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제3지대行 결심 굳혔나...당내 출당 요구에 "받아들여야지 어쩌겠나"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제3지대행 및 비명(비이재명)계
신당 창당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답니다.
각종 언론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연일 직격하며 대립각을 세우면서입니다.이에 당내 강성 당원들을 중심으로
이 전 대표에 대한 출당 청원이
당 게시판에 오르는 등
내부 분란 조짐이 가시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이 전 대표는 이에 대해
당이 자신을 만약 출당 조치한다면
"받을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등
사실상 거취 결단을 한 모양새입니다.이에 민주당 비주류 그룹인 비명계 의원들과 함께
제3세력화를 도모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잇따릅니다.
결국 이러한 기류가 '이낙연 신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정치권의 시각도 적잖은데요.
이 경우 현재 총선 출마 및 신당 창당설이 거론되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도
연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이 전 대표는 지난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 게시판에 자신을 향한
당원들의 출당 청원이 올라온 데 대해
'당을 떠나라면 떠나겠다'는 취지를 밝혔답니다.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이 대표가 원론적 입장을 내비치고 있지만,
지난 대통령선거를 기점으로
'악연'이 빚어진 이 전 대표와의
껄끄러운 관계를 정리하고자 한다는 속내를
점치는 시각도 엄존합니다.
야권 한 관계자는
"최근 비명계 의원들과 이낙연계의 본류인
손학규계가 적극 움직이는 모습이다"라며
"이재명 대표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바,
구태여 이낙연 전 총리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스스로 당을 나가주는 게
서로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진단했답니다.실제로 현재 민주당 내부 기류만 봐도
강성 당원들의 '이낙연·비명계 퇴출' 정서가 거셉니다.
이에 비명계 의원들로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패널티'가 불가피한 만큼,
이 전 대표를 구심점으로 활로를 모색하며
맞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이미 당원들 사이에서 전직 당 대표를 향한
출당 요구가 공식 채널로 분출한 만큼,
당내 계파 갈등의 중심에 선 이 전 대표를 둘러싼
내홍이 봉합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이 전 대표는 앞서 지난달 28일
이낙연계 싱크탱크 포럼에서
이 대표의 리더십을 지적하며
"당내 민주주의가 억압됐다"고 지적하고
신당 창당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답니다.
▼ 기사 원문 보기 ▼
이낙연, 제3지대行 결심 굳혔나...당내 출당 요구에 "받아들여야지 어쩌겠나" - 일요서울i
[일요서울 l 정두현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제3지대행 및 비명(비이재명)계 신당 창당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각종 언론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www.ilyoseoul.co.kr
▼ 지난 기사 보기 ▼
조국 "신검부 독재 종식 위해 돌 하나 들겠다" 연일 '총선 출마' 시사 - 일요서울i
[일요서울 l 박철호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4일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윤석열 정부를 신군부에 빗대 \'신검부\'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조 전 장관은 신검부 독재 종식을 위해 \"돌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