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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든 방문에서 퇴원까지 ‘원스톱 시스템’ 의료선교
아픈 한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전국 어디든 찾아간다.
순복음광명교회 광명의료선교회(대표 박선흥 목사)는 김포 운양역 근처에 있는 한강연세병원(김기용 병원장)과 손을 잡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목회자와 성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선교를 펼치기로 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픈 것은 고통이다. 치료할 수 있는데 치료받을 수 없는 여건 때문에 더 고통스럽다. 산간 오지나 개척교회, 섬 등 우리 주변에는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분들이 아직도 많다. 전문 병원까지 거리가 너무 멀고, 혼자서 모든 과정을 밟는 것도 쉽지 않다. 병원비도 만만치 않다.
광명의료선교회는 이런 절박한 상황을 이해하기에 모든 상황을 환우 입장에서 생각하여, 치료하고 있다. 전국 어디든 아픈 사람이 있다고 연락이 오면, 집까지 찾아간다. 방문에서 상담을 하고, 병원으로 모시고 와서 진료한 다음, 건강을 회복하면 집까지 모셔드리는 것이다. ‘원스톱 시스템’ 의료선교이다.
교회나 기관, 지역 단체에서 아픈 사람에 대해 신청을 하면 선교후원금이 충당되는 대로 환자의 위중 상태를 보며 순차적으로 의료후원 사역을 진행한다. 성경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최선을 다해 건강이 회복되도록 돕는 것이다.
박선흥 목사가 선한 사마리아 의료선교 사역에 뛰어든 것은 어느 날 갑가지 찾아온 아들의 사고 때문이다. 아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심하게 다쳤다. 급하게 영등포에 있는 한 병원에 갔는데, 거기서 33년 만에 중학교 동창을 만났다. 친구가 척추전문의였다.
당시 박 목사는 성남에서 개척교회를 하고 있었다. 10년 동안 밤낮으로 뛰었지만 개척교회 현실이 녹록치는 않았다. 큰 수술을 앞두고 병원비가 걱정이었다. 친구에게 있는 그대로 상황을 이야기했다.
“괜찮다. 가난한 목회자 가정에 선교하라고 하나님이 33년 만에 만나게 하셨나 보다.” 하나님의 예비하심에 감사했다. 그날 만남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하나님은 전국에 있는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의료선교 일을 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33년 만에 의료선교의 문 열려고 친구 만나게 하셨다”
한강연세병원 김기용 병원장, 개원은 선교 위한 하나님의 선물
그날 만난 친구 김기용 의사는 올 3월에 김포 신도시 운양에 ‘한강연세병원’을 개원했다. 그러면서 박 목사에게 병원 선교를 위해 함께 사역하자고 제안했다. 둘은 한강연세병원 사역을 넘어 전국에 있는 의료 사각지대 환우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선교’를 하기로 과감하게 지경을 넓혔다.
“개척교회를 할 때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기도했다. 마음에 답답함이 있었다. 이제 전국 어디든 한 사람의 영육의 건강함을 위해 달려갈 수 있어 행복하다.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빚진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
한강연세병원 김기용 병원장은 독실한 불교 집안이다. 뿌리 깊은 불교 집안에서 예수를 믿었다. 가문을 위한 선교의 사명이 있다. 신학을 공부하겠다는 것도 선교 때문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베드로병원/안세병원 척추센터 소장, 아주대학교 신경외과 교수, 인천한국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의사로서 역량을 넓혔다.
이번에 김포 신도시에 한강연세병원을 개원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요, 섭리가 있었다. 현실적으로 병원을 개원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뜻하지 않은 만남을 통해 쉽게 개원할 수 있도록 인도했다. 그동안 해외 의료선교사역은 5~6년 했다. 국내 선교는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병원 개원이라는 큰 선물을 주신 것이다. 국내외 선교의 문이 열린 것이다.
한강연세병원은 시술 및 수술전문분야는 척추질환, 내시경, 최소침습척추, 정형외과, 소화기내시경, 암 통증이다. 또 진료과목은 소아/청소년과, 소아심리발달센터, 내과, 피부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통증클리닉, 암 재활 통증, 한방 암 치료 등이다.
광명의료선교회와 협력해 우리 주변의 가난한 아픈 환우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선교사역을 펼칠 방침이다.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크리스천들은 원목 박선흥 목사(010-5342-3994)에게 문의해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광명의료선교 후원은 국민은행 592801-04-1330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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