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년도는 카페에서 상추씨앗을 나눔 받아 산채농장 조성하는 곳에서 길러서 먹었는데요
올해는 가까이 있는 친구가 상추씨 뿌려서 난것 있다고 가지고 왔기에
잠깐 짬내어 꿀벌농장 한구석에 심었습니다
요래 심어 놓으면 꿀벌하고 인사 나누는 사이사이에 상추와 다른것 등 챙겨서 집으로 가져가기 수월합니다
더 좋은것은요
초보농부가 야영을 좋아 합니다
고기와 술도 좋아하고요
그러다 보니 알게 모르게 지인들이 종종 오는데
농장에 아로니아,헛개나무,복분자,엄나무,두릅나무등 전지하고 버려진 가지쟁이 주어다가 불을 지피고 고기굽는 냄새를 진동시킵니다
그 재미를 보태주는 매우 귀한 일부이지요
꿀벌농장 구석구석에 이렇게 상추부터 심기 시작하여
쑥갓.고추 ,가지,오이,호박,수박등 몇포기씩 심고 하여
올 한여름 줄기고 살 준비를 이렇게 해 나갑니다
그 과정도 이렇게 줄기면서요
기존 심어져 재미를 보태주는 엄나무,두릅나무,참죽,머위,달래,취나물,복분자,오가피 등등이 같이 살고 있어요
몇일 지나면 두릅순 따 먹게 되겠네요
예기가 길었네요
실은요 카페님들 이렇게 바쁜척 하고 살아가는것 재미 없어요.
그냥 이렇게 사는것도 줄기는 거다 하는 거지요
이상 초보농부의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합니다
카페님들 고운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