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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경제정보 22/05/18(수)
■ 오늘스케줄 : 5월 18일 수요일
1.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현지시간)
2. KDI 경제동향
3. SNK 상장폐지
4. 하나금융스팩22호 공모청약
5. 세영디앤씨 정리매매(~5월26일)
6. TS트릴리온 변경상장(감자)
7. 한국팩키지 변경상장(감자)
8. 와이엠텍 추가상장(무상증자)
9. 한국맥널티 추가상장(CB전환)
10. 디와이디 추가상장(CB전환)
11. 엔시트론 추가상장(CB전환)
12. 시너지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13. 비투엔 보호예수 해제
14. 바이옵트로 보호예수 해제
15. 美) 4월 주택착공, 건축허가(현지시간)
16.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17.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18. 美) 시스코시스템즈 실적발표(현지시간)
19. 美) 타깃(Target) 실적발표(현지시간)
20.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확정치(현지시간)
21. 유로존) 유럽중앙은행(ECB) 비통화정책회의(현지시간)
22. 영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23. 영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4. 영국) 3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5. 中) 4월 주택가격지수
■ 미드나잇뉴스
ㅇ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다음 FOMC에서 50bp금리 인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WSJ)
ㅇ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필요시 중립금리 이상의 금리 인상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파월 의장은 경제가 예상대로 가면 50bp 금리인상을 논의할 것이 라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으면 연준이 더 공격적일 수 있다고 덧붙임 (WSJ)
ㅇ 미국이 주요 7개국(G7)과 러시아 석유 수입을 중단하는 대신 가격 상한제와 관세를 매기는 것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 (Reuters)
ㅇ 올해 5월 미국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주택시장지수가 69로 집계되며 전월치인 77, 예상치인 75도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감, NAHB는 모기지 금리 인상, 재료비와 주택 가격 상승으로 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설명함 (DowJones)
ㅇ 포드자동차 산하의 로보택시(Robotaxi) 스타트업 아르고AI(Argo AI)가 마이애미와 오스틴에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을 운영하기 시작함 (CNBC)
ㅇ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강행으로 상하이의 4월 자동차 판매량이 '제로(0)'를 기록함. 상하이 자동차판매업협회는 "코로나 규제가 시내 자동차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며 "거의 모든 딜러들이 문을 닫았고 판매실적은 전혀 없었다"고 밝힘
ㅇ 미국에 공급망 위기로 인한 분유 대란이 심화하자 미 식품의약국(FDA)이 해외 제품 수입을 늘리기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섬. 다만 이들 제품이 미국 내에서 실제로 판매되려면 6~8주가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어 당분간은 분유 대란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해석됨.
ㅇ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전체계정에서 봇(bot)이 차지하는 비중이 5% 미만이란 것이 입증되지 못한다면 인수제안을 철회하겠다고 밝힘.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이 같은 발언을 인수가격을 떨어트리려는 전략으로 보기도 함.
ㅇ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들이 올 들어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직원 처우를 개선하고 있음. 물가가 크게 오른 데다 핵심 인재 확보 경쟁이 가열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됨.
ㅇ 테라USD(UST)가 달러 페그가 붕괴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흔들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의 페그가 붕괴됨. 데우스 파이낸스가 발행한 '데이'(DEI)는 달러에 1대 1로 페그돼 있지만, 데이는 코인당 70센트까지 떨어짐.
ㅇ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위험성을 강조함. 마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북한에서와 같이 백신 미접종자간 전파는 높은 수준으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함 (Reuters)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종목 장세 전망
MSCI 한국지수 ETF는 +2.63%, MSCI신흥지수 ETF는 +2.45% 상승.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7.0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9원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68%. KOSPI는 1% 내외 상승 출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전일 미 증시 하락 불구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상승. 특히 주요기업들의 호실적 및 테슬라의 2차전지 수요증가 기대감이 확대되며 관련 종목군의 강세 또한 전반적인 시장의 상승을 견인. 더불어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에 따른 금융투자 중심의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된 점도 대형주 강세를 견인하며 KOSPI는 0.92%, KOSDAQ은 1.14% 상승 마감.
간밤에 미 증시가 일부기업들의 호재성 재료 유입과 미국 실물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침체 이슈가 완화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증시에 우호적.
