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회설교원고중에서
#하나님당신을갈망합니다
#어메이징그레이스직장예배
* 하나님 당신을 갈망합니다! (4)
- 조태성
1.
일산에 일터사역을 하는 중소기업이 있다. 판촉물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선교와 문화선교, 일터선교를 향한 놀라운 비전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실제로 이 모든 영역에서 선교와 전도를 실천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회사 이름도 얼마나 은혜로운지 모른다.
<어메이징 그레이스>
판촉물 회사다 보니 아이디어 상품들이 참 많다. 전 세계를 다니며 직접 아이디어 상품들을 구하여 런칭하기도 하신다. 직접 개발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의 창조적 지혜를 늘 기도하신다.
2.
하루는 하나님 크신 은혜로 기도가운데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하셨다. 대표님이 직접말이다. 전 세계적으로 히트 친 상품으로 특허 출원한 생수병 가습기다. 생수병 뚜껑을 열고 거기에 돌려 끼우면 즉석에서 가습기로 변한다. 현재 다양한 제품군으로 판매중이며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에서는 매일 아침 직원 예배를 드린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외부 강사를 섭외하여 예배를 드리는데 나도 종종 다녀오곤 했다.
3.
처음 직원 예배를 드릴 때가 기억난다. 대표님께서 찬양 인도하실 때부터 무언가 성령님의 감동이 크게 느껴진다. 설교 시간이 되어 앞에 섰다.
우리가 갈망하고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나누었다. 하나님 자체를 구하는 삶이다. 성령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삶이다. 예수님 한분 만으로 만족한 삶이다. 성령님께서는 직원들로 하여금 십자가의 은혜가 얼마나 크신지 감동과 감격으로 반응하게 역사하셨다.
4.
설교를 마치지도 않았는데 설교 중간 즈음부터 직원들이 하나 둘 울기 시작한다. 점점 더 많은 직원분들이 설교 중에 가슴을 치고 울면서 설교를 듣는다.
설교 마칠 즈음에는 거의 대부분의 직원들이 흐느끼고 울고 있다. 사실 설교 중에 이런 경우는 드문 편이라 감사하면서도 ‘어찌해야 하나?’ 생각하게 된다.
5.
지금 내가 교회 부흥회 인도하러 온 것이 아니다. 직장 업무 시작 전에 잠시 드리는 예배다. 나도 나름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서 시간 계산을 다 하고 있었다. 직장 예배는 보통 40분에서 길어도 1시간이 넘지 않게 예배드리고자 애쓴다. 업무 시작 전에는 마쳐야 하는 거다. 그런데 내가 아무리 예배를 일찍 마치고 싶어도 안된다.
설교 후 통성기도를 할 때는 중단할 수 없을 만큼 흐느껴 울면서 회개의 외침과 하나님 사랑에 대한 찬양의 눈물로 가득했다. 앞에서 기도하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일이 점점 커지네.’
6.
걷잡을 수 없는 기도의 불이 붙어버렸다. 내가 직원분들의 기도 흐름을 멈춰보려고 애썼지만 멈출 수가 없었다. 마치 산불이 강풍의 영향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는데도 베테랑 소방관들이 어떻게 불길을 잡지 못하는 모습과 같다 할까.
내가 기도를 멈추려고 해도 안 됨을 대표님께서도 지켜보셨다. 감사하게도 대표님께서 좀 더 단호하게 마이크를 잡고 크게 이야기하여 직원들 기도를 멈추게 하셨다. 그리고 이야기를 시작하신다.
7.
“오늘 우리 회사에, 그리고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부어주신 것 같습니다. 저도 함께 기도하다가 감동을 주시는 것 같아서 잠시 광고하겠습니다. 목사님만 괜찮으시면 직원분들 한 분씩 상담과 개인 기도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결국 오전 업무는 쉬게 되었으며 아침 8시 30분에 시작 된 예배는 오후 1시가 다 되어 마치게 되었다. 그때까지도 직원들의 눈물은 계속 이어졌다. 이러한 은혜를 함께 받고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오직 십자가의 은혜다. 그 은혜에 반응하여 하나님을 더욱 찾고 갈망하는 대가를 지불하였기 때문이다.
8.
우리는 순수하게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십자가 사랑으로 동행해주시는 하나님을 찾고 또 찾는 것이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몇 가지 대부흥의 사례들, 나의 부흥회나 집회 간증들을 일부 나누었다.
나는 이 시리즈 글을 통해 하나님 자체를 사랑해서 순수하게 하나님을 갈망하는 대가를 지불하면 어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지 나누고 싶었다.
9.
그러나 모든 전제가 되는 중요한 진리를 기억하고 되새겨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갈망하여 찾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갈망하셔서 찾아오셨다는 진리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요일4:19)
10.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의 생명을 대가로 지불하셨음을 깊이 깨닫고 체험해야 한다. 더불어 그 가운데 우리도 순수하게 하나님을 갈망하는 삶을 살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한다.
부디 성령님의 도우심을 요청드리자. 우리가 하나님만을 갈망하는 삶 살아가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자.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첫댓글 감동입니다~^^
샬롬♧
은혜 충만한 오후 보내셔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