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화성에 성조기를 꽂아버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힌 가운데, 미국에서 우주항공 산업이 진일보한 정책으로 시장이 크게 확대될 예정입니다.
게다가 트럼프의 오른팔이 된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통해 우주에 진심을 드러내고 있기에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주항공산업이 AI에 이은 차세대 미래 혁신 산업으로 꼽히면서, 국내에서도 우주항공산업의 최대 수혜주 찾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LIG넥스원, 쎄트렉아이 등등 무수히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최근 들어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우선 켄코아에어로는 항공기부품 제조, 판매 및 항공기 설계, 제조업을 주 영업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 항공기 부품 제조를 넘어 주발사체 관련 파트의 생산, UAM의 개발 제조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였습니다.
그리고 켄코아는 우주항공 밸류체인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자회사인 켄코아USA를 통해 록히드마틴, 보잉, 프랫앤휘트니, 미국 국방부 등과 계약을 맺고 항공엔진 관련 구조물과 부품을 생산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로써 켄코아는 우주항공산업에서 꽤나 콧방귀 뀌는 기업들에게 1차 협력사(Tier 1)로 인증받은 국내 유일 기업되었으며, 나사(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에 국내 상장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SLS발사체의 인터탱크 및 엔진섹션과 탱크조절장치의 디테일 파트 생산을 담당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문량이 너무 넘쳐나는 탓인지 켄코아에어로 관계자는 "올해 중 증설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주항공 산업 특성상 비밀유지를 위해 많은 내용을 알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즉, 수요가 넘쳐나는데 공급이 부족하니 돈다발이 그냥 들어올 예정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같은 호재가 터지자, 켄코아에어로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2023년 말 기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수주잔고는 약 85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공장 증설로 인해 수주가 더 늘어난다면 이익은 계속해서 커질 전망입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미국 내 생산을 강조하고 있기에 미국에 당당히 자리 잡은 자회사인 켄코아 USA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