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유통회-
묘법연화경 일일법문:금일 세존이 저희들로 하여금..
금일 세존이 저희들로 하여금 사유(思惟-방편품.비유품)하게 하여, 제법희론(諸法戱論-소승의 가르침)의 똥을 견제(蠲除-깨끗하게 함)하게 하셨나이다.-1 저희들이 그동안 근가정진(勤加精進-소승의 가르침을 배우든 시절. 부지런히 정진을 함)을 하여 열반(涅槃)에 이르러 하루품삯을 얻었고, 이렇게 얻고서는 심대환희(心大歡喜-마음에 큰 기쁨)하여 스스로 만족하다 여기고 스스로 이르되, “불법(佛法-소승의 가르침) 안에서 부지런히 정진(精進)한 까닭에 얻은 바가 홍다(弘多-넓고 많음)로다.”하였나이다.4-45,2
금일세존 영아등사유 견제제법희론지분
今日世尊 令我等思惟 蠲除諸法戱論之糞
아등어중 근가정진 득지열반 일일지가 기득차이 심대환희
我等於中 勤加精進 得至涅槃 一日之價 旣得此已 心大歡喜
자위위족 이변자위 어불법중 근정진고 소득홍다
自以爲足 而便自謂 於佛法中 勤精進故 所得弘多
今日世尊이 令我等思惟케하야 蠲除諸法戱論之糞하신나이다. 我等於中에 勤加精進하야 得至涅槃의 一日之價하고 旣得此已코는 心大歡喜하야 自以爲足이라하고 而便自謂하대 於佛法中에 勤精進故로 所得弘多로다하였나이다.
今-이제 금. 日-날 일. 世-세상 세. 尊-높을 존. 令-하여금 영. 我-나 아. 等-무리 등. 思-생각 사. 惟-생각 유. 蠲-맑을 견. 除-없앨 제. 諸-모든 제. 法-법 법. 戱-즐길 희. 論-말씀 론. 之-어조사 지. 糞-똥 분. 我-나 아. 等-무리 등. 於-어조사 어. 中-가운데 중. 勤-부지런할 근. 加-더할 가. 精-가지런할 정. 進-나아갈 진. 得-얻을 득. 至-이를지. 涅-열반 열. 槃-열반 반. 一-하나 일. 日-날 일. 之-어조사 지. 價-값 가. 旣-이미 기. 得-얻을 득. 此-이 차. 已-이미 이. 心-마음 심. 大-큰 대. 歡-기쁠 환. 喜-기쁠 희. 自-스스로 자. 以-써 이. 爲-할 위. 足-만족할 족. 而-말이을 이. 便-문득 변. 自-스스로 자. 謂-이를 위. 於-어조사 어. 佛-부처님 불. 法-법 법. 中-가운데 중. 勤-부지런할 근. 精-가지런할 정. 進-나아갈 진. 故-까닭 고. 所-바 소. 得-얻을 득. 弘-넓을 호. 多-많을 다.
1-이 문장은 모두 61글자로 이루어져있다. 4-45,1은 법화경의 서품과 방편품과 비유품을 통해 소승을 배울 때에 가르침을 모두 제거하게 되었음을 가리키고, 4-45,2는 과거 소승을 배울 때에 시절을 가리킨다.
2-제법희론지분(諸法戱論之糞)에 대해 설명을 하면, 모든 현상을 제법(諸法)이라 하고, 이를 관찰해 진리라 여기는 것을 가리켜 희론(戱論)이라 하고, 이 모든 깨달음을 분(糞-똥)이라 한 것이다.
3-부처님의 가르침 중에 소승의 교(敎)는 중생계 안에서 가장 위대한 가르침인데, 지금 네 명의 아라한이 과거에 배운 소승의 가르침을 제법희론지분(諸法戱論之糞)이라 하였으나,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닌 외도(外道)에 있었으랴!!
4-지금 불교는 모두 제법희론지분(諸法戱論之糞)에 속하니, 부처님의 경전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여 사람들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5-불교의 종파란 경전에 입각하여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반야경을 소의경전으로 삼게 되면 반야종파가 되는 것이고, 화엄경을 소의경전으로 삼게 되면 화엄종파가 되는 것이고, 금강경을 소의경전으로 삼게 되면 금강종파가 되는 것이고, 소승경전을 소의경전으로 삼게 되면 소승종파가 되는 것이고,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게 되면 법화종파가 되는 것이다.
