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4.4.3.(수)
제 목 :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본 문 : 마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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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우리 삶의 무게는 소유가 많거나 권력이 있다고 가볍거나 자유로운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다고 돈이 없어서 길가에 나 앉은 걸인의 삶이 자유롭거나 힘들지 않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그들대로 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현대인들도 그 누구라도 살기가 어려운 점은 매 일반입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혼란한 시대의 삶은 더욱 힘들고 팍팍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삶의 무거운 짐을 진 자들에게 복된 소식이 있습니다. 주님은 어린아이 같은 심령으로 주의 말씀을 듣고 배울 때, 주님과 함께 멍에를 메는 것이고, 그런 자들에게 참 안식과 구원의 길이 열린다고 말씀하십니다.
Ⅱ. 내 용
1.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다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1)마11:28“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❶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해 사는 존재입니다.
❷그런데 인간이 사단에게 속아 하나님 없이 자신이 주인 되어 스스로 살기에 다 죄가 되고 무거운 짐이 된 것입니다(롬6:23).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❸그러나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를 보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속하시고 부활하셔서 믿는 자 속에 성령으로 오셔서 부활의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된 것입니다.
❹그런데 인간이 어둠에 속아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높은 지위에 올라가고, 목표를 이루어야 만족하고 안식이 온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사단에게 속은 것입니다.
❺하나님 없이 소유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것의 포로가 되어 죄를 더 짓게 되어, 죄의 삯인 사망의 사슬에 죽게 됩니다. 인생의 답은 오직 예수입니다. ‘테테르스타이!’예수 한 분으로 충분합니다.
2) 주님께 나오면 주님의 온유와 겸손의 복을 받습니다.
(1)마11: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
❶성경이 말하는 온유와 겸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온유와 겸손은 우리가 지켜야 할 계명이 아니라 주님 안에 있는 성품의 축복입니다.
❷주님 안에서 온유와 겸손의 복을 받을 때 참 안식과 평강이 옵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환경을 초월하여 주님 안에서 생명으로 오는 온유와 겸손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❸우리 인간이 주님과 함께 멍에를 매려면 온유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또 온유하고 겸손해야 주님께 배울 수 있습니다.
(2)왜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실까요?
(2-1)마11:25“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❶20~24절의 내용이 하나님께 버림받아 영원한 심판에 처할 자들에 대한 묘사라면, 25절에서 30절까지는 하나님께 은혜를 받을 자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❷‘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이는‘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는 아버지’라는 뜻입니다. 또‘아비지’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이 인격적 하나라는 것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❸‘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이들은 자기 아집과 교만과 편견으로 예수를 영접하지 않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❹ 그리고 이들은 이성적 판단으로서 예수와 그의 나라를 영적으로 깨닫기는 불가능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❺사실 영적진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배려에 의해서만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내적 도우심이 없이는 아무도 하나님의 계시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❻그러나‘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나타내심’은 헬라어‘아페칼륖사스’로‘계했다’는 뜻입니다.
❼왜 어린 아이들에게는 계시하실까요?‘온유하고 겸손’하기 때문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자들은 자신의 무지와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의 도움만을 전적으로 구하고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3) 주님과 함께 멍에를 지는 삶은 모든 일이 주님의 일이 됩니다.
(1)마11:30“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❶멍에(쥐곤)를 진다는 것이 힘들고 어려울 것 같은데 주님은 멍에를 지는 것이 오히려 마음의 평강과 안식을 준다고 합니다. 중동지역에서 밭을 갈 때 여러 마리의 소들이 멍에를 함께 매고 밭을 갑니다.
❷그런데 어미 소와 새끼가 같이 멍에를 매면 새끼소는 그냥 쫓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어린 소는 어미 소의 지혜를 배웁니다.
(2)성경이 말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❶‘마음’은 헬라어‘카르디아’로 원래는‘심장’을 의미하는데, 이는 인간의 전인격적인 좌소(坐所)를 의미합니다.
❷그런데‘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여기서‘마음’은 헬라어‘프쉬케’로‘혼(Soul)'으로 지정의, 혹은 자아를 말합니다.
❸‘온유’는 헬라어‘프라우스’로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넓은 마음입니다. 이것은 인간에게는 없는 주님의 마음으로 우주를 품은 마음입니다. 이 마음은 주님 안에 있을 때 누릴 수 있습니다.
❹모든 것이 주님 안에 다 있기에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입니다. 이것이 온유이고 평강입니다.
❺‘겸손’은 헬라어‘타페이노스’로 자기 마음을 낮추는 것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낮추는 마음을 갖지 못합니다.
❻아담으로부터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겠다는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 안에 들어가 부활의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의 마음을 품으면 겸손의 복을 받게 됩니다.
❼이런 사람은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 환경, 그 위치에 만족할 수 있습니다. 온유와 겸손은 내가 노력해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할 때 주님의 마음에서 흘러나오게 됩니다.
(3)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의 영을 따라 성령으로 행한 것이 주님의 일입니다.
❶주의 마음을 품을 때, 평강이 있습니다. 내가 주인 되어 내가 하려고할 때,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❷주의 평강을 빼앗아가는 모든 것은 언제든지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 때 주님이 내짐을 져주십니다.
Ⅲ. 핵심정리
1. 주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면 내 일은 모두 주님의 일이 됩니다.
☞이것이 멍에의 축복입니다. 이때 우리가 주님과 함께 진 멍에는 짐이 아니라 무한한 안식과 평강입니다.
☞‘배운다’는 헬라어‘마데테’로 예수님이 하시는 대로 따라 한다는 것입니다. 순종하며 닮아 가는 것입니다.
Ⅳ. 결 론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쉬게하리라’‘아나파우소’로 평강을 통한 안식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