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도인가 언젠가 하여튼 각구단 써포터들이 모여
네거티브응원을 지양하기로 합의한 걸로 아는데
(상대를 비방하기보다 자신의 팀을 응원하자는, 또 쓸때없는 충돌을 막기위해서요.)
그 다짐들은 다 어디가고 어느순간부터 각팀마다
슬슬 네거티브응원과 응원문구들이 다시 많이들 보이네요.
네거티브응원들이 어쩌면 더 자극적이라 상대를 도발하고자 하는 의도로
쓰이는 것 같은데.. 굳이 상대를 자극해서 충돌하면 뭐합니까..
그 에너지로 우리팀에게 힘을 불어넣는데 쓰면 더 좋을텐데요~
아무튼 우리리그에 써포터협의체 같은 것 있나요?
있다면 다시한번 네거티브응원에 대해 논의 하셨음 해서요~
네거티브응원이 존재하는 한 언젠가 일어날지 모를 더 큰 충돌을 방지하자는 취지로요.
물론 네거티브응원을 반대하는 것은 제 개인적인 성향입니다.
그나저나 이번라운드 관중수 안습ㅠ
첫댓글 네거티브 응원하는 분들을 보면..그냥 '겉멋' 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겉멋은 아니라고 보는데..
올바르지못한행동에 대해 딴지를걸어줄수있는 좋은 수단이 될수도있는데요. 물론 안좋은면도 있지만
'심판눈떠라' 이건 괜찮다고 봄. 심판들 보면 속터질때가 한두번이 아님.
심판눈떠라는 양반이죠 -_-~~ 우리도 정신차려심판 하는데 ㅋㅋ
적당한 네거티브 응원은 활력소지만, 애초부터 '네거티브를 하자'는 작위적인 의도에서 조직된 것치고 눈살찌푸려지지 않는 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