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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나도재밌는닉네임갖고싶다
출처 : 여성시대 나도재밌는닉네임갖고싶다
안녕 여시들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먹는 것도 좋아하고 (술) 마시는 것도 좋아해서
만들었던 거 사진을 많이 찍는데 자랑할 곳이 딱히 없어서 여기에다가 올려 엄마가 최근에 반찬 가게 같이 하자고 꼬셨다! ㅋㅋ
아래로 내려갈수록 과거 사진..!
원래는 고사리들깨파스타를 하려고 했는데 고사리가 쥐똥만큼밖에 없어서 새우 넣고 새우(고사리)들깨파스타로 만들었어 새우 통실하고 고사리 고소하고 들깨랑 들기름 넉넉하게 넣었더니 먹을 때마다 향긋해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이건 만든 건 아니지만 마트에서 떨이로 2팩 2만 원에 팔길래 쌈장 직접 만들어서 쌈도 싸 먹고 고추냉이랑도 먹었어 도다리는 봄이 아니라 그저그랬는데 광어 퀄리티가 꽤 좋았어 쌈장에는 다진마늘 왕창+들기름+깨소금 넣으면 완벽
라따뚜이랑 에그인헬을 합친 라따뚜이인헬.. 가지가 시들시들해서 가지 애호박 새송이 겹겹이 쌓고 오븐에 돌려 주다가 위에 달걀 깨서 전자레인지로 익혀 주면 끝이야 소스는 시판 소스로 간단하게! 만드는 건 엄청 간단했는데 맛은 생각보다 훨씬 좋아서 다음에 또 해 먹을 예정
가지파스타에 새우 추가 약간 이상한 습성인데 밥 먹을 때 단백질 없으면 죄책감 들어서 어떤 방식으로든 채워 먹는 편이야 가지파스타는 한식 느낌 나서 맛있었어 사실 맛없기 힘든 맛! 면 대신 밥 볶아도 맛있을 거야
나물 잔뜩에 밥 조금 넣고 만든 비빔밥 사실 여기에는 소주를 마셔야 삼순이 정식 완성인데 술을 좀 줄이는 중이라 무알콜 맥주로 자린고비 흉내 냈어 무알콜 맥주 한 입에 소주 한 잔 생각..
직접 만든 감자탕 호박전 새송이전 상추무침 엄마가 가끔 미션 재료를 주는데 저번에 줬던 우거지가 화석이 될 것 같길래 시장에서 등뼈 사다가 끓였어 파는 맛보다는 조금 더 건강하고 삼삼한 맛이지만 이건 또 이 나름의 맛이 있어서 맛있게 먹음! 그런데 손이 커서 그런가 둘이서 두 끼+혼자 한 끼 먹고 남아서 냉동실 행
같이 마셨던 충주 전통주 사랑할때 맛은 그냥 사과주 맛이었어 막 엄청 특별하고 대단한 맛은 아니고 집에서 사과에 설탕 넣고 발효하면 이 맛 날 것 같아
간단한 집밥에 채소! 전생에 코끼리였는지 채소 없으면 밥을 못 먹는 편.. 유일하게 가리는 게 탄수화물이야 아무튼 김치찌개에는 달걀말이가 필수라서 만들고 집에 있던 고기 굽고 시장에서 서비스로 받은 묵에 소스 만들어서 올려 먹기! 두부는 시장에서 사야 돼 여시들
시장 두부 사면 한 끼는 꼭 데친두부랑 양상추찜 리틀 포레스트 같고 좋다
좀 더 다양한 채소랑 가지볶음 사실 이 가지볶음에 면 추가하면 가지파스타야
크림파스타랑 단백질+혈중채소농도 채우기용 닭가슴살샐러드 수비드한 거라 닭가슴살이 다리살보다 부드러워! 크림파스타는 소스가 좀 되직할 때까지 끈기를 가지고 지켜 보는 게 제일 중요해
화이트 와인 선물받아서 스모크치즈랑 말차까눌레 안주도 거하게 차려 먹는 걸 좋아하는데 가끔은 가볍게 먹어도 좋더라 스모크치즈 옆에 있는 치즈보다 같은 라인 올리브치즈가 더 맛있어
크랜베리치킨샌드위치 달걀까지 넣었더니 약간 투머치라 다음부터 달걀은 빼려고 저 빵 치아바타인데 감자가루로 반죽해서 쫀득하고 맛있고 내가 만들어서 자랑하고 싶었어 후후
냉동실에 얼려 놨던 바지락으로 끓인 바지락된장찌개랑 제육볶음 난 고추장 들어간 버전도 좋아하는데 가끔은 고춧가루로 양념해서 깔끔한 것도 좋더라 대신 버섯이랑 양파는 무조건 많이 많이 넣기!
