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마인드 p82 금리 스프레드 파트를 복습하면서 질문을 드립니다. 금리 스프레드의 변동성이 증가한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전망이 확실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기대이론에 따르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오히려 장단기 금리차가 커집니다. 위험 프리미엄 이론에 따르면 불확실성이 심화되면 장단기 금리차가 커집니다.
그렇다면 금리 스프레드의 변동성 증가가 소비 및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때, 두 이론의 분석결과가 달리 나와야 한다고 이
해하면 맞는것인가요? 물론 불확실성 심화에 초점을 맞추고 랜덤워크 가설, 예비적 저축가설, 투자옵션 모형 등으로 분석을 해도 되겠지만
"이자율이 투자와 소비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분석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첫댓글 주관식 서술을 하실 때에는 목차를 나눠서 '둘 다 서술하면 된다'고 말씀드리는 내용입니다.
참고로 기대이론에 의한 영향이 더 크다고 봅니다.
기대이론의 효과가 더 크다면 f1,1이 상승하여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효과가 더 크게 되는데, 이자율이 상승하면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경기가 안정된 상태 혹은 호황인 상태에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된다는 의미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과 모순되는 듯 하여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생각을 꼬아서 하는 것일까요?
@호두과자 질문글을 잘못 읽었네요. 금리스프레드 값이 커질 때 기대이론과 위험프리미엄 이론의 답이 달라서 질문이 많이 들어오는지라..ㅎㅎ
변동성이 심하면 어떤 이론을 전제하건 '예측이 어렵다'를 의미하므로 지금 경제상황이 어떤 상황이건 '현재 기준'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것으로 해석하여 서술하면 됩니다.
상대적인 것이지요. 현재보다 소비, 투자가 감소하냐 증가하냐를 논하는 것이니까요.
"금리 스프레드가 커진다"와 "금리 스프레드 변동성이 심화된다"는 동의어가 아니란 말씀이신거죠?
@호두과자 네 강의에서도 전달드리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제가 강의에서 설명하지 않았나요?
선생님께서 강의 중 전달하셨으리라 사료됩니다. 그러나 복습하는 과정에서 헷갈리거나 기존에 이해했던 것과 다르게 이해되는 때가 가끔 있어서 질문드렸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