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으로 시작하는 우리말
담빡 - 깊은 생각이 없이 가볍게 행동하는 모양.
담숙하다 - 포근하고 폭신하다.
담싹 - 재빨리 움켜쥐거나 탐스럽게 안는 모양.
답삭나룻 - 짧고 다보록하게 많은 수염.
답살비 - 댑쌀비. (댑싸리로 만든 비)
닷곱 장님 - 반쯤된 장님이라는 뜻이니 시력이 아주 약한 사람을 이르는 말.
당나발 - 나발의 한가지. 보통의 나발보다 큼. 흐뭇해서 헤벌어진 입을 조롱해 일컫는 말.
당아리 - ①깍정이 ② 딱지, 껍데기.
당알지다 - 마음이 당차고 야무지다.
당지다 - 눌리어 단단히 굳어지다.
대갈마치 - ① 대갈을 박는 작은 마치. ② 세파를 겪어 아주 야무진 사람.
대공 - 들보 위에 세운, 마룻보를 받치는 짧은 기둥.
대궁 - 밥그릇 안의 먹다 남은 밥.
대꾼하다 - 기운이 지쳐 눈이 쑥 들어가고 맥없이 보이다.
대끼다 - 경험을 얻을 만큼 무슨 일에 많이 시달리다.
대동 - 푸주에서 쇠고기를 베어 파는 사람.
대두리 - ① 큰 다툼. ② 일이 크게 벌어진 판.
대매 - 승부를 마지막으로 결정하는 일. 단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우열을 겨루는 대매를 '맞대매'라 함.
대살지다 - 몸이 강파르고 강기가 있다.
대서다 - ① 뒤를 따라 서다. ② 바싹 가까이 서다. ③ 대들다.
대우 - 이른 봄에 보리나 밀을 심은 밭이랑에 콩이나 팥같은 것을 간작하는 일.
대우갈이 - 갓모자를 갈아 고치는 일.
대푼거리질 - 땔나무를 푼거리로 사들이는 일.
댐나무 - 나무로 만든 기구에 마치질을 할 때 마치 자국이 안 나도록 두드리는 곳에 덧대는 나무토막.
댓닭 - 닭의 한 종류. 비교적 크고 뼈대가 튼튼하며 근육이 발달되었음. 싸움은 잘하나 알을 많이 낳지 못함.
댕가리 - 씨가 달린 채 말리는 장다리.
댕가리지다 - 깜찍스럽게 달라지다.
댕댕하다 - ①힘이 세다. ②켕기어서 팽팽하다. ③속이 옹골차다.
댕돌같다 - 돌과 같이 썩 단단하다.
더그매 - 지붕과 천장 사이의 공간.
더금더금 - 더한 위에 거듭하여 더하는 모양.
더기 - 고원의 평평한 땅. 본래는 '덕'
더껑이 - 걸쭉한 액체의 거죽에 엉겨붙어 굳은 꺼풀.
더넘스럽다 - 쓰기에 알맞은 정도 이상으로 크다.
더느다 - 끈, 실 등을 두 가닥을 내어 겹으로 드리다. (드리다 - ①끈이나 줄을 땋거나 꼬다. ② 댕기를 달다.)
더더기 - ①한군데 더덕더덕 엉겨붙은 것. ②알을 더듬는 사람.
더덕바심 - 더덕을 잘게 바수는 일.
더덜뭇하다 - 결단성이나 다잡는 힘이 모자라다.
더덜이 - 더하는 이로가 덜하는 일. 더함과 덜함.
더뎅이 - 부스럼 딱지나 때가 거듭 붙어 된 조각.
더리다 - ①격에 맞지 아니하여 조금 떠름하다. ②싱겁고 어리석다. ③다랍고 야비하다.
더미씌우다 - 남에게 허물, 책임 등을 넘겨지우다.
더버기 - 무더기로 쌓이거나 덕지덕지 붙은 상태. 또는 물건.
더뻑 - 앞을 헤아리지 않고 경솔하게 덮치듯이 행동하는 모양.
더위잡다 - (높은 데로 올라가려고)무엇을 끌어잡다.
더펄이 - 성미가 덥적덥적하고 활발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덕대 - 아이의 시체를 겨우 비바람을 가릴 정도로 허술하게 묻음, 또는 그 무덤.
덖다 - ① 때가 올라서 매우 찌들다. ② (냄비 따위로)좀 물기 있는 고기나 약재 따위를 볶듯이 익히다.
덜께기 - 늙은 장끼, 늙은 수꿩.
덜나다 - 잘 생기지 못하다.
덜퉁스럽다 - 성미가 찬찬하고 차분하지 않게 보이다.
덜미꾼 - 꼭두각시놀음을 업으로 하는 사람.
덜퍽부리다 - 고함을 지르면서 푸지게 심술을 부리다.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첫댓글 "당알지다 - 마음이 당차고 야무지다" 등등 처음들어보는 우리말 너무 많아서 헤아릴수도 없네요.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