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학습관과 함께해온 손편지의 방향~~~!!!
새해 2월 16일 특강을 마치고 오후 3시,
학습관 관장실에서,
임원들과 손편지 담당한순애샘이 함께 간담회를 참석하였습니다.
간담회 내용을 다시 회장입장에서 정리 해 올립니다.
* 관장님이 처음 손편지 쓰기를 진행하게 된 동기는
안산에 장애아들을 둔 모자가 이웃도 모르게 아들을 숨기고 오랫동안 살아왔답니다. 그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시체옆에서 장애를 갖은 아들이 몸도 목소리도 도저히 밖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할 수가 없었답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도와주세요' 라는 글씨를 문 밑으로 밀어내서 어찌 어찌 발견이 된상황을 기사화되어 신문에 실렸는데 그 내용을 대하고 관장님 마음이 너무 아프고 복지전문가로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뒤 여러가지 방향을 모색하다가 장애를 갖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던중 편지쓰기를 하면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답니다.
그뒤 안여문을 알게 되면서 함께 협약을 맺고 일을 추진해 왔던 것입니다.
매달 우편으로 편지를 배송해주는 우체국에서도 기쁨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편지를 쓰면서 힘들다고 생각하던 부분이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학습관 : 편지글을 담당하고 고생이 많으시죠, 애로사항은 어떤부분인가요~?
한순애샘 ; 한순애샘과 신옥철 회장님, 그외 몇 몇샘들은 여러통의 편지를 매달 쓰고 있고 답장없는 편지를 쓰다보니 내용을 다체롭게 쓰기어렵고, 반응을 모르니 지친다는 말로 답변을 했습니다.
또한 얼굴을 한번 만나본다든지, 김정원샘처럼 누군가가 편지를 받는 모습을 보내주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학습관 ; 정말 안여문회원들께는 너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안여문을 만난것이 큰 의지가 되고 기대도 되고 합니다. 함께 무슨 일이든 잘해보고 싶습니다,
일년동안 계속 수고 해주시는데 저는 좋은 편지글을 모아 책을 내는 것까지 생각했습니다.
꼭 지금 편지보내는 곳 뿐만 아니라 더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되는 모음글을 내면 좋겠다는 꿈입니다.
손희샘; 안여문에 수필 동아리가 있는데 수필 집을 내는 것이 올해 동아리 목표입니다. 그럼 함께 해도 되겠는데요.
학습관; 그럼 수필과 편지는 잘 어울리겠네요.
이쁜편지나 좋은 손편지글을 캡쳐해서 실체모양으로 올리면 더 실감나고 좋겠는데요.
손희샘 ; 그럼 저희 수필 동아리에서 책을 이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학습관에서 많이 도와주세요.
학습관 ; 그럼 수필 동아리에 지원을 하면 되겠네요.
손희샘; 올해 수필 동아리 등록되어있어요. 그럼 되겠네요.
학습관; 그런데 일년 이상 지나야 가능한데요. 올해 올리신것으로는 어렵구요 작년에 안여문에 동아리가 있던데요.
일단 서류신청을 해보세요. 그리고 확정은 아직아니구요 더 알아보겠습니다.
여기까지가 가장 궁금해 하신 부분입니다.
안여문의 이름으로 하는 일은 모두가 관심을 갖아주시고
특히 손편지 올해부터 본인이 쓰신 글을 꼭 사진이나 파일로 보관하셨다가
작품으로 모을때 골라서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니 좀더 학습과 글쓰는 작업에 충실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수 있기 바랍니다.
서류넣는 일에 도와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권샘, 손희샘 감사합니다,
사실 책을 내는 일은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어느 한 동아리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판단하시면 않되구요 안여문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