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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영암군향우회 21대 박찬모 회장체제 임원회의 및 시무식 개최...힘과 지혜를 한데모아 멋진 향우회를 만들어보자
왕인박사 축제
체육대회
제48회 영암군민의 날
정기총회 및 송년회
산악회 회장선출 등 토의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 격조 있는 분위기로
“향우회가 지속 발전되려면 젊은 층, 여성층 그리고 찬조가 많이 들어와야 한다.”
재경 영암군향우회 박찬모 회장은 2022년 9월 23일 21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5일(목)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만리장성’ 에서 모임을 갖고 단합을 도모했다.
임원회의를 곁들인 신년하례식 형태의 시무식은 새해 슬로건을 토끼해에 걸맞은 ‘점프(Jump)’ 로 선포한 가운데 ‘재경 영암군향우회 경영철학과 2023년 변화’ 주제로, 힘을 합쳐 힘찬 도약을 하자며, 5대 전략과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진정한 사회단체로서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성과를 달성하자고 집행부들과 새해 목표를 공유했다.
박찬모 회장은 인사말에서 “향우회가 젊어져야한다. 특히 여성층의 사람들이 향우회에서 많이 들어와서 활동을 해야 한다” 며 “젊은 세대와 여성들이 향우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향우회가 지속적인 발전이 될 수 있고 미래가 달려져있다” 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향우회를 위해 찬조 등 협조하는 일 또한 향우회 발전에 중요한 한 부분이라” 며 “찬조 또한 많이 들어와야 한다” 고 덧붙였다.
이날 박찬모 회장을 비롯해 조정구 감사, 고광표 감사, 이건태 감사, 김석 부회장, 김혈길 법률자문위원장, 박기섭 대외협력위원장, 박성경 조직관리위원장, 김대호 홍보위원장, 강성재 홍보대사와 전재삼 청년회장, 김근애 여성회장과 황선수 사무국장 및 사무국 국.차장들과 그리고 박성현 영암군서울사무소장이 함께하는 가운데 안건을 두고 토의했다.
'왕인문화축제, 체육대회, 제48회 영암군민의 날, 정기총회 및 송년회, 산악회 회장 임명' 등을 놓고 의견수렴 결과 및 반영을 결정했다. 왕인문화축제(4월 6~9일)는 1박 2일 일정으로 순수한 영암향우들로 고향을 방문했으면 했다. 체육대회는 가을철에 개최하기로 했다. 장소는 살곶이체육공원에서 갖기로 했다.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순수한 영암사람들로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걸로 의견을 종합했다. 일정과정, 인원동원, 숙소, 참가비 등 집행부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기로 했다.
정기총회 및 송년회 격조 있는 분위기로
정기총회 및 송년회 행사는 기존에 해왔던 장소나 방식에서 좀 더 품위 있는 격조 높은 곳에서 개최했으면 하는 박찬모 회장의 의견이 나왔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좋은 곳에서 직원에 의해 음식 서빙이 되고 노래자랑보다 격조 높은 클래식이 흐르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격조 있는 음식, 격조 있는 클래식, 품격 있는 공간에서 치르겠다고 했다. 공간 전개 형 행사가 아닌 ‘시간 전개 형’ 행사, 즉 필요 없이 낭비성을 유발한 프로그램보다는 깊은 맛이 있고 의미가 더 느껴진 여유롭고 품격 있는 시간, 품위가 느껴진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참신성이 돋보인 반상 차림 같은 변형으로 진행해보자고 했다.
산악회 회장에 대해서는 그동안 돌아간 상황을 설명하며 두 갈래로 나누어진 곳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보고,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수습하고 처리했으면 하는지를 참석자들한테 의견을 물었다.
박찬모 회장은 “산악회가 두 갈래로 나누어져있어 부끄럽다” 고 하면서 “산악회는 산행을 통해 친목과 건강을 위해 갖는 것이 목적인데 안타깝게도 기득권 싸움과 진영논리로 양분회가 되어 진 것 같아 우려가 크다” 며 “고향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데, 광주전남향우회 23개 시군에서도 다 보고 있는데 화합과 단합을 기하지 못하고 갈등양상을 띠는 모습을 비추고 있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산악회가 한쪽은 지난해 12월 24일 학산출신인 강영배씨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쪽은 1월 11일 군서출신인 김광자씨를 회장으로 모시겠다며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본 본회는 본회 회장이 임명하기로 된 회칙에 의거해 판단하기로 하겠다며, 참석자들한테 산악회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의견을 들었다. 이에 대해 조정구 감사가 “누가 더 선배이고, 산행경력이 많고, 기여도가 높은지 이 기준에 의해 판단했으면 한다” 고 방안을 내났으며, 또 박기섭 대외협력위원장은 "다수결 또는 만장일치로 결정을 하는 민주주의 방식으로 선출했으면 한다" 고 의견을 제시해 이를 수용, 산악회 회장 선출은 연장자로 우선하고, 만장일치로 결정한 걸로 해 참석자들한테 “동의합니까?” 물어 박수로 화답하자 만장일치로 연장자인 김광자 향우를 산악회 8대 회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산악회 회칙에 ‘수석부회장이 차기회장이 된다’ 라고 명시해나 이 근거를 들어 수석부회장인 김광자씨를 임명한 이유가 됐다.
