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업체가 만들어낸 희대의 떡밥
실제로 존재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제식 명칭의 비어있는 자리를 가지고 임의로 만들어낸 모형 기체
스컹크웍스가 F-117 나이트 호크를 공개하기 전까지 전세계인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던 바로 그 그체, F-19 스텔스 파이터
국내에선 일요일 아침 M본부에서 방영중인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방영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화려한 이력을 가진 키트가 국내에 재입하 되었다 ㅋ

굉장히 단촐한 키트인데 그도 그럴 수 밖에 ㅋㅋ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기체를 임의로 디자인하여 금형으로 파버리기 까지 했던 모형 메이커의 패기에 감사할 따름이다 ㅋ
무슨 엔진을 사용하고 어떤 근거가 있어서 만들어진 녀석도 아니기 때문인지
1/144 스케일로 사이즈도 작고 부품도 적어서 그냥 편하게 만들어서 갖고놀 수 있게 해놨다.
기체의 근원이니 뭐니를 따져볼 필요도 없는 떡밥 중의 떡밥이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기체였는데
이게 의외로 모형화 되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ㅋㅋ

그런데 말이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솔직히 아쉬운 감이 있기는 한데
요 녀석을 1/72 스케일로 사이즈를 키워서 다시 내준다면... 구입해줄 용의가 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솔직히 이젠 나올 수 있는 기체는 다 나와버린 상태인데다 설계도만 존재했던 녀석들도 속속 찾아내어 발매를 해주고 있는데
이 녀석이 가진 화제성 때문에 스케일 업을 해서 신금형으로 파준다면 사주고 싶어진다.
툰대령님, 이거 레벨에 좀 찔러주면 안되실까요 ㅋㅋ
물경: 8,100원
출처: 파인하비 ( http://www.finehobby.com/FrontStore/iGoodsView.phtml?iCategoryId=168&iCategoryIdMain=168&iGoodsId=RE04051&iCurrentPage=1 )
첫댓글 이거 예전에 클린트 할배 주연의 파이어폭스에 나왔던 아이템을 둥글게 깎아낸 실루엣인데?
키트는 그전부터 있었잖아요
@튜닝 김두영(카페지기) ?
@날강도 ?
앗.. 이건 그 추억의 물건.. ^^
왠지 하나 사면 초등학교 시절이 떠오를 것 같은 기분이.. 아 나는 국민학교구나,,
형님이나 저나 국딩세대죠 ㅋ
이 키트는 예전에 수입해온 분이 안기부에 끌려가 고초를 겪고 나오기도 한 키트지요...
CIA에서 극비로 취급하는 단어인 Stealth라는 용어가 적혀있다고 CIA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안기부에서 수입업자를 잡아들이는 사태가 벌어졌지요..
지금 생각하면 믿거나 말거나 같지만....일장기가 그려진 제로기 팔았다고 모형점
사장님을 잡아가 두들겨 팬 이력이 있는게 안기부라...ㅡㅡ
그런 흑역사가...
아참, 이거 레벨의 1/72 스케일로 부탁하면 만들어 줄까요?
판타스틱-플라스틱사에서 생산되는 SF영화에 출연하는 전투기, 우주선 같은것들이 레진이 아닌 일반 프라모형으로 나오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판타스틱-플라스틱 것은 구매하기도 (아마존에도 없고...오로지 판타스틱-플라스틱 홈페이지에서 구매(페이팔))어렵고...국내에서 수입해주는 곳도 없고.....미국에 사촌형이 있어서 부탁하고 싶긴한데 (해외직구관련 업체 근무)매번 부탁하기도 거시기 하고....한국에도 매번 들어오는게 아니라서....동생한테물어보니 간단하다고는 하는데 해외직구를 해본적이 없어서 글이나 말로만 들어선 어렵네요...ㅠㅠ
글 마지막에 나올 녀석들 다 나왔다고 하셔서...ㅎ
그런 상황에선 자신의 손을 믿고 자작을 하는 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