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 최대 가구 회사인 '이케아'가 한국에서만 고가정책을 쓴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케아의 제품 가격 실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공정거래위반 이라고? 그러면 현대 자동차는? 삼성 스마트폰은? 어디 그것 뿐이야? 다 잡아 내라고 공정하게~
2. 호주에서 빗물 배수로에 버려진 신생아가 5일동안 생존해있다가 기적적으로 발견됐습니다. 태어난지 겨우 24시간된 아기를 버린 이 아기의 엄마는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내가 낳은 자식이지만 키울 수 없다고 생명을 버리는 일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있지요... 가슴 아프네...
3. 최근 대기오염이 심각하게 사회문제로 떠오른 중국에서는 공기가 맑은 곳을 찾아 떠나는 이른바 '폐 세척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땅 덩어리가 워낙 넓어서 공기 좋은 곳도 많겠지... 우리나라는 어디 추천 할만한데 없어?
4. 한국인 4명이 일본 쓰시마 시의 한 사찰에서 불상을 훔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불상은 구리로 만든 '탄생불'로 쓰시마 시가 지정한 유형 문화재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지가지 한다. 저걸 또 애국자 취급하는 넘들은 없겠지? 그냥 도적놈이야...
5. 레깅스를 입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최근 통이 좁은 정장바지 등 젊은 남성들의 옷이 슬림해지면서, 옷맵시를 해치지 않고 보온도 되는 내의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음... 답답해, 땀 차... 난 그렇다고... ㅎ
6. 치솟는 과자 값에 일명 '인간사료' 벌크 형태의 대용량과자가 인기 랍니다. 이런 대용량 제품은 원래 업소에서 주로 구매했지만, 최근 과자값이 치솟자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합니다. 새우깡 큰놈 하나 샀다가 한달 보름 먹었나바~ 보관하기도 그렇고 잘못하면 버리는게 더 많아. 사지마시라~
7. 서울과 경기도, 제주 등 지방정부발 ‘상생 정치’ 실험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에선 보기 힘들었던, 진영논리를 벗어나 여야가 함께 현안을 고민하고 협력하는 정치, 새 바람이 될 수 있을까요? 가자미 눈 뜨고 쳐다 보는 넘이 분명히 있으니 문제지... 부디 상생과 소통의 모습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8. 농협 예금통장에서 예금주도 모르는 사이 1억원 넘는 돈이 빠져나갔지만 경찰수사에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사건이 미궁에 빠졌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보강수사에 착수 했답니다. 농협은 과실이 없다고 못 물어준다며? 아직도 농협에 돈들 넣고 그러세요?
9. 아동·치매노인 등이 다중 밀집 시설에서 실종됐을 때 시설운영자가 경보를 발령하고 수색하는 코드아담 제도가 시행 4개월째입니다. 그동안 246명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거 진작에 했으면 더 많은 성과가 있었을텐데 말야...
10. '로드뷰'를 이용해 침입과 도주로를 계획해 상습적으로 절도를 벌인 절도범이 검거됐습니다. 사무실 공동 통장의 대부분에 비밀번호가 적혀 있다는 점을 노렸다고 합니다. 통장 뒤에 연필로 적어 놓치좀 마라 쫌~~
11. '음란행위'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병원치료를 전제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습니다. 바바리맨은 앞으로 어떻게 처벌 하려고 그러나? 너무 봐주는거 아녀?
12. 부산의 한 중학교서 결핵에 감염된 학생과 접촉한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조사한 결과, 교사 5명과 학생 16명에게서 잠복결핵 감염 반응이 나와 비상이 걸렸습니다. 후진국형 병이라더니... 큰일이군. BCG 예방 접종 안하나? 이거 불주사 맞으며 꽤 울었었는데...
13. 정부가 정규직을 쉽게 해고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 됩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정규직에 대한 해고 요건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째 세상 돌아가는게 전부 기업 우선이냐 그래... 좀 너무들 한다고 생각 안해?
14. 비무장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해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대배심 구성이 백인 9명에 흑인 3명 이었다는군... 가재가 게 편이라 그랬을라나?
15.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년 전보다 5천500만 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년 전 입주한 세입자가 재계약 하려면 5천500만 원을 올려줘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내 주위에 2년 동안 저만치 버는 사람 딱 한명 있기는 하다. 그러면 나머지는? 빚내서 집 사랍니다.
16. 영국 화장품 러시에서는 한국인 구매자가 '진상 고객'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배송을 못받았다거나, 훼손 됐다고 거짓말 하는 방법으로 하나 더 챙기는 수법인데요. 결국 배송을 한국만 ups 로 보내는 바람에 배송비만 엄청 비싸졌다고 하네요. 꼼수 부리면 다른 사람만 피해 봅니다. 하지마~
17. 나라 재정을 거덜 내다시피 했으면 적어도 자숙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할 MB 측은 거리낌이 없습니다. “국정조사를 하면 당의 분란이 클 것”이라느니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느니 하며 되레 역정을 내고 있답니다. 근데 좌시 안하면 뭐? 뭔가 폭탄 하나쯤 들고 있나 본데... 좌시 안했음 좋겠는걸~
18. 경기도 포천시·연천군·강원도 철원군 통합 추진을 위한 통합 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통합시 명칭은 가칭 통일시로 정해졌고, 통합될 경우 강원도 편입이 유력합니다. 이름은 좋구만 통일시... 경기도가 인구가 많기는 하지만, 강원도로 갈라 할까?
19. 여성의 경우 체지방 증가가 무릎이나 허리가 아픈 근골격계 통증을 악화시키는 독립적 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내 그럴줄 알았어~ 나이 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지방 때문에 그런거야... 그만 좀 먹지~
20. 의사들이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는 대가로 수백만~수천만원의 돈을 주고받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400만원에 8분 출연, 최고 5,000만원까지 내고 나온다네요. 다 남는게 있으니까 돈주고 방송 탈려고 하는거 아니겠어? 저것들 하는 얘기 하나도 믿지마. 다 뻥야.
21. 영화 '카사블랑카'의 피아노가 37억원에 낙찰됐습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골프장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로 법정에 섭니다. 독일 언론이 신인 걸그룹 프리츠의 '나치 연상' 옷차림 논란을 보도했습니다. 앞으로 호텔 등급을 구분할 때 '무궁화'가 사라지고 '별'이 등장합니다. 그렇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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