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씨의 명복을 빕니다
바보를 사랑한 마왕을 기리다
“Goodbye Mr. Trouble”은 2012년 발표된 노무현 대통령 추모앨범 <탈상,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에 실린 신해철 씨의 헌정곡입니다. 지난 2013년 5월 19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던 추모문화제 무대에 섰던 신해철 씨의 공연 영상을 나눕니다. 공연곡은 순서대로 “Goodbye Mr.Trouble”, “그대에게”, “민물장어의 꿈”입니다
N.EX.T - 아리랑(Arirang) [1997년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폐막식 음악 中]
신해철 - Into The Arena [2002년 한일 월드컵 붉은악마 공식 응원앨범 中]
이때 중요한 기점이 바로 2002년 월드컵이었다. 신해철은 '붉은악마'와 함께 공식 응원앨범을 통해 그 유명한 "대.한.민.국! 짝 짝 짝 짝짝!" 구호를 선보이며 월드컵 열기의 최전선에서 주효한 역할을 한다. 월드컵 기간 내내 신해철이 만든 응원구호가 온 나라에 연일 울려퍼졌고, 요즘도 한국대표팀의 국가대항 스포츠경기가 있을 때면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등장하는데, 이 역시 그가 우리에게 남겨준 커다란 선물인 셈이다. 서울올림픽 이후 14년, 국민들은 월드컵을 통해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명실상부한 선진국의 꿈을 꾼다. 그런 강력한 기운으로 대한민국의 기존 질서와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상고출신 노무현을 과감하게 선택했고, 신해철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직접 선거유세에 참여하기도 했다.
신해철이 88년 대학가요제에 무한궤도 멤버로 '그대에게'로 처음 데뷔했을 때가
노무현이 5공청문회 스타로 떠올랐던 시기이기도 하네요^^
첫댓글 더런것들이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ㅠ
진짜 신해철 너무 너무 안타깝네요..며칠이 지났어도 먹먹함이 가시질 않네요.......
올해 왜이리 슬픈 한해가 되는지.. ㅠ.ㅠ
진정한 진보한분이 가셨네요 ,,,,ㅠㅠ
노 무현 대통령에 이어 김 대중 대통령님 그리고 꽃같은 300여 어린 아들 딸들...또한 마왕 신 해철까지...
너무도 아까운 목숨들이 떠나고 꼭 죽어야 할 것들은 떵떵거리며 잘 먹고 잘 사는 요즘...신의 존재에 물음표를 던집니다ㅠ.ㅠ
노통때처럼 허망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쥐닭이 정권 찬탈하면서부터
음울,음험하고 음산한 기운이 전국을 쓰나미처럼 강타~~
잘가요 --가끔 이곳 세상에도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믿을수 없는 죽음...?
미치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