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제가 전세계에 5% 밖에 없다는 여성 지휘자인데요 20년 전 사겼던 구남친이 나타나서 미친놈처럼 굴어요 - 가 줄거리인 한국 드라마

[꽃다발냄새]

 
 
※ 몇시간 공들여 쓴 드라마
소개 글인데 내용과 상관 없는
무맥락 악플 등등
댓글로 글쓴이 상처 주지 않으실거죠?
그럼 믿고 시작합니다 후비고~!
 
 
 
 

 
안녕?
내 이름은 이영애
 
이번에 맡은 역할은 전세계에
5% 밖에 안되는 여성 지휘자, 그 중에서도
남자들과 겨루어 탑 안에 드는 지휘자로
명성이 자자한 차세음이라고 해
 
그리고 늘 위기에 빠진
오케스트라만 선택해서
존나 성공 시켜놓고 쿨하게 
퇴장하는게 내 주특기지
 
뭐? 설정 오글거린다고?
남자들이 특정분야 먼치킨 원탑
어나더 능력자로 나오는 드라마들도
재밌게 봐줬으면서 여자한테 빡빡하게
굴지 말자^^
 
암튼 나 개쩔지?
이번에 해외 생활 접고
국내 <한강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로 부임하기로 했는데
벌써 기사 우수수 쏟아지는 것 봐라~
역시 나의 클라스~
 
 

 
하지만 한필 (한강 필하모니 줄임말)
단원들은 차세음 명성은 명성이고
단원들과 상의없는 갑작스런
이런 인사발령이 맘에 존나 안드는 중
 
 

 
그러거나 말거나~~~
예정된 입국일보다 3일 먼저
연락도 없이 한필에 등쟝~
 
우리 단원들 좀 볼까요^^
 
허버버 달려나온 저 남자는
문래동 카이스트 아니고
한필 대표임
 
 

 
존나 숨막히는 첫인사 타임
 
 

 
친분보단 실력
인성보단 실력
노력보단 실력
 
응 난 실력만 가지고 평가해
그러니까 님들 실력 좀 보실까?
 
 
 
 

 
아유 우리 지휘자님
그럴 줄 알고 환영의 곡 미리 준비해뒀져~
다들 연주 레고~
 
 

 
영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 연주 중
 
뜬뜬뜬뜬~~~~ 빠라밤 빠라밤~~ 빠밤~
 
 
 

 
흠..
 
 
 

 
미션임파서블?
불가능한 임무다?
 
저 맥일라고 고른 제목의 곡 같은데
어쩔? 타격감 제로인듯?
그나저나 음악에 생동감이 즌혀~
없네용^^
거기 바이올린~ 반박자 늦었어용
어쩌고 저쩌고 (연주 틀린 사람들 다 지적)
 
 
 

 
ㅆㅂ...
되려 한방 먹었네
 
 
 

 
그럼 다시 가볼까영^^
 
 
 

 
(훠우 존나 카리스마 멋져)
 
 
 
그리고 다른 장면
 
 
 

 
안녕 얘는 이무생로랑
극중 이름은 유정재
투자회사 대표고 돈 존많이야
 
그런데 지금 얘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았어
 
-야 님 뉴스 봄?
-내가 언제 그딴거 보는거 봤어?
 
자랑이다..
 
 
 

 
- 차세음 한국으로 들어온댜
- ?????????????
 
 
각설탕 먹다가 일시정지되는
유정재....
그 뉴스라면 내가 봤어야 하네..
 
 
과연 유정재는 왜 이런 반응인지
궁금하면 글 계속 읽어주면 돼
 
 
 
 

 
여기는 한필에서
차세음한테 얻어 준 숙소
 
 
 

 
차세음 짐 끌고 같이 들어오면서
우와우와 거리는 이사람은
 
 

 
차세음 남편이자 음대 교수임
차세음이 쭉 미국서 생활해서
한국엔 집이 없고 남편도
교수 사택? 같은 곳에서 혼자 살았음

둘은 3년째 떨어져 지냈던 상황
 
 
배우 김영재고
극중 이름 김필임...
 
 
 

 
다음날 일찍 출근한 차세음은
누가 일찍와서 바이올린 연습
하고 있는 소리를 듣게되고
 
 
 

 
너님 맞죠?
올해 블라인드 테스트로
최연소로 입단한 사람?
 
