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선생님 강의 열심히 듣고 있는 초시생입니다^^
문학 고전운문 필수작 강의듣고 궁금한 점 있어 글 남깁니다.
■올인원 26강 13분40초 (교재 74~75쪽)
<춘망 春望>
(1)강의하실 때는 "없던 마음이 생긴다-->새 마음, 새 감정이 든다."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현대어 풀이에는 "새(鳥)조차 마음을 놀라게 한다"라고 화자의 시름를 심화시키는 대상라고 나와있거든요. 한시에도 새 鳥 로 나와있어 정확한 해석이 궁금합니다.
(2)이어 체크문제 2번 (17분10초) 입니다.
작자의 심정으로 알맞은 사자성어 설명해 주실 때 맥수지탄(麥秀之歎)에서 秀에 "그리워할 수"라고 하셨거든요. 전체적인 뜻은 "고국의 멸망을 탄식함->옛 고국을 그리워 함"이라고 볼 수 있으나, 秀의 뜻만 봤을 때는 성어의 출전만 보더라도 "빼어나다--->무성하게 자라다"라고 해석되는게 맞지 않나 싶어 질문 드립니다.
■올인원 28강 32분30초 (교재 94~95쪽)
(3)농가월령가
黃雲 설명해 주실 때, "익은 벼" 거나 "외적"이지만 여기서는 "벼"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현대어 풀이에서는 "익은 빛"이라고 나와있는데 벼가 익어 황금빛을 이룬 장면이라고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항상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고전운문 듣는데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서방님 병 들여 두고"는 읽고 눈물 고였네요 ㅠ ㅠ 아무튼 선생님 일요일 마무리 잘 하시고 "파이팅"하세요!^^
첫댓글 새조차 마음을 놀라게 한다는 말의 '놀라게 한다'는 것이 마음이 심란하다는 의미예요!
수업에서는 주로 의역을, 교재는 직역이 나와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교재와 강의 모두 맞는 내용이에요.
네! 맥수지탄
은 보리만 가득하여 허무함을 느낌이라는 의미이니 '맥수'에서 그리움이 촉발된다고 말하는 게 정확하겠네요!
언급 확인해 보겠습니다.
황운은 '누런 벼'를 의미하니 벼가 익어서 누런 빛깔이라 하든 벼를 말한다고 하든 같은 뜻~~
파이팅^^!
선생님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