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오후 한 가정에 약 60명의 대학생들과 몇 명의 봉사자들이 모였다.
그곳에서 장로 형제님인 팀형제님(내가 주의 회복 안에 만나본 참된 생명의 사람, 목양의 사람, 사랑의 사람, 멋진 키다리 신사, 그리고 전 세계 캠퍼스 팀의 상황을 관장하신 실무 장군이다. 그는 봄날 미풍같은 사람이다. 나는 그분과 함께한 시간(일주일 한 번 전체 전시간 코디에서 주로 그분의 교통을 듣지만)이 내 일생 가장 소중한 시간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이 나에게 물어보았다.
필러 어떻게 보내나요?
매일 켐퍼스에 가서 친구를 만들고 있어요?
정말 좋은데....
YES.....
나도 내 자신에 놀라고 있어요. 내 안에 역량이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잠깐 입이 찢어져라 함박웃음을 짓고(그분의 입은 굉장히 크다!!!) 서로 학생들과 교통했다.(한국에 있는 내 마음에서 정말 사랑하는 모 자매의 입보다는 크다.)
과거 나의 안경은 초 특급 영적(?)인데 흑과 백과 영을 사용하는지 아닌지를 금방 밝혀 내는 안경이었다.
이 안경으로 사람을 보면서 나는 생명을 사역할 때도 있었지만 생명을 죽일 때도 있었다.
어느날 잘 달리고 있는(?) 나에게 주님은 나의 안경을 사정없이 깨어버렸다.
나보다 쎈 안경을 쓴 무자비한 지체(!)를 통해 산산히 부서지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 마이 갓!!! 나의 영성~~~~ 나의 이미지~~~~ 나의 자아~~~~
관제 형제님이 올린 "부서져야 하리"라는 찬송만이 내게 딱 어울리는 시점에 서 있게 되었다.
아무 것도 볼 수도 알 수도 없게 되었다.
그분은 나를 복음을 위해 캠퍼스에 두셨다....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왜냐면 성령이 나를 밀어부쳤으니까?
나는 하루에 4-10명의 학생들과 또는 직원들을 만나고 있다. 때론 교수, 때론 청소부, 때론 음식을 만드는 사람, 시설보수자. 캐시어, 백인, 흑인, 스페인계, 터키인, 중구계, 일본계, 그리고 몇 명의 한국인.......등등...........
난 정말 내 자신을 열고서 그들을 통해(주로 그들에게 질문하고 그들 안에 있는 인생관을 통해 배운다. 이것은 나에게 중요한 항목이다. 고등학교 미친 듯이 회복에 불타서 한 현실세계를 거의 몰랐다. 어떻게 아내가 되는지 엄마가 되는 지 직장생활하하는지...오직 성경과 집회와 앞장서서 봉사하고 신언하고 내가 만든 영적인 방에서 노는 것만 알았다.).....
정말 전 세계에서 몰려온 인종들이기 때문에 잘 모른다.......
그래서 난 기쁘다. 내가 비워있어서 많은 스승을 두고 있으니까....
난 우리 옆 아파트에 사는 한 교수와 뜨게질을 배우는 약속을 했다. 그녀는 아기 모자를 뜨게질 하여 백악관에 보내려고 한다. 나도 한개 쯤은 꼭 만들어 부시에게 보내볼 까 생각중이다. 그녀의 남편도 글을 쓰면서 동일하게 교수이다. 나는 이분들을 적어도 3-4번은 만난다. 가끔 그들의 시커만 개와 놀기도 한다..... 좀 더 인간적으로 누려볼까 고려 중이다. 이번 학기 후에 뉴욕 집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교수직을 하지 않을까 싶다. 가기 전에 복음을 꼭 전할 것이다.
이제 한 흑인 남학생 이야기로 넘어가야 겠다.
그는 내가 돌보고 있는 여학생을 아는 덩치가 아주 큰 대학 풋볼 선수이다.
처음에는 무척 겁을 먹었다. 그리고 만날 때마다 여자 찬구들이 바뀌는 통해 나의 이전 안경에 따라 난 그는 절대 주님이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여전히 확신도 없다. 그러나 인사를 잘 하는 나~~~~
그는 켄사스 주에서 하는 풋볼 경기에 선수로 참가한 자신을 초대했다.. 물론 갈리 없었다. 그때만해도 아직 종교가 강한 나 아니었던가!!!
우아하게 웃으면서 거절했다. 그리고 만약 산마에서 게임을 하면 다시 초대해 달라고 연결고리리를 여전히 만들어 놓았다. 순간 내 안에 번개처럼 스치는 백만볼트의 지혜!!!!
나는 그를 둘러싼 여학생들을 하나 하나 접촉하기 시작했다. 지금 한 여학생은 주일 집회에서 신언까지 하고 매일 월요일 집에와서 누림이와 운동하거나 기타를 치거나 섹스폰을 연주하기도 한다....
그리고 한 신입생 흑인 학생이 그와 함께 하는 것을 보면서 팍~~~낙아쳤다. 수요일 정기 약속을 잡았다....녀석 순진하게 나에게 사람을 제공하는 루트가 되어가다니....다음에 한 번 풋볼 경기에 가서 한국어로 외칠 것이다. 야!!! 칸토리 너는 내 밥이야!!! 너로 인해 나의 영적인 위가 위대해지고 있거든....