이미 단원들 신상정보 줄줄임
바이올린 연습하고 있던 애는
극중 이름 이루나
 
집안 빽도 없고 힘겹게
음악하는 앤데 실력은 넘사로
좋은 애임
벗 환경 때문에 은근 한필 단원들한테
무시 당하는 중..
 
 
 

 
거기 어디어디.. 그부분은
이렇게 해서 다시 나랑 맞춰볼랭?
 
 
 

 
틀린 부분도 집어주고
같이 연주 맞춰주는 존멋 차세음
 
 

 
루나는 사실 엄청난
차세음 팬으로 차세음 있는
곳으로 유학 가고 싶어서
단원 생활 외에 알바 존나 열심히 하다가
차세음이 한필 온다니까 
아 유학 필요없어졌내; 돈 굳었내;
하고 유학 맘 싹 접음 ㅋㅋㅋ
 
덕후 벅차오르는 중
 
 
 

 
이후 차세음은 악장을 만나러 옴
알고보니 악장은 차세음이
바이올린 전공 시절 스승님
 
악장은 반으로 치면 반장같은
존재임 단원들 이끄는...
 
당연 스승님의 대한 예의로
인사 왔겠거니 악장은
반갑게 맞이 하는데..
 
 
 
 

 
선생님 네번째 손가락
못쓰시져? 연주 할때 현을
못 짚으시던데 그런분이 악장?
죄송합니다만 악장 교체할게요
그런 줄 알세요
 
 
스승이고 나발이고
실력없에선 얄짤 없는 차세음
 
 

 
님?
나 님 스승임?
그렇고 그런 짬짜미 안됨?
나 정년도 고작 1년 남음
1년만 버티게 해주라
 
 

 
나가라는 거 아니고
악장직만 내려놓으란 말임
암튼 난 할말 했으니 빠잉
 
인맥으로 굴러가는 거 극혐인
차세음은 얄짤 없음
 
 

 
그런 넌 뭐 자격 충분하냐?
과거에 너 이러고 저러고 어?
뭐라뭐라 쏘아 부치며
얼탱 터지는 (구) 악장님
 
 
 

 
례 그래서 그 잘못 만회하려고
한필 온거니까
자격 충분하다 봅니다만?
그럼 2만
 
 
차세음 한마디를 안짐
 
 

 
자 오늘부터 악장 교체욤
이루나씨가 새악장입니데이
 
 

 
(지현우 어리둥절 짤)
 
 

 
짐 싸 나가버리는 (구) 악장
 
 

 
보자보자 하니까 이건 좀 아닌듯
단원들도 우르르 짐 싸 나감
 
 
 

 
아 님 어쩔!!!
 
대표 딥빡
 
 
 

 
 
뭐 우짤라미?
1년안에 한필 국내 최고로 키우면
그만 아님?
 
 

 
아니
3개월
 
 

 
 
3개월 안에 유료 관객 점유율 50퍼
ㅇㅋ?
 
 

 
푸하하핫
 

 
왜 웃음...?
 
 

 
으이고 님 꿈 넘 소박하다;;
꿈 좀 크게 가져라 냄져야
그게 뭐임
받고 난 95퍼 ㅇㅋ?
 
 

 
차세음의 당돌함에
입꼬리 싸악 올라가는 중
 
 

 
근데 담날 출근하니까 연습실
문이 잠겨 있음
 
빽 없고 돈 없는 막내를 악장으로
세운 것에 대한 보이콧으로
나머지 단원끼리 말맞춰서
일찍 온 다음에 문 잠그고
원래 한필에 있던 부지휘자를
자휘자로 두고 즈그들 끼리
연습 하고 있었던 거
 
 

 
씨바 귀찮아 죽겠네
 
 

 
 
차세음은 참지 않아
 
소화기 들고 돌격
 
 
 

 
 
연습실 유리 깨부수고 문 열음
 
 
 

 
됐쥬? ㅎ
 
 
 

 
 
- 내가 온 이상 한필은 최고가 되야합니다
아주 무자비하고 치열하게!
자신 없는 분들은 지금 나가세요
 
 
근데 정작 차세음이 나가라고
판 깔아주니까
아무도 안나감;;
단원들 올해의 노간지 상 드립니다
 
 
 

 
 
그렇게 순조롭게 연습 시작하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유정재..
 
