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7월 24일 당뇨 판정을 받은 이제 12살된 푸들 아가를 키우고 있는 몽이맘입니다..
저희 아이는 2년전에 암 수술을 받고 6번의 항암 치료를 잘 견뎌서 작년 12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올해 7월에 당뇨 판정을 받게 되었어요.. 암이라는 큰 시련을 겪은 후라 그런지 막상 당뇨 판정 받았을 때는 생각보다 충격이 크지 않더라구요.. 암도 극복했는데 이쯤이야 뭐.. 이런 심정으로요..ㅎㅎㅎ
카페 가입해서 공유된 여러 정보를 통해서 공부도 하고 검색도 했는데 아직도 부족한 게 많은 견주랍니다..
당세기 카페가 너무너무 큰 도움이 되어서 정말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개월 동안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제가 하고 있는 게 맞는건지 여러분들께 조언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몽이(09년11월생) / 8kg(4개월동안 4kg이나 빠졌어요ㅠㅠ살 조금 찌우는게 목표입니당)
-휴물린n 2칸
-식단(발아현미8+기타잡곡2(율무,메밀,녹두,카무트,귀리)밥50g,오리70g,무85g,버섯15~20g,브로콜리20g
황태채15g,닭발곰탕 종이컵으로 3분의2컵
(식단은 제주봉구엄마님의 도움을 받았구요~머쨍이호두님 조언대로 들기름, 천일염 주고 있어요)
-영양제는 현재 오큐글로만 먹이고 있고, 소화 효소약이랑 노령견 영양제는 주문해놨어요
다음은 최근에 체크한 혈당곡선입니다.
잘 관리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미지 회전 방법을 모르겠어요ㅠㅠ)
첫댓글 와~ 혈당 무지좋네요 그힘든 항암치료도 다 케어하시고 이겨낼수 있게 관리해 주셨으니 ~ 당뇨는 쉽게 관리하실수 있겠어요 ^^
응원 감사합니다~혈당 좋은건가요? 전 공복시 100아래로 내려가면 왠지 걱정되서요ㅠ
@완전소중몽이 아이가n자형이라 공복이 저수치인건 괞찬아요 반대로 u자에 저수치였다면 조금 위험한 수치지만요 공복이 낮아도 밥먹으면 오르니 너무 걱정할 수치는 아니에요
@남쌤♡행운이 아 그렇군요~ 더 많이 공부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살이 엄청 빠졌네요ㅠㅠ
혈당 곡선 숫자만 봐도 관리 잘 하시는거 같아요~ ^^
감사합니다ㅠ 근데 급격하게 너무 빠져서 차라리 인슐린 올리더라도 밥양을 늘려야되나 고민중이에요ㅠ 살은 어떻게 해야 찔까요?ㅠ
@완전소중몽이 밥양을 더 늘릴 수 밖에 없을거 같은데요ㅠ
조금씩 늘려보셔요~
저는 사료먹이는데 5그람씩 증량해봤었어요
@사랑해포리야 지금도 몸무게 대비 많이 주는데 항상 배고파 해요ㅠ 원래 비만견이였는데 살빠지고 산책 많이 했더니 이제는 완전 식탐견이 됐네요ㅠ
@완전소중몽이 당뇨애기들이 식탐이 많아지는듯 해요ㅠ
저희집 애기도 그래요...안쓰럽죠
마음껏못먹으니ㅠㅠ
암도 이겨냈으니 당뇨는 더 잘 이겨낼거예요
울 애기는 살을 빼야해서 조금 줄였더니 배고파해요
응원 감사합니다~애들은 항상 배고파 하는 것 같아요ㅎㅎ
대단하십니다
응원의 박수 보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보호자님 정성에 감탄했어요.
암이라는 큰 시련을 겪으셔서 그런지,
굉장히 꼼꼼하게 케어를 잘하고 계시는 느낌이 들어요.
본받아야겠어요~^^*
홧팅하시구요!
몽이 잘 따라주어서 그게 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