스테이크를 올린 알리오올리오 여기서도 단백질 챙기고 샐러드로 채소 챙기기 원래는 소스 안 뿌려 먹는데 친구를 위해 반만 뿌리는 걸로 타협 봤어 알리오올리오는 면수에 간을 잘하는 게 맛 완성도의 8할을 책임져 개인적으로는 소금+치킨스톡 같이 넣어 주는 게 좋은데 적당히 넣어야 나중에 안 짜
친구한테 회 쏘기로 해서 인터넷에서 성게 연어알 단새우 고등어초회 광어 돔 아귀간 시켜서 홈마카세~! 감태+성게알+연어알+단새우 조합은 진짜 최고였고 고등어초회 처음 먹는 친구를 위해 껍질에 토치질했더니 불향 입혀져서 더 맛있었어 그런데 이렇게 차리는데 10만 원 써서 가성비는 글쎄.. 대신 광어랑 돔을 안 시키면 6만 원 안짝으로 먹는 거 가능! 나도 다음에는 단새우랑 고등어를 더 시키고 회는 뺄 거야 금액대비 맛이 그냥 그래
두부김치랑 달걀말이 백짬뽕 백짬뽕은 인터넷에서 할인하길래 산 건데 가격대비(1개에 3천 원 정도) 내용물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았고 두부김치랑 달걀말이도 근본 조합이라 맛있었고 소주도 당연히 술술 들어감
혈중 채소 농도 부족할 것 같은 날은 미리 땡겨서 많이 많이 먹어 주기 소고기 남은 거 굽고 김치 물에 씻어서 들기름 설탕 조금 넣고 버무리면 백김치 완성!
새우알리오올리오 머리까지 붙어 있는 새우를 쓰면 엄청 진한 새우 내장 맛이 같이 나서 더더 맛있고 역시나 채소농도를 위한 샐러드
새우 2키로 샀는데 슬슬 냉동실에서 마르는 것 같길래 애호박새우파스타 애호박파스타 만들 때 새우젓으로 간하면 젓갈 특유의 깊은 맛이 나서 훨씬 맛있어 매번 남은 애호박 처리 곤욕이었는데 애호박파스타에 빠져서 주기적으로 만들어 먹는 중! 간 살짝 짭짤하게 만들어서 붐베이랑 마시기
당근라페샐러드랑 크림파스타 당근라페는 며칠 숙성하는 게 더 맛있긴 한데 바로 먹어도 신선하고 맛있었어 크림파스타는 너무 덜 졸여서 아쉬운 맛 사람이 배고프면 이렇게 아는 것도 까먹지 크림파스타는 기다림의 미학을 잊지 말아야 돼
엄마가 곱창 보내 줘서 먹은 곱창정식(?) 곱창이랑 채소 굽고 냉동실에 얼려 놨던 부추 간단하게 양념해서 구워 먹었어 사실 원래대로라면 부추 저거의 다섯 배는 더 먹는데 얼린 부추가 저게 다여서 어쩔 수 없었어 ㅠ 기름진 것만 먹으면 느끼하니까 백만년만에 불닭볶음면! 절대 원물 그대로는 매워서 못 먹어서 치즈 때려 박고 토치질까지 했는데 치즈에 불향 입혀지면 왜 이렇게 맛있는지.. 진맥소주는 온더락으로 마셨는데 꽤 독하니 조심해야 돼
코다차야 김치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김치볶음밥에 치즈 둘러서 데우고 마무리로 토치질! 토치에 중독 됐는지 요상한 곳에 다 토치질 하는 중 그리고 냉동한 바지락으로 바지락국 바지락 엄청 커서 무슨 대합 먹는 기분이었어
친구가 먹고 싶다고 했던 메뉴 조합 고추장찌개랑 꼬마김밥! 꼬마김밥에는 단무지랑 우엉 스팸까지 넣어서 맛없다고 할 수가 없는 맛이었고 고추장찌개도 칼칼하니 소맥이랑 잘 어울렸어 그리고 여시들 사진은 파울라너지만 소주랑 곰표 맥주 섞어 마셔 봐.. 내 최애 소맥 조합이야 제발 마셔 줘 곰표 소맥..