6-만약 경전을 기반으로 하여 종파를 삼지 않고 사람을 기반으로 종파를 삼게 되면 이는 매우 잘못된 종파가 되는 것이다. 천태종의 경우는 비록 천태보살의 이름을 가지고 종파를 만들었으나 천태보살이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았기 때문에 허물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천태종파는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기 때문이다.
7-만약 경전을 기반으로 하여 하나의 종파가 만들어지면, 그 경전을 기반으로 하여 모든 불교의식이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 합당하다. 예를 들어, 화엄종파의 경우.. 모든 불교의식을 화엄경에 입각하여 아침저녁으로 예불을 하여야 화엄경의 깊은 도리를 깨달을 수가 있는 것이고, 화엄경에 허물을 짓지 않게 된다.
8-하지만 작금의 실태를 관찰하면, 아침저녁에 부처님께 드리는 예불은 모두 제법희론지분(諸法戱論之糞)에 속하니, 부처님께 드리는 예불시간에 소승경전이 나오고 대승경전이 나오고 심지어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다라니가 나오고, 또 이것을 하는 비구와 비구니는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조차 모르고 있으니, 어찌 지금의 불교를 제법희론지분(諸法戱論之糞)이라 하지 않으랴!!
9-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을 경우.. 모든 불교의식을 법화경에 맞추어서 해야 허물이 없고 복덕을 짓게 되며 내지는 법화경의 깊은 깨달음에 들어갈 수가 있다.
10-그런데, 어떤 곳은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아놓고, 부처님께 드리는 예불시간에 반야심경이 나오고 천수경이 나오고 신구장묘다라니가 나오고, 심지어는 소승경전의 내용까지 함께 나오니, 이는 모두 법화경을 모독하고 법화경의 깊은 도리와 부처님에 대한 바른 예법과 의식에 대해 조금도 알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11-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게 되면, 오로지 법화경의 내용만을 가지고 불교의식을 하여야 법화경의 깊고 넓은 가르침에 들어갈 수가 있다. 왜냐하면 부처님께 드리는 의식은 의식 자체가 바로 큰 수행이기 때문이다.
12-쉽게 설명을 하면, 화엄경을 깨치고자 하면 오로지 화엄경의 내용에 맞는 불교의식을 하는 일 자체가 화엄삼매를 닦는 일이고, 화엄경의 깊고 넓은 도리를 깨칠 수가 있는 것이다.
13-마치 사람이 직위가 바뀌면 바뀐 직위에 맞추어 모범으로 삼는 것과 같다. 장군이 장군의 법식에 맞추지 않고 일반 병사의 법식에 맞춘다면, 과연 이 사람을 가리켜 바른 장군이라 말할 수가 없는 것과 같다.
14-불교의식을 가리켜 경전의식 또는 경전예법이라 말한다. 즉 경전에 입각하여 의식과 예법을 닦는 것을 가리켜 불교의식이라 말하는 것이다.
15-만약에 경전에 입각해 바른 의식을 하지 않으면, 부처님의 가피는 없고 천룡팔부니 또는 사천왕 등이 등을 돌리고 쳐다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잘못된 의식에는 부처님과 천신 등의 참석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16-부처님과 천신 등이 잘못된 의식인데도 참석을 하게 되면, 부처님과 천신 등도 잘못된 의식을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잘못된 의식에 부처님과 천신 등이 참석을 하지 않는 것이다.
17-마치 한 나라의 왕이 잘못된 의식에 참석을 하게 되면,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하고 비난을 받게 되는 것과 같다.
18-지금 현재 모든 불교는 모두 잘못된 의식을 가지고 부처님께 예배를 드리니, 어찌 그러한 곳에 부처님의 가피와 천신의 도움이 있을 수가 있으랴!!
19-하나의 경전을 깨닫기 위해서는 그 하나의 경전에 입각하여 모든 의식을 닦아야 그 경전에 깊고 넓은 도리를 깨달을 수가 있는 것이다.