특히 반도체 업종이 과도한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기회라는 애널리스트 분석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02% 상승한 점은 관련 종목군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
워렌버핏의 적극적인 개별주식 매입 소식 등도 과매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
오늘 저녁에 있을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시사하는지 여부, 파월 연준의장의 좀 더 매파적인 발언 등을 감안시 매물 출회 욕구 또한 높은 점은 상단을 제한 할 요인
오늘 한국증시는 1% 내외 상승 출발 후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종목 위주로 강세를 보이는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 중국, 홍콩, 미국증시의 반등으로 한국선물시장에서 누적된 매도헤지 포지션의 환매수청산이 기대되고, 공매도포지션의 숏커버링이 예상되면서 코스피200중심의 대형주 상승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출렁임은 있었으나 경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상승
ㅇ 다우+1.34%, S&P+2.02%, 나스닥+2.76%, 러셀+3.1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경기 침체 우려 완화 ②파월의 발언
17일 뉴욕증시는 중국 경제 봉쇄 완화 기대와 주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출발. 물론 일부 차익 매물로 상승분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연준 위원들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 등으로 재차 상승 확대.
한편, 오후에 파월 연준의장이 더욱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시사하자 출렁임은 있었으나, 여전한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일부 개별 기업들의 호재성 재료와 과매도 기대에 기반해 재차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견고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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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된 수치(mom +1.4%)를 하회했지만 예상(mom +0.8%)을 상회한 전월 대비 0.9% 증가로 발표.
미국 4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0.9%)나 예상(mom +0.4%)을 상회한 전월 대비 1.1% 증가했고 공장 가동률도 지난달 발표(78.2%)를 상회한 79.0% 를 기록.
이러한 실물 경제지표가 견고함을 보이자 애틀란타 연은이 발표하는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은 2.5%로 상향 조정되는 등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경기침체우려가 완화.
소매판매에서 자동차 판매가 1.6% 둔화에서 2.2% 증가로 전환했고, 산업생산에서도 자동차 및 부품 업종이 지난달 8.4% 증가에 이어 3.9% 증가를 기록하는 등 반도체 수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개선되는 경향을 보여 공급망 불안이 완화된 것으로 추정.
뉴욕 연은이 발표하는 공급망압력 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공급망 불안심리가 완화되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 부각돼 투자심리에 긍정적.
최근 75bp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던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다음 회의에서 50bp 인상은 좋은계획이다” 라며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켰으며, 이연수요 증가와 타이트한 고용시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도 유럽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
이렇듯 구체적인 경제지표나 연준위원들의 발언은 결국 최근 하락 요인 중 하나였던 ‘경기 침체’ 이슈를 완화 시켰으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는 약세를, 국채금리와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등 위험자 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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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오후 들어 파월 연준의장은 향후 2번의 FOMC 회의에서 50bp의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주장했으나 과거보다 좀 더 매파적인 발언을 했음. “물가가 하락하기 전까지 금리인상을 계속할 것” 이라고 언급한데 이어 “필요하면 중립 금리 위로 인상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 고 주장
더불어 경제는 강하고 긴축을 견딜 수 있지만 중국의 봉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이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지난해처럼 높은 수준의 성장에서 하락하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시사. 특히 연착륙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도전적이라고 언급했으며 세계화가 어느정도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 향후 경제 블록의 확대 가능성이 부각.
이러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잠시 주식시장이 출렁거림은 있었으나 여러 경제지표 개선과 워렌버핏의 개별종목 매수 지속,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해오던 애널리스트가 과매도를 언급하며 관련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한 소식도 시장 상승 요인.
ㅇ 주요종목 : 금융, 반도체, 낙폭 과대 종목 강세
씨티그룹(+7.56%)은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1.72%)가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주요경제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국채 금리가 상승한 점도 긍정적. JP모건(+3.31%), BOA(+3.39%) 등 대형 금융주는 물론 키코프(+3.72%), 피프티서드 방코프(+4.17%) 등 지역 은행 등도 동반 상승.
파라마운트 글로벌(+15.35%)도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분 매입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이에 힘입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6.68%), DISH(+4.93%)도 동반 상승.