아직도 감바스는 주기적인 요청이 있어서 주기적로 만드는 중이고 언제 먹어도 맛있어
레토르트 곱창전골 데우고 오이고추+된장 조금+들기름 콸콸+깨소금 넣으면 고추된장무침인데 한 때 이거에 중독 돼서 이거 먹으려고 고기 먹었던 적도 있어 들기름은 직접 짠 들기름 써야 더 맛있고.. 고추 10개는 먹을 수 있는 맛 그리고 딱 좋은 데이가 무가당이라 좋아
친구들이 놓고 간 별빛청하랑 간단하게! 별빛청하 화이트와인에 청하 섞고 설탕 넣은 맛이야 개인적으로 청하도 달아서 엄청 선호하는 건 아니라 별빛청하도 그냥 그랬어 달달한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은데 그거 아니면 굳이 안 먹어도 될 것 같아 닭가슴살은 그와중에 단백질 챙기려고 넣었어
오이 하나 때려 넣은 비빔국수랑 우렁부추전 우렁이를 엄마가 3키로인가 줘서 이리저리 해 먹는데도 안 줄어서 부추도 소진할 겸 만들었는데 맛있었어
유튜버 우앙이 미더덕회랑 찜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만들었는데 회는 맛있었고 찜은 미더덕 짠물을 안 빼서 너무 짜더라 안 짜다고 했는데 다음에 먹으면 물 빼고 만들 거야 바지락은 거짓말 보태서 내 손바닥만해서 식감 좋고 맛도 진했어 막걸리는 왜 무슨 맛인지 기억이 안 나지
등갈비찜이랑 애호박볶음 옛날달걀말이 등갈비 압력솥에 쪘더니 젓가락 가져다만 대도 뼈가 분리 되고 맛있었어 채소도 달달하고 된장국에도 우렁 엄청 넣어서 쫄깃하고 맛있었음! 이런 간장찜 종류는 어떻게 해도 색이 잘 안 나는 게 아쉬워서 중국 간장을 사 보려고..!
