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D-리그 소식입니다. ^^ 샌 안토니오 스퍼스의 직속 하부팀인 오스틴 토로스가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6승 4패를 유지하며 우승을 위해서 다시 뛰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헤어스톤, 윌리엄스(마커스)를 중심으로 D-리그의 강자로 자리잡았던 토로스는 올시즌 마커스의 방출, 헤어스톤의 스퍼스 합류 등으로 인해 선수층이 확 갈려버린 상태입니다.
지난 시즌 센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드웨인 존스가 중심에서 버텨주고, 올시즌 드래프트로 영입한 알론조 지가 팀을 이끌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요.
D-리그 컬럼니스트 매튜 브레넌 씨가 언급한 NBA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 선수 10 가운데 토로스의 두 기둥 알론조 지(가드)와 드웨인 존스가 뽑혔습니다. 그리고 스퍼스에서 뛰었던 톨리버도 있네요.
Michael Harris, Rio Grande Valley :6-6 포워드로 평균 26점 59.5%의 야투성공율 7.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바이퍼스의 간판 스타.
Alonzo Gee, Austin : 토로스의 새로운 슈팅스타. 올시즌 드래프트로 토로스 유니폼을 입은 지는 6-6의 신장이지만 미칠듯한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평균 20점 6.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0경기 동안 딱 2번의 3점 슛 시도를 한 특이한 선수입니다.(성공률 0%)
Mustafa Shakur, Tulsa : D-리그 포인트 가드 No.1 자리를 두고 게인즈와 치열하게 다투는 선수입니다. 애리조나 대학 출신의 샤쿠르는 평균 20.3점, 6.7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Trey Gilder, Maine : 길더는 게임당 22분을 뛰면서 평균 13.5점 4.8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 6-8의 포워드는 그리즐리스가 일부러 출장시간을 주기위해 전략적으로 내려보낸 선수입니다.
Dwayne Jones, Austin : 토로스의 골밑을 지키는 존스는 평균 17점 64%필드골 성공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비와 리바운드 능력은 일찍이 인정받았으나 극악의 공격력이 약점이었는데, 이도 많이 극복한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시즌 성적은 평균 18점 13.3리바운드(공리:5.3 수리:8.0) 2.2블락샷을 기록중입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27점 24리바운드 4블락샷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Reggie Williams, Sioux Falls : 시옥스 폴스의 간판 스타로 평균 26.4점을 기록하고 있는 득점원. 현재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Carlos Powell, Albuquerque : KBL에서도 뛴 경험이 있는 바로 그 포웰입니다. 삽질을 하고 있는 팀에서 유일하게 제 할일 다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 돈보다 NBA라는 명예를 택해서 뛰고 있으며, 그 순간이 바로 앞까지 왔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첫댓글 와우 포웰
톨리버는 포틀하고 계약한것같군요
이걸보면.... NBA가 얼마나 넘사벽인가를 알수있다는.... 톨리버.... 쓰잘데기 없다고 버렸는데.... D리그에서는 에이스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