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관한 ‘제3회 학교 독서교육 대상’에 화천 다목초교(교장 조영기)가 학교 부문 대상을 받았다.
다목초교는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한 ‘제12회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교육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교육청 및 교사 부문은 김을용 도교육청 장학사와 정귀옥 삼척 미로초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교육부는 11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3회 학교 독서교육 대상 시상식을 열고 독서교육 및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17개 학교와 교육청 독서 담당자 15명, 교사 26명을 독서교육 대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화천 다목초교는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독서 특화 교육’을 통한 단계적 독서교육 활동상이 높이 평가됐다
다목초는 각 계절별 독서 프로그램으로 1년 독서계획 세우기를 비롯해 부모님과 함께 하는 별빛 독서 기행, 독서 명상 등반 등 창의적 독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을용 도교육청 장학사는 독서 교육 강화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 독서 생활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공동체간 독서문화 창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귀옥 삼척 미로초 교사는 ‘책열아(책에 열광하는 아이만들기)프로젝트’를 운영, 교실 속·학교 안·학교 밖 책 이야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관련된 행복한 경험을 쌓아 독서 생활화 습관을 기르도록 지도한 점이 인정됐다. 미로초는 이날 독서교육 우수 사례도 발표했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