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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나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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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쉼터 ▒ 풍금이 있는 자리/순천 전주 콩나물 국밥집
채송화 추천 0 조회 165 07.11.23 22:08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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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11.23 23:16

    첫댓글 그.래.서. 남편은 모주 10병을 택배로 부탁했답니다. 남편 체질에 맞는 약주였기 때문이죠. 황공스럽게도 한병당 1천원씩이나 깍아주시고 주문한지 단 하루만에 사무실로 도착!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요즘들어 힘에 버거운지 '모주' 한모금씩 합니다. 약주란 좋은 것이여~~~.

  • 07.11.24 00:23

    글을 참 정감있게 잘 쓰십니다. 전주콩나물국밥집은 잘 모르지만 콩나물국밥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메뉴이죠. 1주일 내내 콩나물 국밥만 먹어도 질리지 않을만큼 좋아해요.

  • 작성자 07.11.26 12:39

    지는 일년내내 먹구 살구 싶어유~~~~~~.

  • 07.11.24 14:56

    풍금이 있는 자리엔 모주와 전주콩나물 국밥과 함께 따로운 정이 흐른다...풍금에서 울려나오는 소리처럼...난중에 함 가보아야겠어요....^^

  • 작성자 07.11.27 10:02

    난중은 기다리지 않는다오. 빨랑 틈만들어 후다닥=3=3=3 튀십시오.^*^ 별빛 님 노가다 시키는 남정네들이 넘 많아 탈~ㅋ전 한 놈도 버거워 헉헉거리는데요. 참으로 장하십니다. 짝!짝!짝!

  • 작성자 07.11.24 15:15

    메뉴는 딱 한가지에요. 식사는 콩나물국밥, 주류는 모주. 저희가 오후 두 시넘어 늦은 시간에 갔는데 많은 손님들이 있었어요. 나오면 바로 암실(흑백사진 작업실)도 있는데 스무살 때 화가 선생님의 암실에서 선생님이 작업하는 과정을 관찰하던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 작성자 07.11.24 15:22

    10월 20일 순천만 갈대축제 때 러시아 아모르강에서 날아온 흑두루미 부부 한쌍을 시작으로 지금은 약 350 마리의 흑두루미가 있었어요. 새끼들을 지칭하는 이름이 있는데(노랗다는 뜻이 포함된) 세찬 갈대바람에 머릿속에서 날려버렸고 사십 평생에 처음으로 철새가 활개치며 날아오르는 장관도 감상했지요.

  • 07.11.25 14:30

    ( )안의 글. '어린 새'라는 뜻으로 '유조(幼鳥)'라고합니다. 글을 맛나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07.11.25 16:53

    아! 유조. 전 워낙 메모도 안하구 머릿속에 집어넣지두 않구해서 그냥 느낌만 마음에 품고 다닌답니다. 성격이 워낙 한 번 하자면 너무 꼼꼼히 하는 타입이라 체력 소모가 무척 심해서요. 그래서 디지털 카메라도 왠만하면 가지고 다니지 않고 휴전전화로 사진이나 동영상도 잘 찍지 않는데요...... . '유조' 는 확실히 기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작성자 07.11.26 12:40

    밤새도록 '유조, 유조, 유조~~~~~~' 하면서 잤습니다. 꿈에.ㅋ

  • 07.11.25 20:46

    저희 고향이 순천만하고 가까운 곳인데 꼭 한번 들러 보아야 겠네요 부안 백합구이 집에서 처음으로 모주를 한잔 했는데 그 맛이 잊혀지지 않더군요 그야말로 약주 한 잔 이더군요!!!

  • 작성자 07.11.26 12:37

    약발 끝내줘요~~~~~~~~.^^*(모주 덕분에 1kg 몸무게가 늘었다는 사실.)

  • 작성자 07.11.27 09:59

    어제도 여수 엑스포 발표나는 순간을 포착하려 밤을 새웠는데 마침 있을 듯한 맥주가 없어 모주 한 병을 또 꼴짝~ 꼴짝~ 그.리.하.여. 또 1kg 더 늘었다는 좋은 소식과 함께 엑스포 유치 순간 포착! 피곤혀~ㅎㅎㅎ(서울 떡이 언제부터 여수사람 되었다고.ㅋ)

  • 07.11.25 23:00

    날씨가 쌀쌀해지니...콩나물국밥 생각이 간절합니다...순천만 벙개때 넘 맛있게먹었어요...모주도 참 맛있었고 뒷맛이 가벼운 동동주 보다는 텁텁하며 진한향이 정성가득한 보약 한사발을 들이키는 기분이었죠. TV에서 순천만 소개할때에 옆동네처럼 친밀감이 느껴지더군요^^

  • 작성자 07.11.26 12:38

    보약 한 사발 들이키는 느낌! 따악~.

  • 작성자 07.11.26 12:45

    역시 '수필작가' 다운 표현.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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