6-I, 6대 전략과제 제시
박찬모 회장은 시무식에서 ▲향우와 친해지기 캠페인 등 향우중심 경영-Intimacy ▲人큐베이팅 등 인재중심 경영-Incubator ▲고품질관리체계 확립 등 기술혁신 사회 선도-Innovation ▲문화콘텐츠 만들기 등 재경 영암군향우회 문화 만들기-Indicative ▲일家양득 등 사랑+행복-Inclusion ▲무지개 빛 인생 등 희망+기쁨-Interest 등 ‘6-I’ 의 6대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전략과제별 세부실행 과제를 발표하는 등 사업다각화와 향우회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21대 박찬모체제 조직은 회장, 감사, 이사, 부회장, 위원장, 청년회, 여성회, 사무국장 및 국.차장 등으로 구성이 됐다. 이런 조직에 들어간 분들을 초대해 첫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며 친분을 다졌다. 새로 구성이 된 분들과 대화를 하며 박 회장은 경청했고, 집행부들은 의견을 나누며 공감 속에 박찬모號의 순항에 힘을 보탰고 역량을 키웠다.
박찬모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고, 또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하여 경제가 많아 위축이 되고 있다” 며 “이런 환경적인 상황으로 미래는 불확실해지고 있고, 우리의 삶은 그만큼 어려워지고 있다. 기업들은 신기술,신사업이 부상하여 기업의 부침도 빨라지고 있고, 데이터.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상황으로 경기침체기를 맞고 있다” 고 말했다.
2023년 키워드로 변화 그리고 새로움
박 회장은 “이러한 변화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23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되어야한다” 며 ‘변화와 새로움’ 을 핵심키워드로 제시했다.
박 회장은 “이에 대한 당부사항으로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창조적 향우회로 변모하여 혁신의 리더십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향우회 판도를 주도해 나가자” 며 “각자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해달라” 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또 “향우를 가장 중심에 두고 향우 경험 및 고객 가치를 높이는 향우회가 되자” 며 “차세대 신성장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미래 10년을 내다보며 새로운 준비를 하자” 면서 “힘과 지혜를 모아 활기차게 나아가자” 고 당부했다.
이어 박 회장은 “꾸준히 전개해 온 사회 공헌 활동과 협력 타 향우회 및 영암군과 지역 사회, 나아가 다음 세대까지 고려한 재경 영암군향우회만의 지속가능경영을 발전시켜 나가 인류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자 존경받는 사회단체로 거듭나자” 고 강조했다.
어려움을 기회로 만들자
박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높은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녹록하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며 “보도에 따르면 올해는 미국.유럽연합.중국 등의 경기 둔화로 세계 경제가 더욱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전 세계 경제의 3분의 1이 불황에 빠질 것이라고 한다. 또 중국의 방역조치 완화 및 감염병 상황 변화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전망도 한다“ 고 우려했다.
박 회장은 “또한 미국연준비제도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 양상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락 등과 국내애선 보동산 경기의 빠른 위축으로 인한 금융시장불안이 재연 가능성을 위험 요소로 꼽고 있다” 면서 “우리는 위기 극복의 DNA(유전자)가 있다. 어려움을 오히러 기회로 만들어가야 한다” 고 힘을 내시라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박 회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대외적으로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재경 영암군향우회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중심 사회단체로 도약하며 중단 없는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며 “2023년 변혁의 바람을 가득 담은 새로운 활력의 태풍이 동력을 잃지 않도록 오늘 여기에 계신 본회 집행부인 핵심멤버들의 열정과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 이라면서 “2년 전부터 이어진 코로나19와 지난해부터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향우 분들께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집행부 여러분께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와 역량을 가지고 계심에 따라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닥친 각종 환경에 잘 극복하고 재경 영암군향우회가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나갈 수도권 중심 사회단체로 도약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 고 당부했다.