이것도 해산물 좋아하는 유튜버가 먹어서 먹었던 벤댕이회랑 회무침 생각보다 가시가 꺼끌해서 좀 아쉬웠는데 쌈장이랑 회에 싸 먹으니까 맛있었어 개인적으로는 회무침이 훨씬 맛있었어 귀찮을 땐 초장으로 양념해도 되는데 고춧가루로 양념하고 식초 넣는 게 훨씬 새콤해서 내 취향이야 매실청 있으면 매실청도 좀 넣으면 좋고
친구 어머님이 주신 죽순회랑 죽순들깨볶음 가자미조림 냉동실에 가자미가 많이 있어서 조림 해 먹었는데 칼칼하니 맛있었어 감자랑 무 있으면 더 좋은데 이때 무도 감자도 없었던 듯 죽순도 아작하고 맛있었어! 그리고 채소농도 채우기용+간 맞추기용 양배추찜
버섯볶음 오꼬노미야끼 염통꼬치 가라아게 약간 이자카야 느낌으로 먹으려고 했던 듯 술은 절정이라는 술인데 기억에서 사라진 맛 맛있었을걸..? 오꼬노미야끼는 소스까지 직접 만들었는데 귀찮으니까 그냥 소스는 사서 먹어도 될 것 같아 염통꼬치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니까 가성비 좋았고 버섯볶음은 올리브유 소금후추만 있어도 버섯이 맛있어서 맛있었어 더 볶을걸 후회함
친구랑 먹었던 참치랑 백김치 처음 냉동참치 시켜 먹은 건데 해동 기다리는 게 힘들어서 그렇지 손질이나 해동법은 하나도 안 힘들었어 사실 해동 못 기다리고 꽝꽝 언 거 썰고 녹이면서 먹었어 사진에 보이는 양이 7만 원 어치인데 둘이서 가볍게 클리어
콘치즈불닭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면은 안 보일 정도로 덮어버리기.. 사실 이렇게 안 먹으면 매워서 못 먹어
푸팟퐁커리랑 치킨커리 어쩌구 커리가루로 두 종류 만들었어 푸팟퐁커리에는 게살 대신 새우 넣어서 정확히는 꿍어쩌구커리인데 그냥 대충 살자.. 난 믹스도 사서 갈릭난 플레인난 치즈난 만들었는데 셋 다 맛있었고 셋 다 포기 못해..
로제파스타 시판 로제 소스에 생크림이나 우유 더 넣고 체다치즈 한 장 넣으면 훨씬 시판맛 안 나고 맛있어
크림파스타 왜 메뉴가 미묘하게 겹치냐면 크림파스타 만들고 남은 우유를 처리해야 돼서 로제파스타 만들고 그런 거야 머쓱.. 콘도 그래서 들어간 듯
고추장찌개 임연수구이 시장김 진미채구이 돌나물 새송이버섯전 가끔 생선구이가 땡겨서 생선 굽고 서비스로 받은 새우도 굽고 시장에서 직접 김을 굽고 계셨는데 와 냄새에 홀리더라 무조건 사야 돼 시장 김은 ㅠ 돌나물은 초장 뿌리고 진미채 오랜만에 만들었는데 맛있더라 고추장찌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날 김치가 없어서 고추장찌개 끓였나 봐
갑자기 스프 먹고 싶어서 양송이 엄청 많이 넣고 크림이랑 우유 넣어서 만든 양송이스프 이건 솔직히 아웃백 양송이스프보다 진하고 맛있었다 혈중 채소 농도 채우는 딸기샐러드랑 빵!
친구가 집에서 만든 닭갈비가 먹고 싶대서 만든 닭갈비랑 남은 뼈로 만든 닭곰탕 생각보다 닭곰탕이 너무너무 맛있었고 닭갈비는 약간 닭갈비랑 닭볶음탕의 중간맛이었지만 맛있었어 닭갈비에는 고구마사리 필수
원래 메뉴 재탕 안 좋아하는데 만든 밑반찬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재탕한 비빔밥!
가끔 비빔밥이 땡기는 날이 있는데 이날 무슨 어쩌구의 날이라서 반찬만 8가지인가 만들고 고추장찌개 아니 나 왜 고추장찌개 계속 먹지 굳이 따지자면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야 머쓱.. 이날 건나물 처음 요리한 건데 생각보다 맛있게 돼서 뿌듯했던 기억
집들이는 아니고 친구들 불러서 놀았어 어묵탕 육수 진하게 내고 시그니처 감바스 만들고 육식파인 친구 있어서 등갈비찜 셋 다 맛있었는데 사실 제일 맛있었던 건 푸나무라는 화이트 와인 이날 마셨던 와인 다 맛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
간단하게 삼겹살이랑 비빔국수 난 귀찮아서 애호박 볶은 거 잘 안 넣는데 엄마가 어릴 때 비빔국수하면 애호박 볶아서 넣어 줬거든 추억을 되살려서 만들었는데 기름맛이 더 나서 감칠맛이 있고 맛있어 깔끔한 게 좋으면 김치만 넣는 게 더 좋고!