반도체 산업에 부정적인 전망을 하던 파이퍼샌들러의 Harsh Kumar도 최근 하락이 급격하게 진행 되자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발표. 특히 퀄컴(+4.32%), AMD(+8.73%), 온 세미콘덕터(+6.07%) 를 추천하자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으며 엔비디아(+5.29%), 마이크론(+5.69%) 등 여타 반도체 종목도 동반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02% 급등.
반도체 업종에 대한 소식은 최근 큰 폭의 하락을 보여 왔던 애플(+2.54%), 아마존(+4.11%), 테슬라(+5.14%) 등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시켜 관련주 강세가 뚜렷.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긍정적 소식이 전해진 점도 테슬라의 상승 확대 요인. GM(+2.70%), 포드(+3.68%) 등도 강세.
월마트(-11.38%)는 비용 증가로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하자 급락. 이 여파로 코스트코(-0.82%), 타겟(-1.41%), 달러제너럴(-2.83%) 등 소매 유통 업종이 부진.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견고한 미국의 실물 경제지표
미국 4월 소매판매가 지난달 발표(mom +1.4%) 보다 둔화된 전월 대비 0.9% 증가했으나 예상 (mom +0.8%) 보다는 견고했으며, 자동차와 가솔린을 제외한 수치도 지난달 발표된 1.2% 증가 보다 둔화된 1.0%로 발표되었으나 이 또한 예상(mom +0.6%)을 상회.
특히 자동차 판매가 지난 달 1.6% 둔화에서 2.2% 상승으로 전환해 공급망 불안이 완화된 것으로 추정 미국 4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0.9%)나 예상(mom +0.4%)을 상회한 전월 대비 1.1% 증가 했으며 제조업 생산량도 예상치인 0.3%를 상회한 전월 대비 0.8% 증가로 발표.
공장가동률은 지난달 발표(78.2%)나 예상(78.6%)을 상회한 79.0%를 기록 애틀란타 연은이 발표하는 GDPNow의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은 지난 9일 발표된 1.8%에서 2.5%로 상향 조정.
[발표치/예상치/이전치]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EU의 대 러시아 원유 금수조치 합의 불발 소식에 하락. 대부분의 국가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찬성했으나, 러시아산 석유 의존도가 높은 동구권 중심의 국가들이 이를 반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
바이든 미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 시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베네수엘라 원유유입 증가 기대도 국제유가 하락요인.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 점, 드라이빙 시즌으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가 높아져 하락은 제한.
금은 안전선호심리 약화에도 불구하고 달러약세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니켈은 하락 지속.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96%, 철근은 0.90% 하락.
곡물은 옥수수 파종률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더불어 러시아 비료 생산업체들이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계약이행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도 하락 요인. 반면, 밀의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러시아가 협상은 없다고 주장한 여파로 상승 지 속. 대두는 주요 파종지에 폭풍우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원화=엔화>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개선과 함께 미국외 경제의 침체우려가 약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특히 유로화의 강세가 뚜렷한 점도 달러약세 요인.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을 앞두고 일부 위원이 7월 25bp 금리인상이 현실적이며 50bp 인상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하자 달러대비 강세.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의 경기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유로존 경기에 대한 기대도 유로화 강세요인.
한편, 역외 위안화가 달러대비 0.00%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강세폭이 확대.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실물경제지표 발표 후 위험선호심리 확산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특히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금리가 최근 하락하기도 했던 점을 감안 미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견고함을 보이며 경기 침체 이슈를 완화 시켜 금리상승을 견인.
여기에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 이라고 주장하고 중립금리 이상도 가능하다고 언급하는 등 생각보다 매파적인 발언을 한도 상승요인
이런 영향으로 큰폭의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의 동반상승이 나타남.
■ 전일 중국증시 : 코로나 봉쇄 완화 기대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65%, 선전종합+0.73%
17일 중국증시는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 기대에 상승했다. 소매판매, 산업생산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지수가 반등했다.
상하이시 당국이 봉쇄 강도를 서서히 낮춰 내달 1일부터 중순 사이 정상적인 생산·생활 질서를 완전 회복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하자 일각에서는 5월부터 생산과 소비가 회복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피어오르고 있다.
페트로차이나 등 국유 석유기업이 유가 상승에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와 금속 및 채광, 음료, 건축제품 업종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