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연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현재 얼마나 공연장이 부족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도대체 어떤 상황이기에 로또라는 얘기까지 나왔을까. 서울에서 가장 큰 실내 공연장인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 수용 인원 1만5천명)의 대관 절차만 봐도 알 수 있다. 대관 공모를 통해 공연 선정을 하는데, 매년 상반기 공연은 전년도 8~9월께, 하반기 공연은 그해 1~2월께 이미 접수를 한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12월 연말 공연은 5월에 추가 대관 신청을 받는다. (중략)
5만명 이상 수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 구실을 해왔던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 2023년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면서 공연장 연쇄 기근 현상은 가속화됐다. 주경기장 옆에 딸린 2만명 규모의 보조경기장까지 덩달아 공사에 들어가면서 7만명을 소화할 수 있는 공연장 두개가 순식간에 사라진 셈이다. 이전까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종종 대형 공연장 구실을 했지만, 잔디 보호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제는 사용에 제약이 생겼다.
대형 공연장이 사라지면, 국내 가요계 스타나 국외 팝스타는 차선책으로 케이스포돔 같은 아레나급 공연장을 빌리게 된다.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면 한번에 마칠 공연을 아레나급 공연장에서는 두세번 이상 할 수밖에 없다. 그래야 수지가 맞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아레나급 대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 아래 홀이나 컨벤션센터급 공연장까지 덩달아 대관 경쟁이 심해지는 것이다. 지난 9월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공연했던 잠실실내체육관(7천~8천석 규모)이 내년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면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략)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즘 대형 공연은 서울을 벗어나 경기권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인스파이어 아레나(1만2천~1만5천석)와 스타디움급인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4만3천석)이 주로 사용된다. 내년에 방한하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오아시스 모두 고양종합운동장을 선택했다. 이규탁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교양학부)는 “서울 안에 대형 공연장을 신설하는 것이 부동산 문제 등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한 광역 도시권의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것도 급한 불을 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고양종합운동장은 전문 공연장이 아닌 탓에 음향 문제와 인근 아파트 단지의 소음 민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후략)
나머지 자세한 건 기사 본문에서! 잠실 공연장 다 리모델링 한다고 자꾸 인스파이어에서 공연하길래 기사 찾아봄..ㅠ 우리나라에 대형 공연장 자체가 부족한가봐 심지어 잠실 제일 큰 공연장은 완성되면 31년까지 야구장으로 쓸 거라는데;;
첫댓글 지방에 케이팝타운믄들어서 관광지세우고 공연장도 짓자
그래서 인스파에서 해도 그저 감사해야함
인스파이어 너무 가기가 어려움 택시가 안가 ㅡㅡ 셔틀도 많이 없어
인스파이어 아레나 진짜 시야 너무 좋아...좌석에서 더 잘보임 걍 다 여기서 했으면 좋겟음
지방에 대형 공연장 지어도 다들 올까? 미분양 아파트 짓느니 공연장 좀 지어주면 좋겠구만
2 어치피 저출산이라 나중엔 남는게 집일 것 같은데 집 좀 그만 짓겨 문화생활 할 공간 좀 많이 만들면 좋겠음
지방쪽에 크게 대형 공연장 지으면 안되려나
지방에 지어라 관광도 부흥시킬겸
인스파이어 진짜 개좋음... 스탠딩 대기가 이렇게 따수울 줄이야..
주경기장 야구장으로 쓰는 거 진짜 싫어
인스파이어 좋긴해... 시야 음향 다 개쩔고 좌석 의자도 편함
뉴스봤어 인천에 케이팝 이러면서 공연도시로 만든다고 도시계획 있더라..저녁에 교통을 어찌할지 계획해야할듯 교통이 시급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