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50206073812406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과 '가짜 결혼식'을 올리고,
영주권을 얻어 내려던 황당한 사건이 호주에서 벌어졌다.
6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에 사는 여성 A씨는
2023년 9월 온라인 데이트 플랫폼에서 만난 남성을 상대로 혼인무효 소송을 벌였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만나 정기적으로 만나 데이트를 즐겼고,
같은 해 12월 남성의 청혼을 계기로 A씨는 진지한 만남을 이어갔다.
청혼 이틀 후 남성은 A씨에게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백색 파티'에 참석하자고 제안했다.
파티 콘셉트에 따라 참석자들이 모두 흰옷을 입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성은 A씨에게 흰 드레스를 챙기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파티장에 도착한 A씨는
남성과 사진작가, 사진작가의 친구와 축하객을 제외하고 다른 손님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성은 온라인 SNS(소셜미디어)용 '장난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남성 SNS 계정 팔로워(구독자)가 1만7000명 정도였는데,
이를 늘리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란 해명이다.
2개월 후 남성은 A씨에게 호주 영주권 신청서에 그를 부양가족으로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결혼하지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말하자,
남성은 시드니에서 있었던 결혼식이 진짜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자신이 서명하지 않은 결혼 증명서 등 서류를 발견했고 남성으로부터 속은 것을 깨달았다.
첫댓글 ㅋ진짜양심 어딨냐 ㅅㅂ
어떤 췡이냐
남자 국적도 알려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