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뒤로 미뤄져 아쉬워하는 애들을 달래주러 캠핑장을 찾았다.
생긴지 얼마 안된 청도 수리덤 캠핑장.
왠지 북적이는 인파를 피할수 있을것 같아 선택하였는데 예상이 적중한것 같다.
서둘러 사이트 구축하고 기념 사진을 찍어 본다.
이번엔 1박 2일이라 최대한 간소하게 사이트를 꾸려 본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왠지 하얀색에 끌려 구입한 피크파크사의 텐트와 타프.
관리가 힘들다는 주위 만류를 뒤로 하고 구입했다.
관리는 나중이고 이쁘긴 이쁘다...

큰딸이 보 위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다.
족히 5 미터 이상은 되는것 같은데...

달무리님 작은 녀석도 겁 없이 뛰어 내린다.
참 할말없이 만든다...

바닥 사이트엔 반가운 얼굴이이 와 있었다.
사이트 구축한다고 대충 인사만 했었는데 저녁이 되니 그동안의 회포를 풀어야지...

저녁 식사 상이 차려지기 시작한다.

씨티맨님은 잘 찍어보라며 포즈를 취해 주신다.

마쵸님은 여전히 불을 지피고 있다.

애들 먹저 밥을 먹이고 어른들은 조용히 밥을 먹을 생각인가 보다.
애들끼리 뭉쳐서 밥을 먹으니 보통때 보다 더 잘 먹는것 같다.

후니가님과 선바위님도 합류를 하신다.

두분은 첨으로 뵙는데 다들 인상이 좋아 보인다.

안지기들도 달리기 시작한다.

쇠고기를 안주 삼아...

쇠고기 빛깔이 참 곱다.

애들은 자기들끼리 열심히 놀이중이다.

달무리님은 집에서 재워온 고기를 열심히 굽고 있다.


밤이 늦도록 열심히 달린다.



술 안먹는 난...

아침에 눈을 떠 캠핑장을 돌아 보는데 마쵸님이 열심히 설겆이 중이다.
전날 풀쵸님이 아프다더니 알아서 잘한다.


애들도 아침 일찍 일어나 놀이중이다.


식후 설겆이 당번은 달무리님과 씨티맨님...






애들은 그새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다.

어른들도 물놀이 중...



아침부터 물놀이 하더니 추운가 보다.
제비처럼 나란히 붙어 몸을 말리고 있다.


씨티맨님 작은 녀석은 다리를 다쳐 물에 못 들어가고 부러운 눈빛으로만 쳐다보고 있다.

이윽고 안지기들이 명당 자리를 차지했다.

저녁 출근으로 한숨 자고 나오신 달무리님...
멍 때리고 있는중...

낮 물놀이로 많이들 배가 고팠나 보다.

불편한 몸으로도 캠장을 찾으신 이기자님...

참으로 오랫만에 뵙는 얼굴이다.

여정히 밤이 되면 어른들은 달린다.

큰놈은 더 놀고 싶어 하지만 담날 출근이라 아쉬움을 남긴채 캠장을 벗어난다.
첫댓글 숙제가 많이 늦습니다. ㅎㅎㅎ
요즘 하는 일없이 바쁘네요...ㅠㅠ
수리덤 함 가봐야 쓰겠네
한번 다녀오세요.
조용해서 괜찮더군요...ㅎㅎ
반가운얼굴이 많이 보입니다.
좋은 사진 많이보니 좋~습니다.
그렇죠...ㅎㅎ
청도 수리덤 게곡 좋은곳에 사시네요 ㅋㅋㅋ
즐캠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아쉽고 아쉽습니다...몇박 더하는건데....ㅜㅜ
ㅋㅋ
너무 오래있으모 안됩니다.
정모는 언제할련지...ㅎㅎ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저는 내일부터 2011세계육상경기대회 자원봉사 하로 갑니다. 구경하로 오세요..
곰장군님 볼트 싸인 좀......ㅎㅎ
벌써 한달이나 되었네요^6^ 엇그제 같은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