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언론인을 꿈꾸는 카페 - 아랑
 
 
 
카페 게시글
■ 뒷 이 야 기 들 아무일도 없다던 남친 말을 믿어도 될까요.
booootom 추천 0 조회 2,287 09.11.30 11:06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9.11.30 12:33

    첫댓글 일반 회사 생활 경험한(그것도 접대 많다는 금융사..) 사람으로서 이런 일 비일비재 한건 맞지만 개인적으로 '어쩔 수 없었다'는 결국엔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강요 많구요 안하면 눈치주지만 개인이 굳이 안하겠다면 대놓고 불이익 줄 대기업 글쎄요..많을까요? (솔직히 아예 안 가는 것이 불이익이 없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텔까지 꼭 들어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7년 연애. 남들이 함부로 말할 수 없을만큼 긴 시간이기에 제가 결론 내릴 수는 없지만... 이번 기회에 님도 이부분에 대해 생각을 분명히 정리하고 남친과도 님이 원하는 것대로 해줄 수 있는지 대화해보세요.

  • 09.11.30 14:21

    접대가 많은 회사는 유흥업소에서도 법인카드 긁는 경우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에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단말기 빌려 카드 결제하고 업주들끼리 알아서 처리-_-; 쨌든 저는 님 남자친구와 같은 경험이 서너번 있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폭탄주 제조, 법인카드 결제 담당, 택시태워 보내기 담당 등만 하고 왔죠. 그리고 룸싸롱 이런 곳 갈 때 본인이 짬밥이 웬만큼 되지 않고는 절대 빠질 수 없는 분위기란 것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런 말이 좀 불편하게 들리실 분들 있으셔서 좀 그렇긴 한데요. 단체로 모텔 큰 방에서 술을 더 마셨다면 이해가 가는데요.

  • 09.11.30 14:25

    만약에 유흥업소 여성분과 단 둘이 한 방에서 담배만 피고 나왔다? 그런데 이미 여성분과 함께 있었다는 자체가 2차 비용을 계산한 거죠. 남자친구분이 정말 눈치 보여서 자기만 빼달라고 할 수 없어서 그냥 있었을 수도 있지만, 저는 같이 들어가 있었다는 게 참 이상하긴 합니다. 그리고 그 2차 공간에서 소요되는 시간 대개 20~50분입니다. 그 이상은 불가능해요. 전 여친을 회식자리에서 몇 번 참석시킨 일이 있어서 상사들 2차간 동안 여친과 영상 통화하면서 기다렸답니다.-_-(응. 지금 부장님 은밀한 시간 보내고 있어. 오빠 부장님 택시만 태워드리고 갈거야. 그 때까지 통화해. 하면서 말이죠ㅎ_ 의심은 가지만 남친과 해결하셔야할듯

  • 09.11.30 14:31

    솔직히 말씀드리면 2차 비용은 카드가 아닌 각자의 비용으로 처리했고, 저는 막내로서 소지품 정리와 택시잡기 때문에 룸싸롱 옆 대기실(?)에서 여친과 통화하고 있던 겁니다. 만일 2차 비용까지 카드로 결제가 되었다면, 그리고 이미 모텔 방에 들어간 상태라면 '그래도 나는 담배만 피다 나올 것이다.'라고는 장담하진 않겠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일 수록 저런 상태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요.

  • 09.11.30 15:48

    여자분이 회사생활 하신다면 남친분이 아직 회사에서 막내위치에 있다면 충분히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단 님남친이 년차 5년이상이라면 조금 핑계일수도 있겠네요)

  • 믿으세요. 저도 예전에 선배들이 방 잡아줬지만 방에 들어가서 조금 눈치보다가 여자 돌려보내고 그냥 잤습니다. 계속 만날꺼면 믿으시고~안 만날꺼면 뭐...

