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샘물교회 다니시는 한예찬 집사님이 작곡하신 곡이
MBC 창작 동요제에서 상을 받았답니다.
대회는 이번 5월 5일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송된답니다.
곧 우리 나라 많은 아이들이 하나님의 창조를 노래하는 이 동요를
학교에서 거리에서 집에서 부르겠지요.
상상만 해도 기쁩니다.
-놀라운 솜씨-
한예찬 시/이기경 곡
1.
저 파란 하늘 하얀- 구름 누가 만들었을까
하-늘 위에는 멋진 화가가 살고 있나봐
졸졸-졸졸 시냇물 소리 노래부르는 새는
하-늘에 사는 멋진 음악가가 만들었나봐.
반짝이는 별들과 예쁜 꽃들은
누구의 솜씨일까 정말 궁금해
하늘 나라의 예술가님 솜씨 아름다워요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 정말 많고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멋진 최고 작품은 바로 나
2.
빠알간 사과 초록- 풀잎 누가 만들었을까
이-세상에는 멋진 화가가 살고 있나봐
또로-로롱 빗방울 소리 풀벌레 합창소리
하-늘에서 온 멋진 음악가가 만들었나봐.
일곱빛깔 무지개 고운 모래알
누구의 솜씨일까 정말 궁금해
하늘 나라의 예술가님 솜씨 아름다워요
이 세상에는 아름다운 것 정말 많고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멋진 최고 작품은 바로 나
1년 전쯤에 얼핏 들으면 동요처럼 들리지만 그 안에 복음을 넣어서 찬양처럼 느껴지게 하는 노래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물론, 어린이 성가곡 노랫말도 쓰고 있지만 창작동요제에 나간다면 훨씬 많이 보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놀라운 솜씨'라는 동요 노랫말을 써서 동요 작곡가 이기경 선생님께 드렸고, 선생님이 당신의 딸인 초등학교 3학년생 규빈이에게 연습을 시켜 작년에도 창작 동요제에 내보냈지만 두 번 떨어졌다가 이번에 10개 팀이 경연하는 MBC 창작 동요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곡을 가장 영향력이 큰 동요 대회에 내보내시려고 일부러 다른 대회에 떨어뜨리신 겁니다.
'놀라운 솜씨'는 동요 사상 최초로 하나님을 노래한 동요입니다. '하나님'이나 '창조' 등의 용어를 썼다면 심사 과정에서 떨어뜨렸겠지만 은유적으로 하나님의 창조를 나타냈기 때문에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적 색채가 진하게 풍기는 이 노래가 본선에 나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무튼 이 동요가 널리 불리워진다면 세상에서 진화론을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가락이 붙은 동요로서 아이들이 흥얼거리게 만든다면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창조'를 마음 속에 심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기경 선생님과 규빈이가 오로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창조하심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마음으로 새 힘을 얻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노래부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가사가 참 예쁘네요...저는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아름다운 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