 

 
하이염~
 
차세음한테 손인사 하기
 
 

 
뭥미
 
 

 
응 차세음은 무시하기
 
 

 
뻘줌하기
 
 
 

 
그렇다면?
 
이래도 안봐?
또라이 모드로 화제 경보기 콱 누르기
 
 
 

 
단원들은 시끄러워하기
 
 
 
 

 
씨바 
 
 
 

 
 
너에게로 직진~~~~~
(FEAT. 트레져)
 
 
 
 

 
- 올엣만이다^^
 
 
 

 
흥미
 
 

 
딘딘
 
 
 

 
- 누구시져? 
 
 
 

 
- 허? 잼있눼?
 
 
 
벗 차세음은 계속 유정재를
모르쇠로 일관하고
대표가 님 누구시냐고
유정재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내 쫓음
 
벗뜨
 
 

 
유정재가 유명 투자회사
회장인 걸 알게되고 바로
태세전환하고 차세음을 불러서
만남의 자리를 주선함ㅋ
 
 

 
ㅆㅂ
 
 

 
애 눈깔 돌아있다구요
 

 
어 그 여기는 우리가 모셔 온 세계적인
지휘자 어쩌고 저쩌고 
이쪽은 유명한 투자 회사 어쩌고~~~~
 
암것도 모르고 소개모드인 대표
 
 

 
- 처음뵙겠습니다 차세음입니다 ㅋ
 
 

 
애 눈깔 은은한 광기 봐;
 
 

 
ㅆㅂ2
 
 
 

 
- 아~ 우리가 처음 보는구나^^
 
 
 

 
?
 
 
 

 
- 뭐 그럼 그런걸로 하고~
 
 
예사 또라이가 아님
 
 

 
- 저는 유정잽니다
 
 

 
그리고 초면 상황극에 맞춰서
차세음에게 본인 명함을 건넴
 
얘네 뭐냐 대체..
 
 
 

 
대표 표정 = 이 글 읽고 있는 사람들 표정
 
 

 
-여기 잼있네 ㅎ
앞으로 자주 봅시다
 
 

 
떨떠름한 악수
 
 

 
- 누구시죠? 요건 예상 못했다 ㅋㅋ
 
또라이;;
저렇게라도 차세음이랑
대화해서 만족했음;
 룰루랄라한 얼굴
 

 
- 그래도 내가 생명의 은인인데...
 
 
 
롸? 이건 무슨 개소리?



알고보니 20여년 전
미국
 
 

 
자살하려고 물에 몸을 던진
차세음을 구한 유정재
 
 

 
걱정하는 유정재 손을
존나 뿌리치면서 눈 뜨는 차세음
 
 

 
보따리 내놔라?
 
 

 
너 혹시 쭝궈?
 
 

 
아님 니혼진?
 
 

 
- 좀 닥쳐줄래?
 
 
씨바 일본인 오해는 못참지
존나 야리기
 
 

 
- 야 한국인이었어?
아 그럼 말을 하징
 
 
 

 
- 말했지 닥치라고
 
조낸 투닥투닥
 
 
 

 
나한테 이런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미소......
 
 
 
 

 
얼탱
 
 

 
- 야 너 나랑 놀래?
아 뭐 쫌 놀다 죽어~
 
 

 
이거 예사 또라이가
아니다가 함축된 눈빛
 
 

 
- ㅎㅎ 놀자~
 
 

 
둘의 20년 전 인연은
그러했던 것이었던 것이다
 자살하려던 차세음을
유정재가 구해주고
죽는거 조금만 미루고
나랑 놀자! 하던 사이


 
 
정재씨... 20여년 전엔
벨드 공 역할 얼굴 어울리게
나름 풋풋했는데 어떤 세월의
직격타를 맞으신거예요...
 
(tmi 정재 아역 저 남자 벨드
하숙집 오번지 나옴
어허 왜 아냐고 묻지마!)
 
 

다른 날
 

 
남편차 타고 출근 중인
차세음
 
 

엥? 우리 한필 악보가 왜 여기에?
 
조수석 문짝에
꽂혀있는 악보 발견
 

존나 당황당황한 남편은
수업에 필요해서 라고 둘러댐
 
 

글쿤
 
 
 
차세음은 쿨하게
넘겼는데 냄새가 난다 이거여요

 
한편 한필 휴게실에선
단원들이 악장이 된 루나가
아무 빽도 없는데
어케 악장이 된거냐고
무슨 수를 쓴거나며 존나 앞담 중..
 