  • 09.11.30 16:54

    (직접 본 건 아니지만) 믿어주셔야 해요.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그런 일 수도 없이 많습니다. 빠질 수 있냐고요? 빠질 수는 있겠죠. 하지만 놀 줄 모른다며 찍히는게 보통. 대기업일수록 더 그렇죠. 아직은 남자끼리는 '서로 타락하면서 친해진다'며 술마시고 룸에서 노는 문화가 여전하네요. 더욱이 낮은 지위라면 '더 신나게 놀아줘야 할' 의무도 있고요. 이건 대외적인 영업이든 접대든 사내 유흥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여튼간 이런 일에 빠진다면 그 집단 내에서 소외되는 건 말 그대로 시간의 문제죠. 좀 양해해 주셨으면 해요. 이 일이 심해지면 심해질 수록 숨기려고만 할 수도 있습니다.

  • 09.11.30 17:05

    남친분께서 그 부분까지 솔직하게 말했다는 점, 오히려 너무 착해서 아직 경험이 없어서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담배만 피고 나왔다는 말도 사실일 것 같고요. 20분 있었던 이유는 아마 '바로 나올 수 없는' 여자분을 위한 배려 정도였겠죠. 그런 유혹을 뿌리쳐 낸 남친을 오히려 격려해 주셨으면 해요. 보통은 그러지도 않아요ㅎㅎ; (불편하지만 공공연한 진실) 그렇게 된다면 믿어준 여친에게 미안해서라도 더 멋지게 대처하리라 봐요. 이번 해프닝보다는 지난 7년간 봐 왔던 남친의 모습을 믿으세요. 그게 진짜 그 남자분의 모습일 겁니다.

  • 09.11.30 19:08

    여기서 어떤일이 일어났다 안일어났다...이렇게 얘기하는건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한것이고,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그랬을지 안했을지는 남자친구분만이 알고 있겠죠... 만약 뒤늦게 아니라고 밝혀진다면 어찌하실려구요..제 생각엔 속상하시겠지만 7년간의 사랑을 믿어보시고 이번만큼은 그냥 남자친구분을 믿어보시면 어떨까요...?

  • 09.11.30 20:30

    아쉽네요. 7년의 연애, 그 동안 쌓아온 신뢰가 이런 일로 무너진다는게. 역시 연애는 어려워요ㅠㅜ

  • 09.11.30 20:54

    그냥 방에 있다가 나온 게 아니라 씻고 벗고 있었다가 나왔다는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 09.11.30 23:14

    와우!!...사람 정말 믿기 힘드네요...나이 들면 들수록.. 사람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나중에 상처로 돌아올까.. 무섭습니다.
    암튼 힘내세요.. 지금 별 생각 다 드실듯...

  • 09.12.01 00:04

    7년의 믿음이 겨우 이런식으로 깨진다니 안타깝네요...글보니 남친이란분 참 순진한분 같은데....잘 잡으세요..,,요즘 그런 남자 없어요...나중에 다른 남자 만난다고 해도.....글쎄요......

  • 09.12.01 11:16

    이 상황이 '겨우..'는 아닌 것 같아요..

  • 09.12.01 00:08

    샤워 후, 알몸인 채로 한 침대에 누워만 있다 왔다면...이거 진짜 가능한가요? 후아.;;

  • 09.12.01 00:13

    그냥 지나가려 했지만...저는 '1980'님 말씀처럼 남자친구분이 너무 착해서 그런 말을 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숨기려고 했는데,같은 회사의 다른 친구분의 밀고로 발각된 일이니까요. 다른 건 모르겠지만, 만약 이번 문제를 용서하신다면 남자친구 입장에서 다음 번은 더 쉬워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용서할 자신 있으면 화해하세요.

  • 09.12.01 00:26

    다시 읽어보니까 그렇네요. 착하단 건 제가 생각해도 좀 오버한 듯 해요;;;;;

  • 09.12.01 11:16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09.12.01 12:19

    바람이 난 남자친구랑 헤어져본 경험이 있어서 심장에서 피가 줄줄 샌다는 말씀.. 어떤 심정인지 잘 알 것 같아요. 후회가 없으면 된겁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일이 많을거고 더 좋은 사람, 잘 맞는 사람 충분히 만날 수 있습니다. 잘 견뎌내시고 훌 털고 일어날 겁니다.