20-또 지금의 불교는 삼승인의 불교이고 우리들 일승인의 불교가 아니다. 즉 삼승인의 불교란 영산회상 당시에 부처님께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을 가리키고, 일승인의 불교란 우리들의 입장에 입각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닦는 일을 말한다.
21-부처님이 법화경에서 분명하게 예언을 하시길, “여래 멸도한 뒤에 이곳 사바세계 남염부주에는 지용보살이 태어나 법화경을 읽고 외우며 널리 유통할 것이다.”하셨으니, 우리들의 스승이 되는 보살은 관세음도 미륵도 문수보살도 아닌 바로 지용보살이다.
22-따라서 절에다 불상을 세우고 보살상을 세울 경우.. 반드시 불상은 석가모니부처님이여야 하고, 보살상은 지용보살상이어야 하는 것이다.
23-이 외에 모든 불상과 보살상은 모두 영산회상에 사람들에게 해당이 되기 때문에.. 우리들이 아무리 미륵상이든 문수상이든 약사보살상이든 세워보아야 가피와 조금도 관련이 없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24-지금 이곳 남염부주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불상과 보살상이 있지만, 거의 모두 대승경전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형상이고, 일승경전인 법화경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형상 중에 제대로 된 것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25-또 절에다 부처님과 보살의 형상을 형성하려고 할 경우 역시, 경전에 입각하여 조성을 하여야 바른 법식이 되는데, 예를 들면 화엄경을 소의경전으로 삼는 절의 경우에는 화엄경의 내용에 나오는 모든 부처님과 보살의 형상을 기준으로 삼아 형성하는 일은 허물이 되지 않는다.
26-하지만, 화엄경을 소의경전으로 삼아 놓고, 소승경전에 입각하거나 내지는 화엄경과 다른 대승경전에 입각하여 이것저것을 혼합하여 불상과 보살상을 만들게 되면, 이 모든 공덕이 도리어 죄가 되거나 허물이 되어 부처님의 가피를 얻을 수가 없다.
27-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을 경우.. 오로지 법화경의 내용 중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법화경의 내용을 가지고 예불로 삼아야 법화경의 가피를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28-만약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아놓고, 다른 경전의 내용을 중간 중간에 끼여 놓게 되면, 그 자체가 법화경을 비방하는 꼴이 된다. 비유를 들면, 왕의 처소에 신하의 물건이 놓여있으면 죄가 되는 것과 같다.
29-지금 법화경을 하는 모든 여래인들은 집이든 절이든 그 어디에서든 예불을 하게 되면, 반드시 법화경의 내용에 있는 것만 가지고 예불을 하여야 법화경의 바른 가르침을 잘 닦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30-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이르시길, “법화경이 놓여있는 곳이 그 어디라 하더라도 그곳이 바로 시방제불이 보리수나무 아래에 앉아 부처님의 계위에 오른 곳이다.”하시었다.
-偈頌-
우리들은 우리들의
법식에 맞추어
예불을 하여야 하고,-1
만약 법화경의 경우
법화경의 내용 안에서
예불을 하게 되면
그 받을 복이 무량하여...
반드시 법화경의
깊고 넓은 바다에 들어가
시방의 제불을 뵙게 된다.
부처님이 말씀을 하시었다.-2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이르시길,
“법화경에다
공양을 드리는 일은
시방삼세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을
드리는 공덕이 된다.”하셨으니,-3
우리들은 불상과 보살상이
구차하게 없어도
법화경만 가지고도
시방삼세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을
드리는 수행을 닦는 사람이다.-4
지금 모든 불교는
제법희론지분(諸法戱論之糞)에 속하니,
차라리 절에 가지 말고
집에서 저 홀로
법화경을 읽고 외우는 일이
도리어 죄를 덜 짓고
공덕을 닦는 길이다.-5
왜냐하면 절에 가면
도리어 혼돈된
불상과 보살상에다
예배를 하게 되기 때문에
도리어 공덕을 삼감하고
죄를 더 얻게 되는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된다.-6
오죽하면 부처님이
이러한 일을 염려하여,
“여래 멸도한 뒤에
법화경을 지닌 사람들은
차라리 나의 형상과
보살상까지 만들 필요가 없고,
차라리 법화경에다
공양을 드리고
공경을 하라.”하시었으랴!!-7
-寶雲地湧 心大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