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엊그제 박근혜 정권이 반대정파를 모두 종북으로 몰아 정국이 참담하고 파탄난 상황이라며 때 아닌 독설을 갑자기 쏟아냈다. 더 나아가 어제는 신메커시즘 광풍이 분다고 한술 더 떴다. 죄인 입장에 있는 문재인이가 이 시점에서 왜 갑자기 아무도 공감치 못하는 나홀로 아리랑 같은 미친 소리를 지껄이는 걸까.
한마디로 자기가 살기위한 선제적인 방어 수단으로 쓰는 악다구니요 몸부림으로 해석된다. 이석기 구속에 이어 김재연 김미희 경기동부연합 RO(지하혁명조직) 등 종북 핵심조직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수색이 본격화됨에 따라 언젠가는 자기에게도 종북 소탕의 칼날이 겨누게 될 것이라는 걸 자신의 죄를 잘 아는 문재인의 고백이 바로 위와 같은 독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 정권 당시 실세 2인자였던 문재인은 NLL 포기발언과 남북회담 대화록 원본의 고의 폐기에 대해 살아있는 공범자나 다름없다. 문재인은 ‘대화록 원본으로 NLL 포기발언이 확인되면 정계 은퇴하겠다’고 떠들었지만, 그 원본은 온데 간데 없으니 확인할 길이 없다. 원본이 없어졌음을 당사자로서 알고 있었기에 호기를 부린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놈현 정권이 아니면 굴욕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역사적인 사초자료를 고의적으로 폐기할 제3자가 있을 턱이 없다는 점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 자인 문재인만이 진실을 알 뿐이다. 또한 당시 역모죄로 구속 중이던 이석기를 두 번이나 사면 복권시킨 주모자도 문재인이다. 역적 이석기가 이번에 다시 내란음모로 구속됨에 따라 문재인의 원초적 책임이 자연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북에서 월남한 부모를 둔 문재인의 태생에다 그간 숱한 종북 무리들의 변호를 도맡아온 전력에서 이미 그는 붉게 물든 종북계 인사로 분류돼 왔다. 종북 빨.갱.이들의 소탕작전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위에 거론된 민감한 정국현안의 중심에 있는 문재인에 대해 집중조명 해부될 것은 물론, 그의 과거 미심쩍은 종북 행적에도 국정원이 메스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미리 겁먹은 문재인이가 자구책의 일환으로 요즘 선수를 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죄인의 입장에 있는 문재인은 ‘나 죽었소’하고 쥐구멍에 숨어지내도 시원찮은 처지에 찢어진 입이라고 근거 없이 함부로 떠들어대고 있으니 참 몰염치한 인간이 아닐 수 없다. 박근혜 정부는 국보법을 위반하는 종북 행위를 엄히 다루고 처벌하고 있는 것일 뿐 반대정파라고 종북으로 몬다는 문재인의 억지 주장은 민주당 내에서 조차 동의하지 않고 있다. 문재인의 무책임한 말은 박근혜 정부에 70% 가까운 절대 지지를 보내는 국민들을 모독하는 짓이다.
문재인이가 표현한 “참담“ ”파탄“은 앞으로 자기에게 닥칠 위기감에서 나오는 자신의 초조한 심정을 표출한 것이다. 곧 자기 앞날이 참담하게 파탄날 것을 예언한 듯하다. 더 나아가 ”신종 메커시즘의 광풍이 불고있다”는 문재인의 말은 이러한 자신의 위기감을 더 한층 증폭시킨 극한적인 표현일 뿐이다. 메커시즘이 무언가? 냉전시대 당시 미국 정부에 깔려있는 공산주의자들을 몰아내자는 운동이 아닌가. 문재인의 이 표현은 맞다. 우리도 나라를 위협하는 종북 세력을 퇴치하는 신 메커시즘이 절대 필요하다. 광풍 정도가 아니라 메커시즘의 태풍이 불어 종북 무리들을 싸그리 척결해줄 것을 국민은 염원하고 있다. 이에 박근혜 정부가 국민들의 절대 환영 속에 빨.갱.이 소탕작전에 돌입한 것이다.
국민들이 그토록 지지하는 종북 세력 소탕작전에 왜 문재인만 유독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걸까? 이는 곧 문재인 자신이 종북의 일원임을 스스로 실토하는 꼴이 아닌가. 그래서 겁을 집어먹은 문재인이가 자기에게 조만간 닥칠 종북 척결의 태풍을 피해보고자 하는 꼼수가 요즘따라 질러대는 악다구니가 아닌가. 적어도 NLL 발언과 관련 정계은퇴 수순은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지난 총선 시 야권 연대로 빨.갱.이당의 제도권 출현에 책임을 통감한 민주당은 반성모드 속에 자숙하고 있는 데 반해 유독 문재인만이 발광하는 건 방귀 뀐 놈이 성 내는 격이다. 네 죄는 네가 알렸다!
꼼수 편법 말장난을 일삼는 문재인과는 달리 법과 원칙에 충실한 박근혜 정부이기에 문재인 당신이 떳떳하다면, 겁먹을 필요도 없고 필요 이상으로 나댈 필요도 없는 것 아닌가. 국민이 적극 찬성하는 국가적인 사안에 문재인 당신만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면, 이는 당신이 약점과 죄가 많다는 반증이다. 국민들은 ‘당신이 오버할수록 당신이 수상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정치적으로 치사하게 사느니 사내답게 멋있게 죽는 게 그나마 남은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는 점은 문죄인에게도 예외는 아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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