간장찜닭 역시나 이것도 색이 밍밍하다 커피가루도 넣어보고 했는데 영 때깔이 안 살지만 그래도 맛있었어! 당면 넣어서 호로록
바지락으로 봉골레 이런 조개류는 국물 자작하게 만드는 게 더 맛있어
소불고기김밥 한 줄 싸고 컵라면이랑 김밥에는 당근이 들어가야 되는데 이날은 약간 냉털 느낌 김밥이라 있는 것만 넣어서 색이 칙칙하군
잘 안 보이지만 매생이굴떡국이랑 굴전 떡은 별로 안 좋아해서 굴 많이 넣고 떡 조금 넣었는데 시장에서 만든 가래떡 사서 넣은 거라 맛있었어 굴전도 굿굿 어릴 땐 굴 못 먹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어
욕망의 마라탕 아니 난 정말 재료를 손톱만큼 넣었는데 결과물이 왜 산더미지? 마라탕 소스랑 건재료들 한 번 사 놓으면 진짜 오래 써
1차로 초밥 먹고 집 와서 간단하게 소고기숙주볶음 여기다 소면 말아도 맛있을 것 같았는데 이미 밥 먹고 온 거라.. 부자진도 역시나 기억 안 나는 맛 변명하자면 벌써 9개월 더 전이라서 기억 안 나..
배추전 김치전 홍합탕! 홍합이 저렴해서 홍합탕 끓이고 홍합탕이랑 어울리는 전 만들기 배추전은 간단한데 진짜 대체불가능한 맛이야
한국인의 알리오올리오랑 스테이크 이날 혈중채소농도 너무 부족하다
여기까지가 한 상이야 이날도 친구들 와서 고추장닭날개조림 수제리코타치즈샐러드 나가사끼짬뽕탕 감바스 만들어서 먹었는데 고추장닭날개조림이 제일 인기 좋았어 어디서 못 먹어 본 독특한 맛이긴 해 맛있는데 좀 귀찮은 게 단점이지만 맛으로는 흠잡을 곳이 없어! 리코타도 직접 만들고(리코타가 아니라 그릭요거트였을 수도..) 자타공인 자몽 까기 달인이라 자몽도 까고 ㅋㅋ 나가사끼짬뽕도 직접 불향 입혀서 조미료 안 넣고 만들었는데 이것 때문에 토치까지 샀다.. 처음에 만들었을 때는 뭐가 많이 부족한 맛이었는데 토치질하니까 그나마 80퍼센트 비슷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지도 않고 돌아 온 감바스
티본 스테이크 할인해서 버섯이랑 아스파라거스랑 토마토 올리고 냠
카프레제랑 채소농도 채우고 티본스테이크랑 가니쉬 이때 고기 굽기가 너무 웰던에 가까워서 고기 사서 또 구워 먹은 게 위에 보이는 사진 와인은 기억 안 나지만 평범했던 것 같아
약간 동네 포차 느낌으로 어묵탕이랑 물떡 만들고 닭모래집볶음에 국물닭발 어묵탕은 육수가 미쳤고 물떡도 맛있었어 채소가 더 많은 모래집볶음도 고소한데 닭발에 양념이 좀 덜 돼서 아쉬웠었다
그리고 다음 날 남은 닭발이랑 어묵에 주먹밥 먹었는데 닭발이 세 배 맛있어졌어 음식의 완성은 역시나 간
새우철에 새우구이랑 새우라면
주꾸미볶음 콘치즈 된장찌개에 강된장! 안 보이지만 채소농도 채워 줄 채소 한가득 주꾸미볶음에 채소 많이 넣었더니 좀 달달하긴 했지만 매콤달달 맛있었고 콘치즈를 좀 정성 들여서 만들었더니 이날 밥상 1등이 콘치즈였어
김피탕 먹어보고 싶었는데 못 먹어서 내 마음대로 만들었어 맛있긴 맛있었는데 이게 진짜 김피탕 맛인지를 모르겠네..
