이 말씀하시는 중에 저도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을 가려서 취하는 것]을 두려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바람재에 앉아 있으면 해박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언젠가 정가네 선생님께서 1가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9가지 하기 싫은 일을 하라. 그 말씀이 오늘 갑자기 떠오릅니다.
첫댓글 낮선 언어와 표현인 스트루프 효과를 읽으며,
대금 카페에서 지기님이 편식증을 지적한 말이 생각이 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을 가려서 취하는 것]을 경계하라는 말로 자신이 좋아하거나
분야가 아닌 경우 관심이 없거나 백안시 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어느 분야의 고수가 된 사람은 실력만 최고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 아니라
인격과 사물을 깊이 있게 관조해서 깨닭은 내면의 이치와 연륜이 수준에 올라있듯이.
가끔은 다른 무엇을 통해 지금의 문제점을 해결 받듯이 다양한 소스를 접하여
균형감을 잃지 않고 합리적인 사고를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꽃과 사진을 보고 또 스트루프 효과를 배우게 되어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이런 것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1부터 50까지 우리말로 써 보라고 하니 무심코 아라비아 숫자를 쓰더라구요.^^
두 분이 말씀하시는 중에 저도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을 가려서 취하는 것]을 두려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바람재에 앉아 있으면 해박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언젠가 정가네 선생님께서 1가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9가지 하기 싫은 일을 하라.
그 말씀이 오늘 갑자기 떠오릅니다.
하이고, 행구님이 제일 무서워요. 뭐든 자꾸 배우려 하시니까요.^^ 그냥 저도 처음 들어본 것이라 재미 삼아 찾아보는 거랍니다. 궁금하잖아요.^^*
1가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9가지 하기 싫은 일을 하라.
=>저는 여기에서 하나 건지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행구님.^^아니, 정가네 선생님.
행구가 지금 정가네 선생님께 열심히 배우는 중이랍니다.
세상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밀이 무지 많은가 봐요. 근데 그게 알고 보면 사실 별게 아니라는 거지요.
사실 저의 주위에는 귀한 분들이 많아요.
특히 바람재에 많이 사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