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의사가 턱없이 부족하대요.
의사 부족으로 지방 병원이 문을 닫고,
환자들은 서울로 몰리고,
환자가 없어 그나마 있던 병원도 문을 닫고.
지방의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있대요.
2006년부터 3058명으로 고정된 의대정원.
의약분업에 반발했던 당시 의협의 요구이었지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 지금은.
응급환자가 병원찾아 뺑뺑이를 돌아야 했고.
병원을 찾던 산모가 결국 119구급차 안에서 분만했대요.
여기에 엎치고 덮치어 지금은
의사가 필수인 고령화시대이어요.
결국 정부는 의대정원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한대요.
그런데 헐, 의대정원 확대 절대 불가.
의사들은 총파업을 한다고 해요.
독일은 의대정원이 9458명이고 일본은 9330명.
영국은 2031년까지 1만 5천여 명으로 확대한다는 데.
의대정원을 늘리면 집단휴진을 한다고 해요.
그동안 치솟았던 의사들의 몸값.
우리나라 의사 연봉이 전 세계에서 최고래요.
‘연봉 4억여 원으로 모십니다’
그런데 지방병원에선 지원자가 없어 못 구했대요.
그러나 의대열풍은정말 뜨거워요.
의대정원 추진이 가시화 대면서
전국의 초딩 사이에는 광풍이 불고 있대요.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는
이미 ‘초등 의대 입시반’이 등장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