목란 밀키트 자장면이람 직접 튀긴 탕수육이랑 소스 김피탕도 탕수육 먹고 남아서 만든 거 ㅎㅎ.. 목란 자장면 진짜 파는 것만큼 맛있고 재료도 엄청나게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사 먹어도 후회 안 할 거야 탕수육도 좀 귀찮긴 하지만 만들어 먹으니까 양도 많고 바삭하고 과식했음
삼겹살 구워 먹는데 사이드가 아쉬워서 골뱅이소면 간단하게 만들어서 곁들이기
소고기뭇국이랑 어묵볶음 고추장삼겹살..? 뭐지 저거 아무튼 고기 맵게 볶은 거랑 바지락탕 메뉴 조화 신경 쓰는 편인데 이날은 갑작스러운 재료가 생겨서 좀 안 어울리는 상이었지만 맛있었다! 소고기뭇국은 무를 소진해야 돼서 만들었는데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가서 맛있어 바지락탕은 뭐 안 넣어도 맛있는데 심지어 소주 안주로 기가 막혀서 너무 좋아 바지락 껍데기 치우는 게 귀찮은 것만 빼면.. 이날 먹었던 술도 기억이 안 나네요
오리불고기 만들어서 간단하게 만둣국이랑 먹기! 나는 볶음류나 탕 아무튼 뭐 만들 때 메인 재료만큼 채소 넣는 게 좋더라
엄마가 새 김치랑 궁채장아찌 줘서 수육이랑! 개인적으로 김치랑 먹는 것도 좋은데 배추에 김치소 넣어서 싸 먹는 거 좋아해 여기에 막걸리를 안 마셨을 리가 없는데
오리 메뉴가 많았던 이유.. 시장에서 오리 한 마다 포 떠서 구워 먹고 오리불고기 해 먹고 포 뜬 뼈로 광주식 오리탕 해 먹었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데 엄청 맛있어서 놀랐어! 그런데 이제 광주식 오리탕을 안 먹어 봐서 이게 그 맛인지는 모른다는 게 단점 ㅋㅋㅋ
작년 추석에 집에도 안 가는데 전이나 가볍게 해 먹을까..? 했는데 저만치 나와서 한동안 주구장창 전만 먹었다 ㅋㅋ 꼬지전은 내가 맛살을 안 좋아해서 맛살 빼고 만들었고 동그랑땡이랑 고추전! 아마 이 날도 술을 안 마셨을 리가 없는데 지쳐서 사진 안 찍은 듯
애호박전 임연수구이 달걀말이 매실장아찌 고추무침 약간 집밥 스타일로 만들어 봤어 임연수 살이 크고 담백하고 짜지 않아서 맛있었어 사실 저거 먹고 남겨 놨던 반절도 싹 해치움..! 장아찌류 중에서는 엄마가 만들어 준 매실장아찌를 제일 좋아해 고추장 넣고 매콤달콤하게 무친 거!
명란 파지 사서 소분해 놓고 쓰면 1년 내내 든든! 명란파스타도 맛있는데 똑같은 버전으로 명란볶음밥 해도 맛있어
한동안 팟타이랑 분짜에 빠져서 팟타이 만들었는데 아주 맛있고 좋았어 욕심껏 만들었더니 양이 2인분이 나옴,, 고수 좋아해서 고수도 듬뿍듬뿍
가끔 시장에서 육회거리 사다가 간장 참기름 설탕 넣고 조물조물해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소금 참기름으로 진짜 담백하게 먹기도 해 육회는 소금+참기름+다진마늘 섞은 거에 먹으면 극락이고 마늘만 골라 먹게 된다.. 쌈도 싸 먹을 거니까 뭉티기 소스(이것도 진짜 소스 맛은 모름..) 만들어서 밥이랑 쌈 싸 먹었어 달걀 흰자도 아까우니까 구워 먹기~!
