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CC54157E3BDE40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안녕하세요.<br />여기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있어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br /><br /><br />극장에서 외부음식 반입 가능하다는거 알고는 있지만 어떤음식까지 가능할까요?<br />지난 주말 화곡동 메가박스 심야로 스타트렉을 관람하러 갔습니다.<br />남편이랑 예매 할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안하게 관람 하겠구나 했는데..<br />왠걸.. 막상 좌석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더군요.<br />저희 부부는 중간 열 중간자리 였어요. 좋은자리 미리 예매해서 기분 좋았죠.<br />광고 보기 싫어서 영화시간 10분 좀 지나서 들어갔지만 광고는 계속 되었고...<br />제 옆자리엔 부부 같아 보이는 커플이 앉아 있었습니다.<br /><br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고 참고로 저희 부부는 영화관에서 뭐 먹는거 싫어합니다.<br />조용히 영화만 보는 스타일이고 혹 밥이라도 먹고 영화 볼땐 목 말라서 생수 정도 <br />사서 들어가는 편 입니다.<br /><br />영화가 시작하고 5분 지났나?<br />제 옆자리 부부 중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 (제 바로 옆에 앉아있음)<br />바닥에서?? 박스를 들어 올리는것 같았어요. 어두워서 잘 안보였지만...<br />오픈 한거 슬쩍 보니 치킨.....<br />따로 찍어 먹을 양념소스도 꺼내고...<br />영화 시작과 동시에 막 뜯기 시작하는데 바로 옆에서 그러니 좀 신경이 쓰였는데<br />치킨냄새랑 소스냄새 거기에 우적우적 뜯을때 나는 그 소리들 있자나요...;;;<br />아 정말 ... 아마 기분내고 싶어서 영화 시작과 동시에 치킨을 뜯은것 같습니다.<br />아내로 보이는 여자는 안먹는듯 했고 남자만 열심히 뜯더군요.<br />냄새가 힘들어서 제 남편쪽으로 몸을 바짝 기울여서 보고 있었습니다.<br />사람이 예민해져 있음 좀 곱게 안보이고 그렇자나요.<br />치킨 뜯던 그 남자 코를 킁킁 거리는데 10초에 한번꼴로 크게 코를 들어마시는데 <br />소리가 킁, 크흥 크으윽 하며 계속 내는데 영화에 집중이 안되서 힘들어하니<br />제 남편이 자리를 바꿔 앉자 하더군요.<br />이미 영화가 시작한지라 최대한 몸을 낮춰 재빨리 자리를 바꿔 앉았습니다.<br /><br />뭘 먹든 자유라지만...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다 같이 영화보는 극장에선 <br />팝콘도 팔지 않았으면 이건 저의 희망사항일 뿐이고...<br />냄새 심한 음식은 좀 자제 해야 하지 않을까요?<br />치킨같은건 편안하게 먹을 음식은 아니고 손으로 들고 뜯고 뒷처리도 만만찮은데 말이죠.<br />영화 반쯤 되니 치킨을 다 먹었는지 바닥의 봉지를 들고 펼치고 치킨박스 넣는다고<br />부스럭부스럭...<br />제가 예민하다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지금껏 영화관에서 치킨먹는 사람 처음 봐서 <br />많이 놀랬습니다. 그것도 바로 제 옆자리에;;<br /><br />외부음식 반입 가능하니 뭘 먹든 니가 무슨 상관이냐 라고 생각 하시나요?<br />뭐 먹는거 가지고 제가 뭐라 할 자격 없지만 에티켓 이라는게 있는데..<br /><br /><br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br /><br /><br /><br /><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7A84457E3BDE512'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0863857E3BDE610'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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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치킨도팔지않나?! 음
뭐든 신경쓰이긴 함...그런데 남들이 나한테 피해끼치는거 싫다면 본인들도 중간자리면 좀 일찍 왔으면 좋겠어. 최소한 영화상영시간맞춰서라도. 광고10분 볼 각오하고..
순살이나 텐더같이 그냥 포크로 집어먹는거까지는 괜찮은데 뼈있고 그런 치킨은 먹기 그렇지않나... ㅜ ㅜ
헐 내가그래서 영화보러잘안감ㅜㅜ 옆에서 계속 부스럭부스럭 핸드폰보고 킁킁대고 먹느라쩝쩝대고 그냥 집에서 보는게더집중잘되고 좋더라
어디든 진짜.. 먹을 때 쩝쩝 거리는 소리랑 포장지 부시럭부시럭 거리는 소리만 덜 나게 조심 한다면 OK
내옆에서 김밥먹던 여자분... 영화보는내내 김밥은박지 소리때매 뽀시락거리고 단무지씹는소리랑 그 냄새들... 3박자가 끝내주던데 아주 냄새때매 진심으로 역겨웠다
난 냄새도 냄새지만 소리가 너무싫어 적당한 자연소음은 괜찮은데 얼마전 영화볼때 어떤 아저씨 팝콘한번 집을때마다 손으로 바닥까지 휘휘 저어서 우적우적 먹는데 진짜 소리거슬려서 죽는줄알았음. 적당한 소음은 이해하지만 상식 이상으로 소음내면서 먹는건 배려가 없는것같아
난 아직도 외부음식 꺼리낌 있는게 팝콘 오징어는 익숙하니까 그렇지만 치킨 햄버거 뭐 이런거는 냄새가 아예 극장에서 처음맡으니까 온 신경이 거기가있고 집중 1도 안됨..
내친구는 팝콘 냄새가 토나온다던데 그럼 팝콘도 먹으면 민폐인가..
어차피 냄새나는건 다 똑같고 무얼 먹느냐 보단 어떻게 먹느냐인듯 소리내고 부스럭소리내고 그러면 어떤 음식이든 민페지
세번째댓글에공감
먹고나서 부스럭거리고 민폐인데
오 존나싫은데 ㅎ
아니 치킨은 개오바지
냄새 빼고 가던가 소리 안내고 먹는 너겟류 먹든가
치킨은 좀 그렇다.. 치킨냄새가 얼마나 심한데
공공장소자나...^^배려따윈없는건가 진짜ㅋㅋㅋㅋ
치킨 존나 오바아닌가 아..
뭐든 소리는 나니까 알바아닌뎅 나한테 피해만 안오면됨
그게 싫으면 VIP 실 가서 보라는 건 좀 아닌듯. 그럼 치킨 먹으면서 영화 보고 싶으면 집에서 보던가 이 말이랑 똑같은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