그는 모를 것이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그러나 주님은 삼층천에서 천사들로 더불어 미소짓겠지.....
그리고 우리 옆집에 사는 미혼모...
그녀는 20대 초반인데 언젠가 흑인에게서 딸을 낳아 입양시켜 남에게 주었다. 그리고 한 달 전인가 함께 살고 있던 남자 친구가 더 좋은 여자를 만나서 떠났다. 그 남자친구와 사이에 1살 정도의 남자아이 엔따니가 있다. 그는 우리를 좋아한다. 나도 엔따니가 무척 귀엽다. 아직 우리 집에 초대하지 않았지만 주님이 몇 번 나에게 말했다. 복음을 전하라고...그럴 것이다. 아니 꼭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지난 주일 오후 난 아파트에 산책을 나갔다. 내가 돌보고 있는 배우보다 예쁜 신혼부부 학생 커플이 나에게 개 데리고 산책을 같이 가자고 했다.
그녀의 애교는 사람을 넘어가게 한다. 나는 그녀에게 끌려 산책나갔다. 그곳에서 커피색을 가진 개를 데리고 나온 터키에서 온 대학 2학년 여학생을 만났다. 한면에서 나는 정말 개들의 뛰어다니는 모습을 즐겼다. 야생 늑대가 초원을 뛰어다는 모습과 흡사 비슷하였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다.
여전히 복음의 낚시밥을 가지고 있는 나!!! 그녀는 월요일마다 우리 집에 오는 여학생과 같은 과 후배이다. 그래서 난 월요일이나 매주 목요일 우리 집 홈미팅에 초대하고 월요일 학교에서 정기 약속을 잡았다. 그녀의 남자 친구는 소방수 이다.
그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는 올 5월 박사학위를 마친 한국인 부부가 살다가 돌아간 바로 그 아파트이다. 이들 부부에게 복음을 전해 주의 이름을 부르게는 했는데... 주님의 예정하심과 그휼에 그들을 위탁해 본다...
사실 나에게 너무 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을 지루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여기서 마칠까 한다.
나는 나에 대한 확신이 아무 것도 없다. 심지어 회복 안에 보존될 것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님이 허락하신 한 캠퍼스에서 적어도 20년 심고 물주는 사역에 동참하려고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요 너희는 하나님이 경작하는 땅이요 하나님의 건축이니까...........
나는 한국에서 조성된 거의 모든것들을 부지런히 벗어버리고 있다. 내가 본 이상과 진리를 제하고.....
캠퍼스에 나갈 시간이다. 두 신입생 여학생과 약속이 되어있으니까 간단히 새콤 달콤하게 만들어 놓은 무우 채로 밥을 팍 팍 비벼 먹고 뜨거운 고추 열을 받아 오늘 오후에 열심히 활동해야 겠다..
첫댓글 아멘,..글을 읽으며,..제자신이 얼마나 '영적인 방'에서 놀고..누리고 있는지,..새삼 깨닫게 됩니다,.. 생동감있게 박차고 나가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아멘~ 나도 무언가에서 해방되는 느낌이...^^
미국에서 살 때 각오해야하는 가장 큰 문화적인 차이는 ...동성연애자를 대면해야 할지 모른다는 가능성! 자매님은 정말 잘하고 계시네요. 이땅에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차이들 상황들 다른 가치관들 다른 성격과 기질들을 가진 사람들과 우선 친구가 되지 않으면..그들을 얻을 수 없음...너무 당연한 일 같습니다. 친구라는 개념은 그저..아는 사람..내게 잘해주는 사람이 아니라.....내 자신을 열어놓아도 될만큼...나를 이해하고 충분히 공감하고 진심으로 나를 대한다는 믿음이 가는 사람을 말함이겠지요...
자매님의 글을 읽을 때 마다 도전이 됩니다. 주님! 나의 영적인 방에서 나오게 하시고 저도 다양한 사람들을 더욱 이렇게 접촉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신선한 공급에 감사합니다. 지속적으로 교통해주시면 많은 공급받겠습니다.
ㅋㅋㅋ 한가지만 정정...밑에서 24번째 줄의 '칸토리'라는 학생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매우 성실한 형제로서, 우리와 교회생활을 하는 것으로 자신을 동일시 하는 분인데, 다만 학업과 일이 너무 많아, 충분한 시간을 현재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는 분...자매님이 언급하는 분은 '타렐'이라는 아프리카계 학생입니다. 소위 복음친구 중 한명이죠...자매님이 혼동하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도전이 된 저는 어제 저녁에 운동도 할겸 사람도 접촉할 겸 진명 자매 만나서 걷다가 두 사람을 접촉하고 왔는데 기쁨이 충만했답니다. 그 분들 집에 간 것이고 그냥 과일만 사다 주었는데도 할일을 다 한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요~~ 더욱 사람들을 관심하고 찾아가고 사랑하기 원합니다. 참, 그들은 두 가정 다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아멘! 최자매님의 복음전파가 (낳는역사) 다시 시작되게 하소서! ㅎㅎ
아멘 아멘~! ^^*
글을 읽을때 생생하게 살아있음이 누려집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