닭발은 아마 튤립닭발 쟁여 뒀던 거 파랑 마늘 넣고 볶은 거고 감자전이랑 달걀찜 만들어 먹기~! 달걀찜은 물 많은 게 좋아서 달걀 1에 물 1.2 정도 비율로 넣고 간 해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부들부들해! 난 위에 참기름 쪼록 뿌려 먹어 감자전도 귀찮지만 강판에 갈아서 부쳐 먹기 쫀득하고 아삭하고 고소해서 행복해지는 맛 죠리퐁당은 기억 안 나는 맛 아직까지 시판 막걸리 중 최애는 느린마을인데 가격 생각 안 하면 해창막걸리도 맛있어.. 단점: 가격 장점: 맛
매운소갈비찜을 처음 해 보는데 다들 고춧가루 베이스로 만들더라고..? 난 이미 고추장을 넣어버렸고 ㅠ 그래서 망했을까 봐 긴장했는데 다행히 엄청 맛있었어 고기도 부드럽고 채소도 안 무르고 국화주는 국화맛이 안 나긴 했는데 괜찮게 마셨을걸..?
이건 매우니까 사이드로 같이 먹은 바지락탕인데 바지락탕은 칼칼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청양고추 하나 넣었더니 둘 다 매워서 콧물 눈물 다 뺐음.. 바지락탕은 진짜 무랑 다시마 대파만 넣어도 바지락이 다 하는 음식이라 물만 잘 잡으면 되고 물 잘못 잡아도 오래 끓으면 졸아서 다 괜찮아져
주기적으로 혈중 채소 농도를 맞추기 위해 먹는 월남쌈 파인애플을 넣어야 월남쌈의 완성이야.. 고기는 없어도 되지만 파인애플 없으면 그거 월남쌈 아님 소스는 땅콩버터에 두유 섞으면 고소하고 맛있어 나머지는 귀찮으니까 스리라차
어쩌다 먼물장어를 싸게 사서 오븐구이 프라이팬구이 양념구이 세 종류로 소주에 깔라만시 섞어 먹는 거 좋아해서 깔라만시 3키로씩 사서 쟁여 놨는데 최근에 소주를 잘 안 마셔서 오랜만에 본다 ㅋㅋ 장어구이는 생강이랑 먹어야 되는데 생강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부추랑 백김치에 냠
복날인가 그래서 만들었던 전복삼계탕 그냥 삼계탕 약재 봉다리 넣고 끓이고 닭 넣고 끓이면 되는 거라 엄청 쉬워 작은 압력솥에 두 마리 넣겠다고 낑낑거리다가 한 마리는 해체 됐지만 오히려 좋아.. 먹기 편해..! 김치는 부추무침 새김치랑 김장김치 길게 찢어서 새로 양념한 거 같이 먹은 친구는 이게 저일 맛있었대
해물파전이랑 두부김치 쪽파 소진을 위해서 냉동실에 소분했던 오징어 넣고 만들었어 가위로 잘라 먹는 게 편하지만 길게 찢어서 파 한 줄기 다 먹는 걸 더 좋아해 이것도 술안주인데 이때 주2회 술 마시기 챌린지.. 같은 걸 하고 있어서 안 마셨나 봐
이것도 대파 소진을 위한 건강?밥상 구운 김 달래 간장에 찍어 먹으면 밥 5공기 가능 엄마가 어릴 때 쪽파 데친 거 말아 줬는데 그게 갑자기 먹고 싶어서 사실 안 말고 먹어도 되는데 말아서 세팅하는 게 더 예쁘니까! 그리고 명란두부찌개? 국? 처음 끓였는데 명란으로 간이 어느 정도 돼서 국물에 간 많이 안 해도 되고 엄청 감칠맛 있고 맛있었어
봄에는 냉이 사다 냉이된장국 냉이는 된장찌개도 맛있지만 맑게 국으로 끓이는 것도 잘 어울리더라 거기다 간 슴슴하게 한 봄동무첨에 밥 비벼 먹기!
