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이 차는군여~ ^^
오늘은 운전학원을 늦게 가는 덕분에 이 시간에 컴터 앞에 앉아있는 여유를 부리고 있네여.
~그늘님 글보고 걱정 많이 했었는데..
운전이 체질인지.. 매일매일 어찌나~ 재미나는지.. ㅋㅋ
이번 토요일에 기능셤 보는데..
붙으라고 응원 좀 해 주세여~ ^__^
지금 김창완 아저씨 라디오 방송 듣고 있는데..
노래들 좋네여.
제 운전강사가 날라리 강사인지.. -_-
차만 타면 라디오 켜는 통에 첨엔 어찌나~ 당황을 했던지.
요즘은 여유 만빵으루 2시간 내내 왼발로는 음악 장단 맞추고,
입으로는 강사랑 수다 떨면서 운전하고 있져. -_-;;
그래서 한 일주일 전부터 이 방송 듣고 있는데..
선곡도 좋고.. 무엇보다도 김창완 아저씨의 여유있는 방송이 좋아여.
아~~ 그럼 본론으루..
이번 제목은 Indian Summer입니다.
Indian Summer는 가을 중 유난히 따뜻하고 햇살 좋은 시기를 뜻한다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날씨 정말 좋아하는데..
곡들을 들어보니까..
조금은 나른~한 그 느낌을 담고 있는 듯도 하군여.
그래고 왠지 모르는 우울함도 느껴집니다.
음악들은 물론 'Indian Summer'라는 단어 자체에서도..
마치 'Norwegian Wood'처럼 말이에여.
우선은 잘 알려진 곡부터 들어보져.
앙드레 가뇽의 Indian Summer입니다.
Solitude 앨범의 3번 트랙.
다음은 한국 영화 '인디안 썸머' OST 중의 Indian Summer입니다.
영화 내용에 맞춘 곡이라 그런지 슬픈 느낌이 강하네여.
맑은 피아노로 시작하는 처음에 비해 끝마무리가 좀 어설프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