박찬모 회장은 “새해란 뜻은 새로 시작되는 해, 신년이라는 뜻도 새로 시작된 해” 라며 “새로운 년도가 시작되는 시점인 새해를 ‘개년(改年), 개세(開歲), 개춘(개춘), 신년(新年), 신세(新歲)’ 라고도 한다. 이렇듯 다양한 방식으로 새해를 축하한다. 저는 작년 9월 23일 취임을 했지만 새해 첫날 새로 취임을 한 기분이다. 새롭게 맞은 기분은 바로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 모두가 새롭게 태어난 사람들이니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생각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재경 영암군향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 모두 함께 힘과 지혜, 역량을 모아 밝게 열어 나아가지” 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 고 강조하며 “새로운 생각으로 2023년을 가꾸어가자” 고 말했다.
모두에게 영암군향우회새맞음축전 띄우자
박 회장은 “2023년을 알리는 찬란한 태양이 떠올랐다” 며 "전 세계에서 해맞이를 하는 모습을 방송 등에서 보았다. 새 빛으로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우리 다 같이 우리 국민들한테 향우들한테 고향에 계신 분들한테 모두 모두에게 ‘영암군향우회새맞음축전’ 을 띄우자" 고 강조했다.
토끼의 지혜, 영특함, 민첩성 그리고 화목과 번창을
박 회장은 “모두에게 비치는 새로운 희망, 재경 영암군향우회의 일출은 우리의 가슴에서 떠오른다” 며 “한반도를 두고 호랑이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기도 하고, 그 형상이 토끼 모습을 하고 있다고 본다. 호랑이와 토끼를 닮은 우리 땅, 재경 영암군향우회는 한반도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생각하기에 따라 향우회는 머리에 또는 꼬리에 또는 발과 손 등 여러 부위에 해당된다. 머리는 지식을 담아낸 브레인으로 모든 신경을 관장한다. 꼬리는 균형을 잡아주는 마치 맹수들이 사냥을 할 때 꼬리로 방향을 바꾸고 균형을 잡으며, 꼬리의 힘으로 달리고, 꼬리로 무리를 지휘하고 따르게 한다. 그래서 호랑이 같은 꼬리는 국운 상승과 국태민안의 상징으로 여긴 이유다. 인간에게 있어서도 발은 앞으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한 부위로 걷거나 달리는 데는 발이 없으면 안 된다. 짐승의 앞발과 같은 손은 물건 등을 잡거나 글을 쓰는데 아주 요긴한 신체 부위다. 꼬리는 퇴화되고 없지만 모든 부위가 꼬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우리 향우회는 심장은 물론 머리(두뇌), 귀, 코, 입, 꼬리. 발, 손과 오장육부를 갖추며 움직이고 있다. 그 움직임은 바로 여러분들이라면서 재경 영암군향우회의 생명력을 유감없이 위대하게 보여주자” 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토끼는 달에 계수나무와 함께 등장해 이상의 세계를 동경하게 하고 있고, 별주부전에서 지혜를 발휘한 영특한 동물로 묘사되고 있고, 모란과 토끼가 그려진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는 ‘부부애’ 와 ‘화목’ 을 상징하고, 다산을 하여 풍성함과 번창을 상징한다” 며 “우리 향우회도 향우들도 토끼의 이상세계를 그려내고 지혜, 영특함, 민첩성이 있고 부부애와 화목과 번창을 기하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한다” 고 강조했다.
