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의 일반약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상당수 제품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동화약품이 후시딘과 가스활명수를 3월부터 10%씩 올리기로 도매상에 통보했다. 일동제약도 비오비타를 10% 인상키로 했으며, 삼일제약도 부루펜과 엑티피드를 각각 10% 올린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국얀센의 타이레놀도 종전보다 약 10% 정도 올랐다. 종근당도 지난해 12% 올린데 이어 또 8%를 인상키로 해 전체적으로 20%가 인상되는 형국이 됐고, 속청 펜잘 자황 등도 10% 인상통보를 받았다는 게 도매상의 전언. 동아제약도 박카스 가격을 330원에서 360원대로 10% 정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제약사들의 이 같은 가격인상 움직임은 일반약 판매부진을 커버하며 매출목표를 달성하려는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실제 3월 가격인상을 2월부터 도매상에 통보함에 따라 대부분의 도매상이 구입, 제약사들은 2월달 영업일수가 대폭 줄었음에도 큰 어려움 없이 마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색다른 분석도 나오고 있다.업계 한 인사는 “많은 제약사들이 3월,4월 봉급을 인상하는데 일반약 가격 인상으로 이 월급도 맞추고 매출목표도 달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계산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첫댓글 요즘 약 사입가격 참 많이 오르네요.... 판매가는 올리지 못할정도로 올리니 우리 가슴아파요.
뭐 먹고 사노 ?
첫댓글 요즘 약 사입가격 참 많이 오르네요.... 판매가는 올리지 못할정도로 올리니 우리 가슴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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