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말씀을 읽고 묵상하는것은 이를 단순히 성서를 과거에 일어난 사실로만 받아들이게 된다면 이 말씀은 주님의 살아계신 말씀이 이니고 나의 생활과 무관하다는 것이 됩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17-18세기에 전성기를 이루는 사조로서 신이 아닌 인간의 이성에 의해 의식이 형성되어야 한다는 사상으로 프랑스혁명의 사상적 배경이 되었다. 이를 근거로 한 이들은 수도원을 공격했으며 사제들과 수도자를 죽였다고 한다
이사조를 우리는 계몽사상이라고 하였고 성서를 문학적인 비평법으로 해석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구역모임에서 복음나누기 7단계를 하거나 코이노니아팀 회합시 복음묵상나눔시 주님을 초대하는 기도로 시작하니 우리는 이를 초대기도라고 한다.
영적인 그분을 모인 우리공동체 한가운데 초대하는 기도로서 이와 한쌍이 되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 묵상시간을 갖는데 이는 침묵기도형태로 하게 되는데 통상 3분정도하게되지만
처음에는 1분정도로 하다가 익숙해지면 시간을 늘여가는 식으로 해나갈수가 있다. 통상 초대기도는 통성기도로 짧은양식기도로서 참석자 모두가 화살기도처럼하게 되는데 첫사람부터는 기도본문만 하다가 마지막사람이 기도본문과 더불어 끝맺음인 '이 모든것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로 한다.
이런기도는 기회가 있을때마다 훈련이 필요한부분이고 때에 따라 반주만있는 곡을 듣기도 하는데 이는 기도할수 있는 분위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가능하지 않을때에는 복음성가를 대신 합송해도 좋을 것이다.
모임에서 초대기도가 차지하는 주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는데 가끔 모인사람들중에 서로 기도를 하지 않으려는듯 잠시 침묵이 흐르면 그 이후 효과적인 묵상이 어려워지는데 이는 우리가 주님과 한자리에 함께있다는 인식을 할수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초대기도는 아니지만 짧은노래인 떼제노래를 되풀이해 부르고나서 통성기도를 하는 떼제기도도 같은 이치라는 것인데 천주교인은 대체적으로 기도서의 내용을 보고 그대로 읽는 형식을 취하기에 통성으로하는 자유기도나 침묵기도에 익숙치 않게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개신교회 모임에서나 성령기도회에서 참석자전원이 각각 자신의 기도를 통성으로 하게 되는데 익숙하지 못하는 이가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것도 내가 소리내서 하는 기도보다 내옆사람이 하는 기도문이 들려서 내기도가 방해를 받기때문이다.
그럼에도 통성기도를 여러사람이 함께 하도록 하는것은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나오고 기도중에 분심이 안생기거나 덜생길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구약의 시편을 기도문으로 인용해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는 우리가 시간경으로 바치는 성무일도기도문이 대체적으로 시편을 택하는 이유이기도한다
저는 혼자서 성경을 읽고 통성기도를 삼십분한적도 있었다. 퇴근길에 동네 개신교회의 도움을 받아 아무도없는 교회에 들어가서 통성기도를 조금씩 늘여가면서 해보았던 것입니다. 할때 자신의 성경을 갖고다니면서 주요하다고 느끼는 성서본문에 줄을 쳐도 좋을것이다.
요즈음은 스마트폰에 복음성가를 담아 이를 듣고 짧은 침묵기도나 옆사람이 듣지잃도록 낮은소리로 흥얼거리는 통성기도를 드릴때가 있는데 이때에는 주로 반주곡을 선택하기도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신교의 침묵기도앨범을 많이 인용하기도 한다.
그런점에서 볼때 미사때 많이 부르는 성가와 달리 복음성가는 또다른 의미를 부여할수가 있기에 많은 청년미사때 이런곡들로 구성된 청년성가를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개신교회이든 천주교회이든 서양음악을 알지못해서인지 초기에는 선교사들이 가지고온 성기책의 가사만 우리말로 바꾸어 불렀다고 합니다.그래서인지 아직 성가책이나 찬송가에 이들곡이 많이 들어있다고한다.
천주교성가는 빠리외방선교사의 영향인지 조선에서 종교의 자유가 얻은이후에 프랑스성가집에서 가사만 우리말로 바꾼 곡들이 많이 불렀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복음성가는 초창기에는 외국곡을 번안해서 부르기도 했지만 차츰 국내창작곡이 많아져서 이들 부분이 늘어가고 있는데
이는 어떤수도원의 수사님이 유럽에서 공부할때 모아둔 그곳 복음성가악보에 영향을 받은 몇몇 국내작곡작사가에 의해 곡이 많이 나오게되었는데, 우리나라에 들어오셔서 활동하신 이태리출신 원선오신부님의 노래 몇곡이 성가책에 들어가게된것도 좋은의미라는 것이다
지난 연수회때 프로그램시작하기전에 불렀던 몇곡의 복음송도 그이후 프로그램이 뭐가 되었든지 집중할수가 있었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잘하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삼종기도나 세시의 자비의 기도를 음율에 맞추어서 노래로 드린다고한다. 우리도 쉽게 따라 하는 음율로 하면 좋겠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포콜라레성모모임의 젠성가나 떼제의 짧은음악 그리고 이탈리아의 음악동아리와 같은 Gen Rosso 노래가 정겹게 들리는데 이탈리아음악은 가사가 이탈리아어인 관계로 잘 알아듣지 못하나 그가사를 인터넷번역기로 이해만 할정도인데 지난날 대학가에서 유행된 소리패동아리가 그립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