 
 

 
에이 설마용~
루나도 몰랐던 눈치던데용~
 
하고 은근 편 들어주는 
얘는 이름이 이아진
 
 

 
으이구 이 천사표야
 

 
 너처럼 착하기만하다간 
사기 당하기 쉽상이야~
 
그 말에 다들 아진이
너무 착하다며 걱정 해줌
 
 
 - 저렇게 돈 없고 빽 없는데
수쓰는 애들 아진씨도 조심해~
 

 
계속 앞담중이고
루나는 해탈한듯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표정인데
 
 

 
때마침 등장한 차세음
 
 

 
- 배워야 되는 게 아니고요?
아무것도 없는데 수를 써서
원하는 걸 얻는다?
그럼 알려달라고 해야지
조심할게 아니라
 
 
앞담하는 무리들 한방맥임

 
벗 따로 악장을 부른 
차세음은 악장에게 실망이라고 함
 
제가 죄삼다..
 

 
- 아니 그 가면부터 벗지
 

 
례?
 
 

 
 
-연습실 문 다 열어놓고
실력 보여주던 그 모습~!
내가 바란건 그건데~?
 
 
 

 
- 나 들으라고 일부로
그런거잖아?
 
 
오모나... 악장되던 날
아침 일찍와서 연습하던게
계산된 연출이었던 거여씀
 
 

 
X됐네 
 
싶은 찰나
 
 
 

 
- 난 단원들 앞에서 쫀 이루나가
아니라 그런 너의 본모습을
보고 싶은거라고
 욕심있고 독기있고 야망있는
악장의 모습을 보이라고!
회유하든 협박하든
다 부러트리고 스스로 해야
악장 자리가 본인게 되는 것이야!

쭈굴..

 눈치보느라
문 하나 못 여는 사람
내 오케스트라 악장이 될 수 없숴!
 
 
(악장은 따로 악장실이 있는데
루나가 다른 단원들 눈치보고
머뭇거리느라 악장실 문 앞에서
망설이다 못 들어가고 안씀)
 
멋지다 차세음!
 

 
그렇게 차세음에게
독기 풀충전 당하고 나온
이루나는 악장 자리에 앉은
자신에게 시비터는 선배에게
 
 

 
당당히 맞서며
자기가 부족한 악장인거 안다
근데 노력해서 존나 열심히 해보겠다
큰소리로 어필하고
 
 

 
단원들한테 여기저기 고개 숙여
잘부탁드립니다 하고 인사함
 
 

 
그걸 보는 (구) 악장 흐뭇
 
캡쳐 스압이라 뺐는데
차세음이 오케스트라에 안 나오는
(구) 악장 집에 찾아가서 
악장님 사표 의사 거둬주십시오
그거 설득하러 왔습니다
하고 악장이 스스로 물러 난 것처럼
사모님 앞에서 연기해서 체면 차려주고
애초에 악장 자리만 내려놔라 였고
오케스트라엔 스승님이 꼭 필요하다며
말빨로 설득하고 진심으로 잘 회유해서
(구) 악장은 기쁜 마음으로 다시
오케스트라에 출근하고 루나도 도와줌

 
근데 산넘어 산 쉬먀..
 
사무실로 들어오니
차세음 방에 유정재가 앉아서
저러고 있음 미저리야 뭐야...
 

 
근데 유정재가 한다는 소리가..
 
 
- 이 오케스트라 샀어요 내가^^

 
아참 쟤 돈 많았지...ㅆㅂ
 

 
- 더 한강필의 이사장이라구요 내가^^
 
응 안물안궁
 
 
 

그 말에 차세음이 얼탄 표정 하니까
지금 놀란거예요? 마니 놀랬어요?
하면서 예스 예스 하면서 좋아함
미친놈 아냐 저거
 
 

 
- 재밌니?
 
 

 
차세음이 드디어 반말 써주니까
눈 홰까닥 돈다 이새끼

 
- 돈 쓴 보람이 있어
 이제야 알아보시공
 

 
그러더니 차세음한테로 다가옴
 
 

- 난 너랑 만났던 3년
그 시간이 제일 재밌었어
그 어떤 시간보다도
아니다
그냥 그 시간에 
머물러 있는 것 같기도 해
그래서 네가 항상 궁금했고
 
 
 ㄷㄷㄷㄷ
미친놈 고작 3년 만나 놓고
20년후에 이렇게 집착하기 있기 없기?
 

