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홈 경기를 예를 들어 보자. 두산은 LG와 공동으로 연간 운동장 위탁 수수료로 33억원을 지불한다. 즉 한 구단이 16억5000만원 씩 내는 셈. 이를 홈 경기 수인 66으로 나누면 한 경기당 운동장 사용료는 약 2500만원이 된다. 여기에 경비와 안내·매표·응원용역·볼보이 등 경기 진행에 투입되는 인원들의 용역비(평균 일당 3만원)를 계산하면 302만원이 소요된다. 안전한 경기 운영에 꼭 필요한 상해 보험과 응급차 비용은 게임 당 70만원이다.
선수들이 소모하는 물품비용도 만만찮다. 한 게임당 소모되는 게임구는 평균 100개(구단 구입비 개당 5000원)고 파손되는 야구 배트는 평균 2.5자루(평균 개당 12만 5000원)이다. 소모품 비용만으로도 81만 2500원이 지출된다. 또 관련 종사자들의 식대로 게임 당 평균 74만 2500원이며 음료와 다과류 값은 약 10만원이다.
이들을 모두 합치면 홈 경기 한 게임당 평균 3537만 5000원이 드는 셈이다. 물론 여기에는 선수단 평균 연봉과 직원 인건비 등은 빠져있다.
삼성은 이승엽의 56호 홈런 신기록이 터지기 직전에 야구 관계자들이 엄청 몰려오는 바람에 이들의 식사값으로만 짬뽕 1000그릇 값인 약 300만원을 지출했다는 후문이다.
첫댓글 오오~~ 한게임에 저렇게 많은 돈이 드는군요.... 글구 테클은 아니구요, 밑에 광고는 좀 지워주시길...ㅋㅋㅋ
야구장 급식 잘나오던데 어떻게74만2500원 밖에 안나올까 -_-a
짬뽕.....ㅋㅋㅋ 곱배기 먹은 사람은 없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