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넘버즈 227호]주간리포트 자료입니다.
가나안 청년 73%, 고교 졸업 후 교회 이탈!
보통 개신교인 대상 조사를 하면 본인의 종교를 개신교로 체크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그중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교회가 없는 개신교인의 비율은 2023년 기준으로 26.6%이니(넘 버즈 224호 참조) 10명 중 3명이 가나안 성도인 셈이다.
2012년 10.5%(한목협 조사 결과) 에서 10년 사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이어서 가나안 성도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그런데 교회 출석 개신교인과 가나안 성도의 신앙 의식은 적지 않은 차이가 있어 구별하여 볼 필요가 있다.
지난 넘버즈 226호에서는 ‘기독 청년’ 중 교회 출석하는 청년의 삶을 다루었다면 이번 넘버즈 는 교회에 안 나가는 ‘가나안 청년’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의 삶과 신앙을 들여다본다.
개신교인 19~34세 청년 중 가나안 청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4명 중 1명(24%) 정도였고, 교회 이탈 시기는 세상을 본격적으로 접하는 대학교 이후가 73%나 되었다.
신앙적 회의로 교회는 떠났지만 그들은 가족을 매개로 신앙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과거 출석 교회의 따뜻한 위로를 아쉬워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