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OO 목사와 강OO 목사의 <위험한 커넥션>과 소송국면의 향방은??
해외 선교지에서 타전한 강OO 목사의 메가톤급 금권선거에 관한 보고서가 감리교회의 근간을 송두리째 흔들어 대고 있는 상황에서, 신OO 목사는 그 와중에도 갑호증을 만들어내려고 댓글을 통해 낚시질을 즐기고 있으며, 김OO 목사의 주구였던 양OO 목사는 체신머리없이 영웅이라도 된 양하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강OO 목사의 선거운동중단 선언은, 7월 9일 선거일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비롯된 불가피한 선택으로, 강OO 목사가 자체적인 여론조사 결과 3위에 머물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국면 돌파를 위해 소위 괴문서라 불리우는 자료들을 총대들에게 우편발송하게 되는데, 이것이 오히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빌미가 되었습니다.
한편 각 후보자들의 피선거권에 대한 문제는 7월 5일의 사회법 소송의 결과, 전용재 목사가 기각 판결을 받아냄으로 자연스럽게 전용재 목사가 유리한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강OO 목사는 후보직 사퇴가 아니라 선거운동중단을 선언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전용재 목사가 감독회장으로 당선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거결과는 전용재 후보가 500여 표 차로 김OO 목사에게 신승하면서 치열했던 60여일의 선거가 끝나게 되는데, 그 때만해도 강OO 목사는 감독회장 당선자를 발표하는 맨 앞자리에 앉아서 전용재 목사를 축하했으며, 김OO 목사 또한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당선자를 축하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견했던 것처럼 신OO 목사, 김OO 목사, 양OO 목사는 총특재에 선거무효 및 당선무효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고, 총특재는 예상과는 달리 상식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진술서를 근거로, 선거무효가 아닌 당선무효의 판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총특재에서 강OO 목사는 금권선거에 대한 적나라한 보고서로 대중들의 공분을 드러내었으며, 다른 한편 신OO 목사의 원고 피고 부적격에 대한 논란과 함께 인증진술서에 문제가 있다는 의구심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어제는 더더욱 노골적이고 강도 높은 기고문을 올리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관점으로, 신OO 목사가 주도적으로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정부분 강OO 목사와의 연대가 암암리에 읽혀진다는 것입니다. 금권선거라는 아킬레스건을 명분으로 전방위적으로 여론몰이를 하는 가운데, 어떻게든 당선무효를 전제로 재선거판을 열어보겠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따라서 강OO 목사님의 진정성은 당장에라도 담임목사의 직위라도 내려놓겠다는 자기부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신OO 목사와의 연대의 노력이 일정부분 드러난 상황에서 결단하시기는, 금권선거에 대한 비판의 무게만큼이나 고통스럽고 창피한 회개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30회 감독회장 선거는 여러모로 정치풍토 쇄신을 강도 높게 주문한다는 입장에서 충분한 반성의 계기가 되어야 하며, 한 예로 강OO 목사님은 당당뉴스에서 스스로가 밝히신 것처럼 지난 감독회장 선거에 참여하여 사용한 5억이라는 선거자금의 출처를 소상히 밝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당당뉴스의 기고문 중에서...>
1. "내가 끌려 다니며 밥만 샀는데도 5억이 들어간 이유를 알 것입니다. 나도 열심히 돌아다니며 밥을 샀습니다. 처음에는 돈 봉투도 주었습니다. 여론 조사에 일등하고 나니 내게 붙는 조직들이 많았고 부르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 세 가지만 소개합니다. 목사 브로커, 장로 브로커, 그리고 조직 브로커 중에 하나씩만 일기에서 뽑았습니다."
2. "총특재 결정 일 주 전 깊이 기도 중에 주님이 주신 말씀으로 권면하였지요. 선거법 고치고 내년 10월까지만 하겠다고 성명서 내시라고 그랬지요. 그러면 신OO 목사를 설득시켜서 소송 취하시키게 하겠다고 하였지요. 신OO 목사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5년 만에 정상화를 깨뜨리지 말자고 말했더니 신 목사는 동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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