봄동무침 닭볶음탕 달걀말이 국물 자박한 닭볶음탕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난 국물 좀 없고 볶음 같은 닭볶음탕 좋아해
쌀국수 플레이버 사서 끓인 쌀국수 쌀국수 다시팩만 있으면 그냥 시판 쌀국수랑 똑같아 여기다 양고기나 소고기 넣고 숙주 왕창에 고수 올리고 양파절임 만들어서 같이 먹으면 돼
여행 가면 그 지역 술 사는 게 취미인데 이건 찾고 찾고 찾다가 겨우 발견했던 술! 진달래가 진짜 많이 들어가서 달달한 약주 느낌? 설명하기 어렵네 아무튼 맛있었고 이거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만든 꽈리고추돼지고기볶음! 꽈리고추 숨 안 죽을 정도만 살짝 볶아 줘야 돼
심심해서 만든 닭가슴살텐더랑 샐러드 방울토마토가 없어서 아쉽다 튀기는 게 기름 정리가 귀찮아서 그렇지 어쩌면 전 만드는 것보다 편할 수도.. 그냥 비슷한 것 같다 ㅋㅋ 아무튼 이날 텐더 진짜 맛있었고 너무 많이 만들어서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 놓고 해동해 먹었어
아마도 부추랑 두부 소진해야 됐던 날 가볍게 두부조림 만들고 오징어 넣은 부추전! 부추전에는 밀가루를 아주 스치듯 넣어야 더 맛있어
친구들이랑 먹은 닭볶음탕 연어 꿔바로우 닭볶음탕은 국물 많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만들었고 연어는 생연어 사서 다시마 숙성 꿔바로우는 배달 시켜서 먹었어! 다음에 꿔바로우 만들어 보려고 중국 간장도 샀다 헤헤..
주기적으로 시장 두부가 땡겨서 두부 데치고 김치 볶고 채소 농도 채울 용도의 채소 모듬
와 마지막이다
냉동해 놨던 바게트랑 땅콩잼 어쩌구잼 크림치즈랑 연어채소구이 원래 연어 파피요트 하려다가 올리브에 구운 채소가 먹고 싶어서 급 선회했고 아스파라거스랑 고추 구운 거랑 대파 구운 게 진짜 맛있었어 사실 연어 구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서비스로 와서 만든 거! 그런데 최근에 먹었던 연어 구이 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음!
올리고 보니 사진이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많은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사실 내 최애 음식은 회랑 초밥인데 이건 집에서 먹을 수가 없어서 사진이 별로 없다! 엄마가 요리 잘하는 거 인정해 주는 게 뿌듯하기도 하고 자랑하고 싶기도 해서! 요리사는 아니다 보니 엄청나게 어려운 요리를 뚝딱 하는 건 아니지만 요리를 하는 건 퍼즐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어 맛있게 완성 됐을 때+맛있게 먹어 줄 때의 희열..
여기까지 봐 줘서 고마워 여시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행복하자~~
첫댓글 와 진짜 잘먹는다... 야채도 잘 먹는거 부러워
회 접시 완전 탐난다... 요리 잘하는 것도 진짜 부러워
혼자살면서 가지 살 생각은 못해봤는데! 가지파스타 만드는 방법 알려줄 수 있을까..?
제 글 아니고 스크랩글이어요 원문 가서 물어봐봐 여샤..!
@쫄병스낵개좋아함 아아 그렇군 고마워어!!
미쳤다 너무 맛있겠다 참고할게!!
와..부지런함에 감탄..맛있게 잘챙겨먹는다! 사진 밑 설명 덕분에 재밌게 봤어 안먹어도 맛이 상상이 가😝
미쳣당..
....가게찷여
갴전다
즥인다 진짜 잘 해먹네,,
요리도 글도 진짜 정성 미쳤다 너무 보는 맛 나!!!! 원글쓴여시 유튭해도 대박날듯
플레이팅도 너무잘한다
요리천재 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