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사모 제 698회
"안양천변 산책로 걷기 후기"
* 글,안내 : 최경숙 한사모 회원
* 사진 : 이규선 한사모 사진홍보위원
* 편집 : 박동진 한사모 회원

[참석 인원 : 총 17명]
1팀 : 김정희, 이창조, 안철주, 황금철, 한숙이(5명)
2팀 : 권영춘, 김동식, 박동진, 이석용(4명)
3팀 : 황인복(1명)
4팀 : 박찬도, 최경숙(2명)
5팀 : 류연수, 안태숙, 이규선, 이경환, 윤삼가(5명)

지난 주 일요일엔 바람 불고 비가 오고. 화요일엔 눈이 흩날리며 바람도 많이 불어
계절을 역행 하는 듯 했으나
경칩이 지나면서 봄 !봄! 봄이 오고 있네요

안양천 산책로에도!!!
3시에 금천구청 역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금나래 수변광장을 지나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독산교를 건너 금천고가로 밑에 모여 참여 인원 확인하고,
오늘 걷기 코스를 알리고 출발했습니다.
광명시 산책로 는 정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속에
기분 좋은 봄 기운이 느껴집니다.
줄지어 늘어선 벚나무들은
가지마다 끝까지 물은 끌어올려 싱그럽게 보였습니다.
저는 이 계절의 나무 모습을 아주 좋아 합니다.
건강하고 힘차 보이기 때문입니다.
파란 하늘 ! 싱그러운 공기!,
맑은 안양천에서 한가로이 쉬고 있는 오리들!
봄 날의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도시 텃밭 조성지를 지나 주변의 아파트와 조화를 이룬
하얀색 금천한내교가 산뜻하게 보였습니다.
이어 금천교를 지나니 흙길이 시작되었고,
벚나무 수령이 높아 나무가 굵고 가지가 많아
터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벚나무 아래는 개나리, 명자나무. 쥐똥나무들로 채워져 있어
정원 같았습니다.
나무들은 가지 가지마다 봉긋 봉긋,
화려한 봄 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줄지어 늘어선 벚나무들은 하안교에 이르니
맨발 걷기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걸을 때마다
발끝으로 타고 올라오는 봄 내음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음엔 안양천 가까이 내려 갔습니다.
안양천은 조용히 흐르고 있었습니다.
물이 맑고 징검다리에 이르니 졸졸
물 흐르는 소라가 리드미칼하게 들려 왔습니다.

산책로로 올라가 햇무리 육교를 건너
광명 시내로 들어 왔습니다.
신호등을 2 변 건너 철산역을 지나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예정된 시간에 맞추어 도착한 한사모!
역시 멋져요.
자리를 잡고, 메뉴는 각자 선택했습니다.

건배사는 제가 "당신" 선창하고
"멋져" 멋져"로 화답하고 식사를 했습니다.
3월 16일 주말 걷기 안내는 류연수 사진위원장님으로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서쪽 끝 멀리 까지 나와 주신 회원님들
너무 감사 합니다.
최경숙 올림

<제 699회 주말 걷기 안내>
*만나는 날 : 2025년 3월 9일 낮 3시
*모이는 곳 : 분당선(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
*걷는 곳 : 선정릉 ~ 역사문화관 ~ 선릉 ~ 정릉
*거리와 시간 : 약 3km / 약 2시간
*집으로 가는 방법 : 2호선 분당선 '선릉역' 이용
*식당 연락처 : 오봉집(선릉점) / 02-333-7201
*기타 : 주민등록증 챙기세요

<클릭하세요>
https://youtu.be/5y1PC5iOIsc?si=I29ubJGkGZ_VdrO2
-<try to remember(기억하려고 노력해 봐)/ nana mousko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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