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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와 순천정원박람회를 망칠려고 작정한 사람들 | |||||||||||
순천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 동떨어진 이상한 집회를 보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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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해 정원박람회 개막일인 4월 20일에 맞춰 정원박람회장 재개장을 준비 중에 있다. 정확한 명칭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년간에 준비 끝에 지난해 목표관람객인 400만명을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박람회를 성공리에 마쳤다는 찬사가 나왔다. 산림청이나 관계부처, 서울 수도권 일부 지자체들도 순천정원박람회의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 순천시를 벤치마킹 코스로 삼았을 정도였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내적으로 순천시민들에게 “할 수 있다” 라는 자부감을 심어주었고 대외적으론 순천시민의 생태문화를 뽑낸 그야말로 글로벌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선점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른바 국정원 댓글 사건을 빌미삼아 박근혜 대통령을 흠집 내기 위한 통진당을 비롯한 반정부세력의 도넘은 집회시위와 현수막은 순천시를 찾은 외부인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25일 통진당과 민노총의 1500명 불법 정치파업 집회에 이어 27일 밤 7시께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벌어진 이상한 집회도 그런 경우다.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 내용을 옆에서 듣고 있자면, 이 사람들이 대한민국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대한민국과 박 대통령을 폄하하고 조롱하며 정신나간 주장을 하고 있다. 문제는 대한민국 보통 국민들의 스탠다드 사고방식과 너무나 다른 해괴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이 사람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유인물과 신문을 통해 전염시키며, 선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더 우려되는 것은 이들이 시내한복판에서 내걸은 현수막 등으로 인해 순천을 찾은 외부인들의 ‘기겁’ 할 모습이다. 여기서 ‘기겁’(氣怯) 이란 의미는 보통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한민국과 박 대통령에 대한 사고방식과는 엄청난 차이가 나는 '괴리감'에서 비롯된 태도다. 아마도 순천을 찾은 외지인들이 이들의 태도나 주장을 보거나 들으면 갑자기 몹시 놀라거나 겁에 질려 숨이 막힐 듯한 모습을 연상하면 될 것이다. 그들이 이날 나눠준 기도문 형식인 유인물 중 일부내용을 보면 이 이유가 분명해진다. “불의한 자들, 자신의 부와 권력을 위해 힘없는 국민들을 가두고 고문하고 살인을 저지는 자들이 권력을 독점하고, 자본가들과 결합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민들의 재산을 약탈하고 그 피 묻은 돈으로 호위호식하면서 살고 있다는 현실이 우리를 슬프케 하고 분노케 합니다“ 여야가 있는 정당에서 도대체 누가 권력을 독점했다는 얘기인지,자본가들과 결합해 국민들의 재산을 약탈했다는데, 누가 그런 약탈을 했다는 것인지, 피묻은 돈으로 호위호식한다 하는데, 누가 그런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다. 말이 나왔으니 망정이지, 자본가들이 지금 얼마나 수난을 겪는지는 27일 대법원서 징역 4년이 확정된 SK그룹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한화 김승연 회장, 효성 조석래 회장 등 대기업 재벌회장들의 처벌사례만 봐도 이제는 재벌기업들의 횡포가 통하는 그런 시대가 아닌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이들의 유인물에 표기된 문구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현재의 남한상황을 마치 70~80년대 상황에 비유해 지금도 비난하는 북한식 사고방식과 태도가 느껴진다. 유인물 내용도 시대착오적인 과대망상증 환자의 글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정도로 남한을 비방하는 용어들로 범벅되어 있다. 보통의 대한민국 사람들과 사고방식이 너무 차이난 이들 때문에 순천정원박람회장을 다시 찾을 외지인들이 기겁할까 우려되는 이유도 이런 점 때문이다. 실제로 박 대통령에 대한 최근 대다수의 국민들의 여론은 이들의 주장과 달리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취임1주년을 맞아 중앙일보 등 중앙 주요언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62.7%로 조사됐다. 마찬가지로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61.6%)도. 지난 대선 당시 득표율(51.6%)보다 10%포인트나 높다. 부정적 평가(31.4%)보다 30%포인트 이상 앞선다. 이러한 취임 1년 국정운영 지지도는 2000년 이후 집권한 노무현 전 대통령(31.0%)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36.5%)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인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국정운영 지지도가 크게 올랐다. 지난 대선 당시 50%대 안팎의 득표율을 보였던 서울(48.2%) 등 수도권에서 10% 포인트나 높게 나왔다. 반면 충청권은 54%였다. 박 대통령의 고향인 대구ㆍ경북(76.7%)과 야당의 텃밭인 호남(45.0%)이 각각 최고, 최저 지지도를 보였다.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할 외지인 중에 순천과 2~3시간 거리에 있는 경상도 사람들은 70% 이상이 박 대통령을 지지하고, 서울수도권도 60%가 지지한다. 심지어 호남에서도 45%가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게 지금 대한민국 평균 국민들의 박 대통령과 대한민국에 대한 사고방식이다. 신문방송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이런 상황을 왜 이들만 모를까? 왜 이들은 ‘박근혜 퇴진’ ‘국정원 해체’ 현수막을 시내 한복판에 도배해 순천시를 찾은 외지인들을 불쾌하게 만들어 정원박람회를 망치고자 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이들이 바로 순천정원박람회를 망치기 위해 작정한 자들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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