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뚝섬나눔장터 오후1시 놀러가요

[평화사랑]

뚝섬유원지역 2번출구,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둘레길 여행팀 10월 넷째주 토요일 여행은 쉽니다. 다만, 27일 뚝섬 나눔장터(아름다운가게 주최, 벼룩시장)에 가실분 있으면 함께 놀러가요.

뚝섬나눔장터는 아름다운가게(민간단체, 참여연대가 설립) 뚝섬유원지에서 2004년부터 3~10월 매주 토요일(요즘엔 일요일까지) 개최해온 벼룩시장입니다.

뚝섬나눔장터는 올해 들어서만 2만여명의 판매(일반 시민)자가 넘었고, 7만여 물품이 기증판매돼 6천만원이 넘는 돈이 기부금으로 처리됐습니다.

나눔장터는 내겐 쓸모가 없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중고)을 판매하는 시민참여형 벼룩시장으로, 참가자들이 기부한 수익판매금 전액을 소외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합니다.

뚝섬나눔장터는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이날이 올해 마지막 시장이 열리는 때입니다. 특히, 마지막 시장에서는 ‘책 장터’가 벌어지죠.

가실 분은 평화사랑(공1공-삼칠97-칠육사오)로 연락(문자)바랍니다. 참여할 분 생기면(연락자 있으면) 오후 1시쯤 모일예정입니다. 전 송파에서 자전거로 한 번 가볼 생각입니다.

[보리]

평화사랑님, 잘 지내시지요? 꽃향유가 피었다 지고 쑥부쟁이가 시들어가네요. 저는 백두대간길 걷느라고 토요걷기모임에 못나가고 있어요. 내일 모레는 천왕봉에서부터 성삼재까지 걸으려고 해요. 1년에 한 번쯤 찾아간 지리산이지만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합니다. 대간길 걷고는 토요걷기모임에 열심히 나갈께요. 뚝섬 나눔장터에 잘 다녀오세요.

[평화사랑]

오랜만이네요. 야, 좋은 길 다니시네요.

[일섭]

다른 약속이 없었으면 자전차로 휭~~ 다녀올 거린데 아쉽다~~ 시장을 거닐면 은근히 생명의 활기가 속에서 올라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