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세화복지관에 온지 만4년이 되는 날입니다.
4년전 세화복지관에 출근했던 초심으로 돌아가봅니다~
세화라는 새로운 조직에 대한 기대감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유에 대한 생각들로 가득했었던 그런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났습니다.
되돌아 보면 제가 와서 해야 할 일들이 있었고 분명 그런 부분을 위해 4년간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열심히 달려왔던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소명을 깨닫게 한 그런 기관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성과와 만족함도 느낄 수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힘든것보다 함께 했던 직원들과의 시간들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게 느껴집니다.
27년이라는 사회복지사로서의 실천을 되돌아보면 세화라는 새로운 지역과 조직과 직원들과의 만남속에서 정말 큰 은혜와 감사를 느끼게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한한 신뢰와 지지로 항상 함께 해 주시는 인천중앙교회(김명완목사님)가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과거 태화복지재단을 나오면서 다짐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곳으로 가자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좋은 사람들과 좋은 분위기속에서 퇴직까지 함께 하고 싶은 마음도 또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 하나님께서
"용길아 니가 가서 해야 할 곳이 있어 가자"라고 하시면
"네~ 가겠습니다"라고 해야 하는 것이 저의 마지막 사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명을 위해 기도해 주셔요~~^^
그리고 이제 만 4년이 된 오늘 세화에서 저를 사용하실 그분의 계획에 기대감과 떨림으로 하루를 또 다시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 그런 소명을 주시는 하루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여호와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