- 그래서?
 
 

 - 나랑 또 놀자구 재미있게

그냥 나한테 와라 차세음
 
 

어우.. 또라이..

 
- 장난도 적당히 해;;
 
 
 

 
- 장난같아?
 
 
눈을 봐라 그럴 사람이 아니다..
존나 돌아있다고 이새끼..
 
 
 
 
그리고 나오는 그 둘의 3년 연애 회상
 
 
 

 
알콩 달콩 연애하다가..
 
 

 
유정재와 간 클래식 관련 가게에서
지휘자 영상을 보고 영혼을 뺏긴 차세음

존나 짐싸기
 
 

 
어 너 왜 짐싸는?

- 이거 안놔!
 
 

 알고보니 차세음이
미국 유명 음대 지휘과에
합격했는데 유정재가 합격 통지서
몰래 찢어벌임

 
미친놈 아녀?
뻐큐 100만개 

아니 너 바이올린 하기 싫다고
자퇴할 땐 언제고 어쩌고 저쩌고...
갑자기 무슨 또 지휘야
그냥 나랑 계속 놀자~
질척 질척 개소리 개소리
 
 
미국에서도 어쩔 수 없는
토종의 한녀 앞길 막는 과정
 

 
무시하고 떠나는데
 
 

 
헐레벌떡 붙잡으러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기껏

 
- 난 너 못놔 넌 내꺼잖아
내가 너 살렸으니까
네 목숨도 내꺼야
 
 
이 지랄...
등기 뗘봐 니껀지 내껀지 ㅗ
 

 
하지만 이런 개소리에
흔들릴 차세음이 아니죠?
 

- 난 한번도 네꺼였던 적 없는데?


일갈하고 이제 확실히 알겠다며
내가 너보단 음악을 더 사랑했었다는 걸
하고는 미련없이 떠남
 
 
짝짝짝
 
 
 
 
그리고 다시 현재
 

 캡쳐엔 빼먹었는데

연습 마치고 나오는 차세음한테
점심 먹자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쌩까고 휙 가버리는 차세음이 있었음

쪼잔한 유정재는
그거에 야마가 돌았는지...
 

차세음이 공연 얼마 안남았다고
열심히 해봅시다 하는데..
 
 

 
- 열심히 안하셔도 됩니다~!
 
 
들려오는 목소리..
 

 
윗층에서 유정재가 마이크 잡고 있음
저 주목 받기 좋아하는
또라이 색히..
 
 
 

 
님들 연습하는 걸 내가
어제부터 쭉 봤걸랑요?
근데 자꾸 잠이 쏟아지데?
그게 뭔 소리겠음?
님들 공연이 지루하니까
졸린 거겠져?
고로 우리 공연은 노잼이다
그런 개노잼 공연을 하면
내 체면은 뭐가 된다?
그래서 내가 공연 취소 시킴ㅎ
긍까 열심히 안해도 된다~
그럼 이만~
 
 

  
개소리 왈왈왈 하고 사라져버림
복수치곤 존나 쪼잔 치사 똥방구 미친놈
 
 

- 누구 맘대로 공연을 취소해?
 
 

 
- 내 맘대로~
 

 
 - 유정재!
 

- 그래 나 유정재야
이런 공연 하나 쯤은
그냥 없앨 수 있어~
 
 

 
- 그러니까 나한테 그냥
오라고 했잖아
 
 

 
- 난 네가 이혼 했으면 좋겠고
그러려면 협박이 필요하겠지?
 
 

 
- 네가 소중히 여기는 건
음악과 이 오케스트라 맞지?
 

 
- 난 네가 이혼 할 때까지
더 한강필의 모든 공연을
취소시킬 생각이야~
 
 
 

 ㅆㅂ....
 

 
쓰읍 이런 설정과 대사가
BL이나 GL이면 아 존나 맛있네요
작가님 더 주세요 할텐데..
눈치......
 
 
차세음은 네 맘대론 절대 안돼!
맞서고 유정재는 그럼 네 맘대론 될까?
존나 응수하더니 사라짐;;
 
 
암튼 유정재 개깩기..
 