으뜸이 되어 달라
박 회장은 “새해를 ‘원단(元旦)’ 이라고 한다. 갑골문에서 원(元)은 사람 위에 이(二)가 올라앉은 모양인데 이때의 이는 상(上), 즉 위를 말한다. 따라서 원은 사람 위로 하늘이 열리는 태초를 표상한다. 여기에서 ‘으뜸, 처음’ 등의 의미가 생겼다” 며 “원단은 한 해가 첫 번째 태양이 어제의 그 태양과 똑같지 못하게 하는 영혼의 실천이요, 묵은 시간을 태초의 시간으로 되돌리는 개벽의 선언이다. 시간의 축을 끊어 처음 해가 솟아오른 때처럼 살기로 하는 결단이고, 낡은 인간을 갈아엎고 새로운 인간을 선포하는 행위다. 고로 우리 향우회나 집행부들은 원단의 의미에서 그 가치를 찾고 싶고 부여하고 싶다면서 ‘으뜸’ 이 되어달라” 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로, 토끼란 동물에서 지혜와 힘을 얻고자한다” 며 “토끼의 속성은 만물의 ‘성장과 번창’ 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녔다. 토끼는 헌신과 희생의 상징 형으로 달에 살고 있는 토끼로 본 우리 조상들은 토끼를 영험한 동물로 여겼다. 민첩성이 있고 지혜가 많은 토끼이다. 토끼는 잘 뛰는 동물이다. 토끼의 귀는 작은 소리도 잘 듣는다. 경청하며 상대에 관심을 기울인다. 눈은 위험을 빨리 알아챌 정도로 시야가 넓다, 꿰뚫어본 안목을 지녔다. 코는 냄새를 잘 맡는다. 세심한 면이 다분하다. 입은 자유롭게 벌리고 닫을 수 있다. 그래서 미소가 번진다. 앞발은 잘 달릴 때 균형을 잡는다. 균형 있게 앞으로 뛰쳐나가는 데 역할을 해준다. 뒷발은 앞으로 빠르게 뛰쳐나가게 한다. 앞다리보다 긴 뒷발로 높이 멀리 빠르게 한다” 고 토끼의 특징에 대해 설명과 함께 토끼의 신체적인 조화로움을 강조하면서 “우리 집행부 분들도 토끼의 장점을 잘 본받아 도약과 성장을 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박 회장은 “토끼들이 풀밭에서 껑충거리고 평화롭게 놀고 있는 꿈은 가정이 안정되고 직장에서 자기의 입지도 안정된다. 위기의 상황은 모두 지나가고 평화로운 나날만이 기다리고 있다는 꿈” 이라며 그런 꿈을 꾸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박 회장은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가정에는 화목함이 넘치고, 원하는 모든 일이 풍요로운 결실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원하는 목표한바 모두 이루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응원합니다” 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시무식에서 강조하는 말은 ‘치유와 회복’ 이었다. 그리고 ‘도약과 성장’ 이었다. 또한 ‘화합과 단합과 전진, 팀워크’ 였다. 그리고 ‘젊은 층과 여성층의 참여’ 였다.
3년이라는 기나긴 세월동안 지치게 했던, 매우 힘들고 어렵게 만들었던 큰 상처를 안겨준 코로나19로 인한 치유가 되고 회복이 되길 바랐다. 그러면서 기력을 잃은 것에서 힘을 내어 일어나 다시 힘차게 뛰쳐나가는 도약과 멈추어버린 성장이 있기를 바랐다.
박 회장은 “화합하여 단합을 기해 앞으로 나아가는 향우회가 되도록 집행부터 솔선수범해달” 라고 주문했다. 박 회장은 “단합은 동질성과 좋은 관계를 중시하고, 팀워크는 동질성이나 일사분란 함을 강조하기보다는 팀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조직 내의 적절한 갈등과 긴장감을 인정하듯이 손에 잡힌 성과를 내는 데 목적을 두겠다” 면서 “팀워크는 관계유지가 아니다. 팀원으로 모인 사람들은 각자 전문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우수한 팀워크를 발휘하는 사람은 전문성을 가지고 팀의 결과에 공헌을 많이 하는 사람이지 전문성이 없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다” 라고 강조하며 “예를 들면 오케스트라의 좋은 선율은 단합의 결과가 아니다. 좋은 ‘팀워크’ 의 결과이다. 단원들 각자는 각자의 전문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단원 중 누군가 전문성이 떨어진다면 오케스트라의 팀워크는 깨지게 되고, 조화로운 화음은 불가능해진다” 고 팀워크의 중요성에 힘주어 말했다.
향우회 핵심인물은 집행부들
박 회장은 “우리 재경 영암군향우회에서 가장 핵심적인 인물은 바로 여기에 계신 집행부들”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영암호 선장이지만 영암호를 안전하게 힘차게 항해를 하게 만들 사람은 바로 여러분들” 이라며 “여러분들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영암호의 미래가 달려진다. 노를 젓는 데는 일심동체가 되지 못하면 힘을 모아주지 않으면 영암호는 낡은 배나 폐선이나 다름이 없다. 저 역시 선장의 구실을 못한다. 여러분 또한 명예롭지 못하게 된다. 배를 띄우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일이 된다. 영암호는 아름다운 배이다. 멋진 뱃고동소리에 세상 사람들은 존경의 눈으로 쳐다본다. 그런 배가 만선을 기한다면 더욱 영암호에 찬사와 응원을 보내리라 본다. 영암호 영차 영차하자” 고 말했다.