  • 09.12.01 14:27

    아 정말 읽기만 해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ㅠㅠ 저희 엄니 말씀이, 폭행이랑 바람끼는 한번 발견했을 때 뿌리를 뽑든가 아님 찢어져야 한다시더라구요. 그게 습관적인 건가 봅니다. 아아 힘내십죠. 결혼 안한 게 다행이라 생각합시다.ㅠㅠ 님 아픔을 딪고 꼭 훌륭한 언론인 되셔야 해요!!

  • 09.12.02 00:15

    즤 엄니도 비슷한 말씀 하시면서... "엄마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겨~"라고 덧붙이셨습니다;;; 추운 연말연시ㅠ '사랑' 때문에 가슴 아픈 분들...힘내세요!

  • 오히려 그 사람의 본모습을 알게 돼 감사해야 할지도..연애는 그런 사람 거르라고 하는 거니까요 결혼하고 그러면 더 골치 아프잖아요

  • 09.12.01 16:51

    글에 추가된 내용이 있네요. '샤워만 하고 그냥 누워 있었다.' -_- 같은 남자로서 주변의 누군가가 만일 자기가 이랬다고 하면 절대 믿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 09.12.01 17:14

    님아 나도 회사생활 하는 여자지만 남자 그렇게 안하려면 얼마든지 안할 수 있는 거에요. 그런 데 갈 정도가 되면 다들 술이 떡이 되 있을텐데, 그 때는 그냥 몰래 빠져나와도 아무도 몰라요. 그런다고 해서 인사상의 불이익이나 이런 거 절대 나 ㄴ그런 거 보지도 못했음.. 그리고. 예전에도 글케 몇 번 바람 피우고 그런 짓 했던 사람이면 뭐. 빨리 정리 하시고 새 사람 만나세요. 널린 게 남자에요.

  • 09.12.01 17:39

    저도 회사생활한 남자로서 이야기하자면 저런 곳 갈 때는 여사원들 몰래 갑니다. 어떤 부장,차장도 자기가 유흥업소 갔다는 거 여직원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소주 3잔이 주량인 저도 술이 떡이 되어 있지도 않고, 몰래 빠져나오기도 힘들어요. 어차피 담날 다 알고요. 물론 인사상의 불이익은 없겠지만, 인정상 문제는 있습니다. 담배 피다가 금연하면 금방 정보에 어두워지듯이요. 저도 저 위의 맨즈헬스님처럼 결제담당이라 2차 직전까진 늘 자리 지키느라 괴로웠습니다. 물론 저 남친 분이 거짓말 했을 거라는 데는 동의하고요.

  • 09.12.01 22:51

    저도 정말 마음이 아파지네요...힘내세요~!!꼭 좋은 분 만나실거예요!!

  • 09.12.02 11:23

    마음이 안타깝네요. 처음에는 남자들 그런일이 자의든 타의든 우리사회가 쉽게 이루어질수 있는 상황속에 살고 있다는것이 문제이구요. 그 잣대가 여성과 남성과 차이가 대단하다는것도 문제입니다.인생을 넓게 본다면, 넘어가줄만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니 그것은 아닌거 같구요. 7년세월이 길기도 하지만, 인생살아보면 그 7년은 아주 짧은 세월이랍니다. 남녀관계에서 부부든 연인이든, 신뢰가 가장 중요하게 차지하는 부분이 이부분인것 같구요. 기본적 신뢰감이 형성 되어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번의 실수? 그것은 아닌것 같네요. 글쓴님의 미래의지옥에서 탈출하신 계기가 되신거 같아요. 용기내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9.12.02 20:16

    아버님 멋지시네요! :)

  • 09.12.02 13:07

    꼭 저렇게 더럽게 놀아야 정이 쌓이는건가 아 한국 밤문화 너무 싫다

  • 09.12.02 15:00

    슬프지만 현실이죠. 외쿡 영화보면 가족끼리 서로의 집에 초대해 식사하며 정을 쌓던데ㅋ 외쿡이라 그런건지 영화라 그런건지.. 부럽습디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