 

 
하지만 이대로 당할 차세음이 아님
 

무료 온라인 생중계 되는
야외 공연으로 노선을 틀어서
후다닥 게릴라 공연을 염
 
 

 
관객들 호응도 유도하며
존나 멋지게 공연 성공
 
 

 
반응 넘나 좋구요
 

 
뒤늦게 소식 듣고 부랴부랴 온
유정재
 
 

 
- 내가 제대로 한방 먹었네?

-  내가 졌어~
역시 차세음 쉽지않지
 

포즈 개 킹받..

 
근데 나도 포기를 모르는
성격인거 알지?

기대하라고 다음 판~
 
 
 
존나 허세 작렬

 하지만 무시하고 가는 차세음
 

 
- 상대가 되야 기대를 하는거야
 
 
 
ㅗ
 
 
 

 
그러고 돌아서서 가는데
이아진으로부터 지하 계단 쪽으로
와달라는 문자가 옴
 
이아진은 단원들이 루나 앞담 할때
편들어주다가 너무 착하다고 핀잔
들은 걔...
 

 
혹싀 계단에서 단원들의
서프라이즈 파티려나..?
 

계단 문을 여는데
 

 
어떤 남녀 둘이 존나게 키스 중
 
 

 
근데 니기럴
남자 새끼 얼굴이
차세음 남편임;;;

 
 
씨바....

놀라서 넋나가 있는데
누가 차세음 팔 붙잡고
돌려세우고 문을 닫음
 
 

응 차세음 미치광이 유정재야

요태까지 날 미앵한그야
물논
 

 
 
.....?

 
- 보지마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

 

그리고 혼란스러워 하는
차세음의 눈빛과 함께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1-2화 완
 
 

 
2023년 12월 9일 ~ 2024년 1월 14일까지

TVN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임
 
티빙, 디플 ㅇ
 
 

2화까지만 보면 유정재
줜나 미친놈같지만
그저 세친놈(세음한테 미친놈)일 뿐

돈과 자기 권력으로 차세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주고
싶어하는!

근데 그게 차세음 한정임

심지어 세음이에 관한
일이라면 자기가 사업적으로
엄청 손해봐도 노상관임
미친 순애보의 절정....


 음 맛이따 같이
츄라이 츄라이 하실?

 악플 무맥락 댓은 댓 쓴
본인한테 돌아오는 거야~~~~~


(그러니까 메모장에 따로 적어주세요)
 
 
 ★ 결말은 직접 찾아서 검색해서 보세요

스포 댓망 진창 원치 않습니다 ★
 
 

[규잉뀨잉]

이거 존잼

[귀여워고양잉]

정재세음 미침 진짜 ㅠ

[옥탑방 호랑이]

헐 이영애 아역 낯익다했더니 주란이었네ㅋㅋㅋㅋ 드라마 잼써보인다 몰아봐야겠다

[괴물삼총사]

ㅋㅋㅋㅋㅋㅋ 스토리 존잼이네

[바라라랅]

와 진짜대박 완전 재밋어보임ㄹㅇ

[저당라이푸]

이영애 ㄷ존잘

[맥모닝치킨치즈]

아씨 뭐야 재밌겠잖아

[아니근데]

이무생 이런 연기 잘함ㅋㅋㅋㅋ 봐야겟다

[땀배달기]

헐 뭐야 완전 재밋겠다… 추천 고마워

[김동산]

존잼스토리였네

[신비아파트고스트볼]

뒤로갈수록 전개가 좀..이었긴한데 이무생로랑 연기 잘해서 잼썻음ㅋㅋ

[중급마법사]

뭐야 존잼이자나....

[호빵은팥호빵]

헉 맛도리

[그라데이션그린]

오 재밌겠다 술술 읽혀!!

[밥빱삐랍밥]

이거재밌었어ㅋㅋㅋ

[하와이안피자]

남편.. 진짜 바람이야...? 그것만 알려주면 안될까? 바람이면 낼 정주행하게ㅜㅜ

[춘미새]

[하와이안피자]

고마웡 낼 달린다 후후

[똥개뚱꾸]

아 이거 재밌어

[춘미새]

제목보고 마에스트라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재밌어ㅋㅋ

[꼬꼬맘맘마]

이까지 딱 봤었는데 뒤가 궁금하긴한데 ㅋㅋ 조금 오글해서 풀로 볼 용기는 안나네 ㅋ 직접 보는것보다 더 재밌게 잘봤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