향우회가 집행부를 구성해놓고도 각자 주어진 역할을 스스로 해 보이는 업무를 맡겨 시키는 것보다 일부에서 미리 일을 기획하고 세워 행사를 할 때에 일꾼으로 부려먹은 식으로 일을 맡겼다. 하달 명령하는 식으로 일만 시키는 등 시키는 대로 따라 하게 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 21대 체제 집행부들은 맡은바 업무에 대해 자율에 맡겨 임무를 수행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특히 인물에 대해 전문성은 물론 주어진 업무를 잘 파악하고 열정에 헌신을 할 분을 심어나야 향우회 이미지가 상승하게 되고, 떳떳하고 좋은 평판을 받게 되며, 훌륭한 조각으로 인정받게 되고 성공하게 된다는 전문성과 충실성을 요구한다.
재경 영암군향우회는 꼭 필요한 조직을 구성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머리 숫자가 아닌 숫자 뒤의 집행부들의 역할이다. 숫자가 많았을 뿐 각자의 일에 자신에게 맡겨 입안하고 수행하게 하지 못한다면 있으나마나다. 겉치레.눈치레.겉치장식의 외형적인 숫자가 아닌 속치레.속치장식의 내형적인 숫자, 즉 두뇌작용으로 인한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수치가 높아야한다. 지구력의 엔도르핀, 발전을 위한 인센티브의 도파민, 안정권을 튼튼하게 유지시킨 이타적 화학물질, 리더십 화학물질 세로토닌, 화학적 사랑 옥시토신의 반응이 일어날 때 ‘안정감, 성취감, 소속감, 자부심, 신뢰, 관심, 참여, 협력, 우정, 사랑, 동지애’ 와 ‘만족감’ 같은 감정이 폭발한다.
박찬모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기대
박찬모체제의 사무요원 구성은 신선한 이미지를 엿볼 수 있었다. 박찬모체제는 젊은 층이 주로 포진했다. 아쉬움이 있다면 구와 신의 조화다. 향우회 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이었으면 더 멋진 조각이었을 것 같다는 평을 내린다. 새내기들의 힘찬 구령은 멋져 보였다. 허나 일이란 게 구령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니 또 어떤 방법과 전략으로 앞전의 역대체제보다 더 새롭게 위대하게 잘 꾸려가고 이루어낼지 영암21호와 그 선상에서 펼친 공연의 ‘박찬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Parkchanmo Philharmonic Orchestra)’ 연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응원하며...
월출산 정기를 받고 태어난 영암 인이기에 에너지가 넘친 패기로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잘 수행할 것이라고 믿어진다.
탄탄한 조직구성 박찬모체제
21대 박찬모체제 조직은 회장 박찬모(우영기술단건축사사무소 회장, 영암읍), 감사 조정구(전 여수고용노동지청장, 군서면), 감사 고광표(세무사, 덕진면), 감사 이건태(전 검사, 도포면), 부회장(강용식.곽광호.김남철.김덕용.김만홍.김봉채.김석.김성일.김승배.김용석.김재길.김재열.김한모.노지상.마현식.문병로.박찬복.서정훈.서홍기.신원철.유갑용.이광준.이승우.이현식.전순명.정영길.최규웅.채규진.황성희), 윤리위원장 곽정완(전 지적공사부사장, 영암읍), 법률자문위원장 김형길(전 검사, 군서면), 대외협력위원장 박기섭(머니투데이방송 상무, 시종면), 그리고 조직을 총괄한 조직관리위원장 박성경(송암글로벌유통 대표, 군서면), 홍보를 전반적으로 담당한 김대호 홍보위원장과 그리고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 강성재(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이사장, 시종면), 그리고 사무업무를 맡고 있는 사무국장 황선수(한국노동조합연맹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현장분과 서울경기지부북부지대 지대장, 덕진면), 사무차장 최용태, 총무국장 김연진, 총무차장 이서현, 재무국장 황국현, 재무차장 김지애, 기획국장 유승호, 기획차장 박현숙, 조직국장 천인수, 조직차장 김만재, 홍보국장 김경자, 홍보차장 김경희, 의전국장 윤세종, 의전차장 김수미, 행사국장 김귀임. 행사차장 오현희, 봉사국장 정점례, 봉사차장 권도미, 섭외국장 김보경, 섭외차장 김진영, 사업국장 박광근, 사업차장 김소윤, 그리고 본회 산하조직인 청년회장 전재삼, 청년국장 박선호, 청년차장 천병일, 청년차장 전광수, 여성회장 김근애, 여성사무국장 서은영, 여성국장 박선화 등으로 구성이 됐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